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써볼께요
여행 간 동안 마른 잎만 생겼던 귤나무에 꽃이 피고 레몬그라스가 새순을 내기 시작했어요
요샌 이런 풍경이 제일 축복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보고 나왔는데 누워있던 불냥배
2년 키웠는데 많이 컸죠
남자친구가 남자친구이기 하루 전날 사다준 바로크벤자민이에요
교토 여행 다녀온 언니가 선물루 사온 녹차,과자,팩
커피는 각자 마셨어요 (3500)
계란두 사서 쟁이구 (5600)
작은 건 친한 언니네 닭 달걀 조금 얻은 거에요 ㅎㅎ
달걀 얻은 날 협재 편집숍 구경 ㅎㅅㅎ
크림 커피 한잔 사드렸습니다 ㅎㅎ (12000)
언니가 공항에서 잃어버린 제 에어팟을 찾아주셨거든요 ㅠ
날이 더우니 찬 것만 자꾸 들어가네여
국수 (7000) 곱배기
언니들이랑 빈티지숍 옷 구경ㅎ
올 여름은 공부두 안하고 운동도 안하고 잔뜩 놀고 먹기만 했네요
요새의 고민은 다른 것보단 가진 걸 현상유지하려는 생각에 나의 아이덴티티가 자꾸 없어지고 스스로 고루해지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까워하지말고 새로운 것을 계속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좋은 밤 되세요 !
첫댓글 우왕 공방하시나봐요
라고 하려했는데
넘 예쁜 카페였네요~^^
고양이 아주 편안해 보이는데요
즐거운 나날들이네요~!.행복해 보여욤~^^
예쁘네요
ㅎㅎ 좋은 사진들 영화필름처럼 잘 봤습니다
불냥배에서 빵터졌어요 고놈 표정이 ㅎㅎ
사진들이 잡지컷 같아요. 넘 이쁘게 찍으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