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 내겐 한 소녀가 있었답니다. 도나가 바로 그녀의 이름이었죠 당신이 내곁을 떠난 이후로는 난 나의 소녀 바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기에 예전의 내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도나, 당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요 도나,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가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갔기에 난 철저히 혼자가 되어 버렸답니다 나의 소녀 당신을 사랑하기에 오로지 혼자서 이곳 저곳으로 헤메 돌아다니고 있는거랍니다 도나, 당신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요 도나,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건가요? 사랑하는 나의 여인이여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갔기에 내 마음은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기에 난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 반복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오 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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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Donna, oh Donna Oh Donna, oh Donna ** I had a girl Donna was her name Since you left me I've never been the same 'Cause I love my girl Donna, where can you be? Where can you be? Now that you're gone I'm left all alone All by myself to wander and roam 'Cause I love my girl Donna where can you be? Where can you be? Well, darling, Now that you've gone I don't know what I'll do Cause I had all my love for you ** Repeat Oh Donna, oh Donna Oh Donna, oh 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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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tchie Vallens]
1988년 국내에서 개봉되어 많은 이들을 눈물에 젖게 만들었던 영화 『La Bamba』는 스페인계 록 아티스트였던 리치 발렌스(Richie Valens)(좌측 사진)의 음악적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1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던 그가 생전에 사랑했던 여자 친구인 도나 루드비히 (Donna Ludwig)를 위해 만들었던 이 작품은 사망하기 전에 발표되었던 것으로서, 영화에서도 사운드 트랙으로 쓰여지면서 끝맺지 못한 안타까운 사랑의 아름다운 마음을 더 두드러지게 해 주었다. 리치 발렌스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곡과 영화에 삽입된 로스 로보스(Los Lobos)의 곡이 모두 아름답다. 2001년 3월 17일, 록앤롤 명예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의 16번째 주인공은 리치 발렌스(Richie Valens)였다. 첫 번째 음반을 낸지 25년이 지나서야 그 후보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꽤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겨우 오를 수 있는 그 영광의 자리에, 리치 발렌스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40여년이 흐른 뒤에 오르게 된 것이다. '첫 번째 라틴 록커(The First Latino Rocker)'라는 명예로운 이름으로. 리처드 스티브 발렌주엘라(Richard Steve Valenzuela:리치 발렌스의 본명)의 일생을 영화로 제작한 <라밤바(La Bamba)>는 그가 살다간 17년 동안의 흔적들이 로커빌 음악에 담겨있다. 한 장의 앨범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그의 발표곡은 곧 히트곡이었으며, 그의 인생을 더듬어가는 영화 속의 삽입곡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운드트랙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지금까지 그곳에서 호흡하고 있는 라틴 뮤지션들이 그에 대해 품고 있는 깊은 존경 과도 같다. 앨범을 채우는 노래 뒤에 묵묵히 프로듀싱을 맡고있는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의 존재나 8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로스 로보스(Los Lobos)가 리치 발랜스의 히트곡들을 자신의 음성으로 재현해내는 것은 그래서 더 의미있게 들린다. 이미 수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불려졌던 '라 밤바'는 19세기 초 북부 타바스코와 베라크루즈 남부지역에서 불려졌던 멕시코 인들의 민요, 손 헤로쵸(Son Jarocho)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노래'라는 의미의 Son과 '남부 베라크루즈로부터 온 것'을 지칭하는 Jarocho가 결합된 그들의 민요는 특유의 낙천적인 정서와 열정을 담아 춤을 위한 곡으로 주로 연주되었는데, 리치에 의해 록커빌 리듬으로 새로이 선보이면서 비로소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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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드팝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 곡입니다. 좋습니다.
ㅎㅎㅎ.. 좀 있으면 권총든 서부사나이가 저기서 나올 듯요....^^
자세한 해설까지 감사히 듣습니다...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