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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卍 대한불교조계종「동녕사」 원문보기 글쓴이: 물처럼바람처럼
●파주 토박이 안배옥씨는 지역 먹을거리로 적성면 두지리의 강촌매운탕(031-959-3858)을 권한다. 임진강에서 3대에 걸쳐 고기를 잡아 직접 요리한다. 민물 매운탕으로 드물게 비린내가 없고 국물이 시원하다. 메기와 빠가사리, 참게로 만든 매운탕이 대(5만5000원), 중(4만5000원), 소(3만5000원)로 나오고 빠가매운탕(1인분 1만7000원), 메기매운탕(1인분 1만2000원) 등이 있다. 범륜사에서 7㎞ 정도 떨어져 있어 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범륜사 입구에서 북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영국군 전적비가 있다. 재미없는 전적비를 굳이 찾아가 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단풍으로 물든 공원은 꽤 운치 있다. 영국군 전적비는 1951년에 있었던 설마리 격전을 기념한 것이다. 유엔군의 대표적인 전투로 10배에 달하는 중공군을 맞아 포위된 글로스터 대대의 전투를 기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