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집이 ‘어디야’ 하고 물어보면
나는 간단하게 말한다.
500번 종점이야.
지금은 500번 버스 종점이 화려하고 멋있게 변했다.
그것은 세월이 말해준다.
500번 종점이 35층 아파트로 변했고,
잘 이용하는 수영장이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또 동남권 시민대학이 2~4층에 있고 금요일 날 강의가 있다.
버스 종점이 이사 갔고, 아파트 5층에서 35층으로 변했다.
나는 지금은 고덕 1~2동으로 나누어 졌다.
예전에 고덕 동 살고 있고, 추억이 넘친다.
40년에 동네로 갈려면 비뚤 삐뚤 진 곳으로 갔다.
작은 기와집, 시골 풍경, 동네 아이들 재미있다.
그 곳이 5층 아파트로 개발 되었고,
전철이 오고, 학원이 잘 되고, 개발되어 번화가 따로 없다.
내 사촌이 여기가 고향이다.
남자끼리 잘도 놀아 잘 컸다.
그리고 5층 아파트가 철거되면 온통 빌딩이 선다.
2단지가 고덕 그라스움, 3단, 4, 5, 6, 7단지 개발이 끝났다.
다시 재건축 앞으로 50년 뒤에 나 볼까?
아들이 고덕 초, 중 같이 나온다.
친구가 아파트 이사 가면, 친구가 딱 막게 남자가 30명이다.
중학교도 마찬가지 이다.
어디 갈까, 생각을 해본다.
아들 친구가 좋은데 맘대로 못 간다.
내 사촌은 서울 고향에 인물 났다.
서울 대 000 과 00석사,00박사. 그리고 00교수이다.
나도 제발 사촌만큼 되어라. 물론 힘 듣겠지.
친구 잘 사귀고, 오래가는 우정을 잃지 말라.
옛날에 고덕이 지금 엄청나게 변했다.
500번 버스 종점이 번호가 새롭게 탄생했다.
340번 3318. 342 ~~ 마을버스. 2.5번.
빌딩, 사람들 많고, 도서관이 생기고, 서울 동남권 이 좋다.
이제 2고향이다.
사람들이 만나고 생활하고 느끼고 슬기롭게 생활한다.
여러분 제 2 고향 어디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