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발 시제를 올립니다/ 강미숙
안녕하십니까?
2025년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폭설도 잦습니다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그 해 농사가 잘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수선한 세상을 도닥여 주기 위해
오늘도 곳곳에 눈이 푹푹 쌓입니다
마치 가을의 풍작을 예고 해주는듯 합니다
어디든 가리지 않고 내리는 눈은
문어발처럼 퍼집니다
사람의 마음도 문어발을 닮은
눈이 되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향해 건네는 손이 부드럽고깨끗해
세상이 온통 눈꽃으로 피어나게요
두레문학 고우신 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을
문어발식으로 건네어 주시길 바랍니다
문/
어/
발/
카페 게시글
┖삼행시/시조
문어발 시제를 올립니다
강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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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4
25.01.08 15:4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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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 첫 행시를 곰곰 새겨 받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