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 90장 이상 스압주의!!!
멀리서(?) 공부하고 있는 애가
집에 잠시 다니러 오거나 방학이어서 집에 오면
뭔가 특별한 걸 요구하게 되는데
간만에 집에 왔을 때 살빠진 모습 보면
안스럽고 맘이 짠해져서 무조건 집밥부터 먹이게 됨
반찬들...
묵은지 다시 양념
백김치 만들 때 깻잎김치
들기름 김구이
부드러운 계란에
명엽채 볶음
잡채도 조금 만들고
메인은 뼈없는 소고기 갈비살찜
밥 맛있게 되고
국은 소고기 무국
간단하게 만들땐
멸치 주먹밥이나
생선 구이 조금에
김가루에 밥 굴려서
이렇게만 만들어 줘도 맛있다 함
조금 정성을 들여
소세지 김밥 만들거나
김치 볶음밥으로 김밥
김치 주먹밥
여기에 참치마요
이렇게 한상
국은 동치미국
뭔가 바삭바삭한 걸 해달라고 할 때
감자랑
닭날개 오븐구이
만두도 조금 굽고
딴건 몰라도 제가 만두는.... (이하 생략)
퇴근해 오니 와이프가 장조림 만들어 놨음
스크램블 만들고
뜨거운 밥에 버터 올려서
장조림 버터밥 완성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닌데
애는 맛있다며 무지 잘 먹음
소고기 콩나물 무국 끓여서
저는 밥 말아 먹음
몸보신으로 삼계탕 한번 만들고
닭죽도 만들어 봄
뭉글하게 잘 끓여서
닭죽의 베이스는 오골계로
이어지는 닭요리는 닭꼬치
오븐에서 절반만 굽고
양념발라 다시 구워
닭꼬치 완성
껍질이 고기보다 더 맛있다 함
맛있다 해서 나중에 많이 만들기로함
지난번 삼겹살 김치전 만들었는데
와이프가 맛있다고 해서
애 왔을 때 만들어 줌
애꺼는 고기 많이
노릇하게 구워서
김치전 완성
계란찜 만들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다고 함
지난번에 미역국 만두 수제비
반응이 좋아서
이번엔 매생이 끓이고
낙지도 살짝만 데쳐서
낙지 수제비 매생이국
매생이는 뜨거워서 일반 그릇에
예전 치즈편에 치즈 오믈렛 올렸는데
역시 휴일날 브런치로 애 다시 만들어 주고
저녁엔 남은 파프리카 곁들어 스테이크
고기는 부채살
스테이크 완성
사이드는 알감자 구이
굽기는 미디엄에서 조금 더
마지막은 햄버거
빵 모양에 맞게 패티 만들어주고
치즈 듬뿍 올려 굽고
양파도 갈색이 되게 구워주면 준비 끝
피클과 할리피뇨로
겨자소스 만들어 바르고
차례로 올려
완성시키는데
사이드는 고구마 슬라이스
감자 슬라이스 팬구이
햄버거 완성
한입 뺏어 먹어보니 맛있음
후식...
방학 특별식은 현재 진행형임
끝...!!!
[작성자: 엽혹진 Palm^^]
출처: 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Palm^^
첫댓글 울아빠 돌려줘요
와..삼겹살김치전 혁명이다
내개비...
아빠..나 여깄어..
와.......
아빠.......
삼겹살김치전 개도랐다
찾았다..내 개비.. 내가 찾던 개비..
아빠
배고파미칠거같아서보다내림 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울아빠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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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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