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서 올림픽이 열렸을 때, 중국 여자 수영 선수가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를 했습니다. "당신은 동양 여자로 몸집도 왜소한데 어떻게 부드러운 동작과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고공에서 아름답게 다이빙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까?" "저는 어렸을 때부터 100미터 경주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경주에 나가면 자주 엎어지고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등외의 선수가 되면 어머니는 제게 늘 이렇게 얘기하셨죠.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1등 하는 것보다 넘어졌다가 일어나는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나는 네가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견딜 수가 없었단다. 너는 아름다운 내 딸이야 이렇게 말이에요.다이빙을 시작하면서 실수하고 사고도 났지만 그때마다 어머니는 동일하게 말씀하셨어요. 어머니를 생각하면 다이빙 스탠드에서도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저는 인터뷰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맞아, 내 하나님도 그럴 거야.내가 넘어졌을 때, 내가 쓰러졌을 때,내가 이런 죄에 빠졌다고 해서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내가 일어날 때, 빙그레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그래 나는 네가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더 아름답구나.'그렇습니다. 내가 1등 하지 못해도,내 인생이 화려한 스타 인생이 아니어도,주님은 나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딸아!네가 존재하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란다."
출처: 향유 냄새 나는 집 - 아굴라와 브리스가 원문보기 글쓴이: 유브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