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1월)14일) 여장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철저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에서 탈당한 양향자·이낙연·김종민·조응천·이원욱 그리고 금태섭·박원석 등이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총집결하여 제3세력 혹은 제3지대를 표방하고 나섰는데 거대 정당인 민주당의 대표를 역임한 이낙연이나 종북좌파들의 역선택에 의하여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이준석(국민의힘)이나 둘다 그 나물에 그 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낙연이 이준석보다는 한참 위의 서열이다.
두 이씨가 자신이 소속된 정당에서 탈당을 한데는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전주 이씨인 이낙연의 민주당 탈당은 민주당 친명계가 이낙연의 탈당에 대하여 아무리 험담을 하고 비난을 해도 대의명분이 있는 것이 이재명의 사당으로 탈바꿈을 한 민주당과 대표인 이재명은 대한민국 어느 국민이 보아도 정상이 아니다. 특히 민주당 친명계가 이재명에게 5겹의 방탄복을 입히고 개딸들이 맹목적으로 이재명에게 충성하는 작태는 정상궤도를 벗어났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없기 때문에 이낙연이 ‘전과 4범’에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이 되어 ‘총체적 잡범’이고, ‘종북좌파’의 수괴이며, ‘사법리스크’ 범벅으로 국민이 증오하는 이재명과 도저히 한솥밥을 먹을 수 없기에 탈당을 한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광주(廣州) 이씨인 이준석은 당을 제맘대로 당을 주무르고, 성상납 의혹이 사실로 들어났으며, 정적(政敵)인 문재인과 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문재인 정부의 ‘정치는 자충, 경제는 자살, 고용은 학살, 외교는 자폐, 국방은 자폭, 역사는 자학, 교육은 자멸, 문화는 말살, 인사는 참사’라는 비판과 비난을 받아도 단 한마디의 비판이나 비난은 없었고 오히려 “내가 당대표가 된 것은 상대당을 비판하기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자기정치를 해대다가 상황이 자신이게 불리하게 돌아가니까 제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나간 인간이기 때문에 시사평론가들로부터 비난을 샀다.
지난 1월 14일 김종민·이원욱·조응천(원칙과 상식), 박원석(정의당 탈당), 양향자(한국의 희망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 정태근(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운열(전 민주당 국회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등이 모여 ‘도토라 키 재기’를 하며 제3세력 또는 제3지대 운운하며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총집결하여 세를 과세했는데 총선까지 그대로 유지될지 아니면 스펙트럼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 모였기 때문에 각개 전투를 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왼쪽부터 김종민, 박원석, 양향자, 이준석, 조응천, 이낙연, 이원욱, 금태섭, 정태근,
최운열, 최성
위의 사진에 등장하는 11명 중에서 진보좌파가 아닌 사람은 이준석과 정태근(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둘뿐이고 나버지는 모두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 정당 출신들이다. 그 나물에 그 밥인 인간들이 소위 제3세력(지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자기들이 제3세력의 주인공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자리에 모여 기염(?)을 토했지만 그 면면을 보면 새로운 인물은 없고 서로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속내는 감추고 겉만 의견이 통하는 것처럼 하나로 뭉치는 듯한 행태를 보이지만 앞으로 계속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이 반복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준석의 개혁신당과 양향자의 한국의 미래가 합당을 했는데 총선이 끝나면 ‘한국 미래당인가 뭔가 하는 정당으로 당명을 바꿀 것이라고 한다. 이어서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의 ’원칙과 상식‘이 하나로 합쳐지고 금태섭의 ’새로운 선택‘은 독불장군처럼 혼자 남은 것이 현실인데 제3세력이 과연 얼마나 능력을 발휘할지 의문이다. 이준석이 기호 3번을 획득하기 위해 당명을 ’개혁신당‘이라고 했고, 이낙연의 신당은 가칭 ’개혁미래당‘이라고 당명을 결정하자 당장 문제가 생겨 제3세력은 결국 용두사미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이낙연이 “텐트를 크게 쳐달라. 추우면 어떤가. 기꺼이 함께 밥 먹고 함께 자겠다”고 하자 이준석은 한 술 더 떠서 “텐트보다 멋있는, 비도 바람도 막을 수 있는 큰 집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화답을 했으니 이게 그대로 이루어지면 정말 제3세력으로서 국민 기대를 가질 수가 있었는데 결과는 기름과 물이 화학적 결합을 할 수가 없다는 것 즉 사상과 이념이 다른 두 인간이 화학적 결합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정당 명칭 시용에서 그 실체가 극면하게 드러났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가 합당하여 ‘개혁미래당’을 창단하기로 하자 이준석이 당장 “중국집에 전화기가 2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옆에 신잔 개업한 중국집이 이름 조금 알려져 간다고 그대로 차용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며 비판을 하면서 “무인승차는 지하철이든 딩명이든 곤란하다”고 하며 당명에 대한 다툼을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까지 언급하며 헛소리를 했다. 이준석이 이렇게 한심한 인간인 것이 드러나면서 ‘이 인간(이준석)은 제 부모가 노인이 되면 철지난 고려장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비난이 일었다.
이준석은 전남 순천시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혁미래당’을 향해 “지금은 그냥 거기도 윤핵관이랑 다를 바가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개혁미래당에 굉장히 실망했다”면서 그 이유는 “(미래개혁당이 대안을 놓고 ‘우리의 교통 복지 공약은 이것이다’ ‘우리의 병력수급 정책은 이것이다’ 이러는 게 아니고 그분들은 방송 나오면 이준석 이야기밖에 안 한다. 국민의힘에서도 마찬가지로 있었던 문제”라며 자기가 탈당한 국민의힘까지 끌어드렸다. “선거대책위를 하라고 했더니만 이준석 대책위를 하고 앉아 있다. 제3지대를 하겠다는 개혁미래당이 왜 거기 와서 ‘이준석 때문에 통합이 안 된다’ ‘이준석의 교통 공약이 어떻다’라며 이준석 대책위를 하고 있나”라면서 “개혁미래당이라고 한다면 어떤 개혁을 하고 싶어 하는지, 대한민국을 개혁해야지, 왜 이준석을 개혁하려고 달려드느냐”라고 했다. 또 “우리보다 나은 의견이 있고, 우리와 합쳐서 좋은 의견 낼 게 있으면 같이 가는 것”이라면서 “개혁 동력을 만드셔서 개혁미래당이라는 이름에 맞게 당을 운영하셨으면 한다”고 횡설수설을 늘어놓았다.
이준석의 이러한 횡설수설에 대하여 개혁미래당 신경민은 YTN라디오 ‘이슈&피플’에 출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소통을 하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은 직접 대화는 뭐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신당들이 힘을 합해야 되는 것은 대의명분상으로, 정치 현실상으로 봐서 중요한 화두이고 이준석이 가끔 이렇게 좀 속에 불지르는 소리를 한다”면서 “(이준석은) 속에 불 지르는 소리 생활화된 분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고 했는데 앞으로 이준석이 미친개가 달보고 짖듯 짖어대도 신경 쓰지 않겠다는 표현으로 들린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야지. 그걸 일일이 대꾸하고 그러면, 일이 잘 되지도 않을 거고 무슨 도움이 되겠나. 역사와 대의에 복무한다는 의미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제3세력이 되어 ‘파괴적인 양당정치를 깨겠다’며 탈당한 무리들이 제3세력으로 성장하여 빅텐트 치고(이낙연) 큰집을 지어(이준석) 국민의 안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큰 소리친 결과는 바가지 깨지는 요란하고 시끄러운 불협화음과 소음공해만 일으켜 국민의 비웃음거리만 되고 말았다. 이준석의 기호 3번 야심은 일장춘몽으로 개가 물고 갔을 뿐이고 이낙연의 개혁미래당을 키워주는 들러리가 되고 말 것이 이낙연 신당은 텃밭이요 표밭인 호남(광주·전남·전북)이라는 든든한 뒷배라도 있지만 이준석은 국민의힘 아성인 대구·경북을 텃밭으로 삼으려는 자체가 스스로 개밥의 도토리가 된 것이다.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