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교당에 갈 일이 있어서 갔어요
그런데 불단 맨 위에 있는 양쪽으로 검은 3단 작은 촛대가 보였어요
그래서 "이게 뭐예요" 하고 교무님께 물었어요
그러니 평타원 이응원교무님께서 그러시더군요
평일에 일요일에 교도님이 오시는 날 아로마 초를 하나 사서 (천원씩 도자기에 넣고) 불을 켜고 기도를 한다구요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절에서 1년 내내 켜놓은 인등초를 생각하게 되었지요
또 나도 꽃꽂이와 어울리게 하면서 꽃을 좀 적게 사용하려고 예쁜 촛대를 준비해 두었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불단 장식을 하면서도 교도님들이 불공할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지혜를 하나 얻어서 돌아 왔지요
바로 법횟날에 공고를 하고 그렇게 하도록 준비한다고 하여서 시작을 했어요
그러니 한 교도님이 저희 카페에 천원초라고 이름하여 글을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답글에 천원초이기는 하지만 불공을 올리는 초라고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이름하여 불공초라고 불러요
그 불공초를 훈련나면서 이야기 했더니 원티스에 올려 놓으라 하여 올려 봅니다.
장엄의 모양은 변동을 자주 주어서 늘 보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면 지루하지 않고 늘 새롭게 불단을 바라 볼수 있어요.
쓰던 촛대를 이용하면서도 해 보고 그러다 보니 꽃값이 많이 절약이 되고
공들이는 초이기에 이 돈은 따로 교도가 관리하여 교당 신축헌금으로 하자는 의견을 모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교도님들이 하니씩 켤줄 알았는데 3~4개도 켜기도 하더군요
또 이 초를 켜기 위해서 일찍 오시기도 하고
법회 끝나고 켜기도 합니다.
아로라 초는 아주 작은 일회용 초이기 때문에 다 탈때까지 그대로 둡니다.
초는 2~3시간 켜는 초를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부직포 포장지와 작은 화분과 초가 어울려서 불단을 장식한 모습이 괜찮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B19364E49C10A2F)
오른쪽에 있는 속이 보이는 항아리속에 아로마초가 들어 있고 도자기 항아리에 천원을 넣어 줍니다.
잔돈이 없을시는 그 도자기에서 바꾸기도 하지요
법회 마치면 담당자가 수거하여 처리하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AD4364E49C10D2A)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5B7364E49C11106)
다음은 석존 성탄절의 불단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9FB0F4BF65E2F16)
색으로 된 A4 한지를 준비 하여
원티스 일원상 이미지에서 모양을 찾아 다운 받아서
교도 가족 명단을 새겨서 뽑아 불단에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꽃은 없어도 너무 화려 하고 장엄이 된다며 교도들이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2922E4C96EB0A04)
추석명절 합동 제사 모습입니다.
그 날의 선물과 사과도 꽃꽂이와 어울렸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한가족이라는 뜻으로 위패를 하트로 만들어 가족사랑을 의미해 보기도 했습니다..
첫댓글 참 품격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리촛대위에 놓은 하트촛병 예쁘네요.
그렇게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무엇으로 할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참고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