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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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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2 마담 뒤 바리(Madame Du Barry)
강가에서 추천 0 조회 170 14.06.30 11:3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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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30 18:44

    첫댓글 여인의 미모는 언제나 모든 남성에게 眞이나 善보다 더한 가치로 다가 오지 않겠습니까?
    타고난 미모로 프랑스 왕의 정부가 되어 온갖 사치를 다 했었어도 마지막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니
    허망하군요.

  • 14.06.30 21:16

    이런 잠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술이 인생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예술을 모방한다"(오스카 와일드)
    아름다움(美)은 모든 가치를 초월한다-라고 소생은 감히 생각해 왔습니다.^^
    허망?허망하기때문에 아름다운 것이지요.
    꽃은 열흘동안 피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그것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듯이...^^

  • 작성자 14.06.30 18:53

    창녀의 몸으로 왕의 정부까지 된 여인의 신데렐라 이야기가 끝에 가서 단두대로 흘렀습니다.

  • 14.06.30 21:00

    단두대라! 그것이 혁명의 시대에는 뛰어난 (혹은 위대한) 존재가 부닥쳐야 할 숙명인지도....^^
    한 여자가 밑바닥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슬프게, 그리고 고통속에 덧없이 스러지는 것과
    미모를 이용해서 온갖 영화를 누리다 파멸하는 것- 어느 쪽이 더 아름다운가.
    -"자기 힘에 겨운 무엇인가에 도전하다 파멸하느 인간, 나는 그를 사랑한다."(니체)

  • 작성자 14.06.30 21:10

    니체의 말이 좋군요. 그는 이런 말도 남겼지요. '사실이란 없고 다만 그것의 해석만 있을 뿐이다' 마담 뒤 바리의 행적에 대한
    구구한 해석만 있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신데렐라의 최후나 너무 안되었습니다.

  • 14.07.01 22:04

    . . . 글세, 창녀의 정의가 무엇일가 ?
    이 세상엔 우리가 창녀라고 부르는 사람들 이외에 보통 사람 처럼 보이는 그러나 사실 창녀들이 꽤 많지 않습니까 ?

  • 작성자 14.07.02 13:33

    그렇습니다. 보통사람 처럼 보이는 창녀들 많은 세상이지요. 나라를 팔아먹는데 일조한 배정사도 그렇고 일 안하고 이남자 저남자에게 붙어서 벼짱이 처럼 단 꿀을 빨아대는 여인들....그리고 보니 남자 창녀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완용만 아니고 이 정권 저 정권에 빌 붙어서 호의호식하는 고관대작들 이들도 gay의 범주에 들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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