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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시와농촌교류터 원문보기 글쓴이: 오룡도사(서울중랑)
> | ◑ 캘리포니아 블루벨 |
+ California blue bell
+ 파종시기 | 봄
+ 발아적온 | 18도 이상
+ 개화시기 | 6~8월
+ 초장 | 30~50cm
+ Tip
건조한 듯 키운다. 내한성이 약하다.
3월에 씨앗을 뿌리는데 발아가 빠른 편은 아니다. 2~5주 걸린다.
캘리포니아가 원산지로 캘리포니아 블루벨 / 네모필라 라고 불린다. Nemophila(네모필라)는 지치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의 서부가 원산지이며 11개 종류가 있다. 네모필라는 하늘색을 하고 있는 것들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다섯개의 꽃잎에 점이 있는것은 오점네모필라 라고 한다. 오점네모필라는 Nemophila maculata라는 종으로 Fivespot라 부른다 블랙네모필라는 검은색의 꽃잎에 흰테두리가 있는 네모필라로 Nemophila discoidalis Penny Black라고 부른다. 꽃말 : 애국심 ◑ 네모필라 꽃이름의 유래 잘생긴 청년과 아름다운 여인이 사랑을 했다. 두 연인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서로를 사랑했다. 그들은 죽을 때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신을 찾지 않았다. 자신들이 이미 차지하고 있는 사랑이야말로 신에게서 구할 수 있는 그 무엇보다 더 소중하다고 믿었던 것이다. 신은 관대했다. 그렇지만 자신을 외면하는 두 연인을 그대로 내 버려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신은 두 연인에게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가 버렸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신의 주관 하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그제서야 청년은 신 앞에 무릎을 꿇었다. "신이시여! 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저 여자를 영원히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기만 하신다면 저는 그 무엇도 당신에게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당신만을 기억할 것입니다. 제가 만일 이 약속을 깨트린다면 저의 목숨을 빼앗아 가셔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청년이 하도 애절하게 기도하자, 처음에는 마음을 모질 게 먹었던 신도 어쩔 수 없이 청년의 기도를 들어주게 되었다. 청년과 여인은 다시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나 청년은 여인과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되자, 다시 신을 까맣게 잊고 말았다. 신으로부터의 응답이 우연스레 찾아든 행운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드는 것이었다. 관용의 신은 다시 격노했다. 신은 청년의 목숨을 빼앗아 지옥의 왕 블루터스에게 던져 주었다. 갑자기 남편을 잃은 여인은 남편을 찾아 지옥으로 숨어 들어갔다. 수많은 악귀들이 들끊는 아주 무서운 곳이었지만, 여인은 남편을 만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런한 것들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수도 없이 죽을 고비를 넘긴 후에야 가까스로 도착한 지옥. 그러나 여인은 문에 발조차 들여놓을 수 없었다. 여인은 사자에게 자신도 지옥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울부짖었다. 어찌나 집요하게, 그리고 어찌나 서글프게 우는지 지옥에서의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이었다. 그렇다고 그녀의 남편을 다시 세상 밖으로 풀어 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블루터스는 그 여인이 푸른 불빛에 타 버리게 했다. 그런데 지옥의 사자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녀가 남편을 기다리다 불에 타 죽은 그 자리에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난 것이다. 지금도 지옥의 사자들은 그 꽃을 볼 때마다 사랑하는 연인을 죽음으로 갈라놓은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그 꽃을 네모필라라고 부른다.
파란색의 꽃은 Nemophila menziesii라는 종으로 Baby blue-eyes라 부른다.
한그루에서 많은 꽃을 피우는 네모필라는 넓은 공간에서 풍성한 꽃을 한참 동안이나 피운다.
첫댓글 꽃이뿌다..
슬픈 사랑의 이야기..
꽃이 앙증맞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