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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8.29(일요일)
2.어디를: 창원시 진해구 신낙남정맥길 복습산행~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꾸리무리 하디 간혹 비를 뿌리기도 하고~, 내리올때는 짱배기가 버질 정도로 따가운 햇살~, 조망은 아몰랑!~
5.산행 경로: 웅동농협앞~웅동농협 버스정류장~오른쪽 응동농협버스정류장 방향~버스정류장 왼쪽 마을 안으로~ 갈림길
오른쪽(전기,공구,철문 간판) 직진~갈림길 왼쪽~절충장군묘 돌계단으로~묘 왼쪽 잡풀지대 통과~산길 진입~
뚜렷한 길딸~사각정자~창녕조씨묘~101.2봉~운동기구 쉼터 안부~오름길~큰바위를 만나면 가파른 오름~
바위지대~전망바위~평상쉼터~왼쪽으로 휘어져~연이은 쉼터의자~바위지대~돌탑 삼거리~361.8봉(표지판)~
돌탑삼거리빽~돌탑 왼쪽~봉우리 두개 오르내리고~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마봉산(400.8m, 정상석)~다소
거친 능선길~358봉(삼각점, 신낙남정맥 접속)~오른쪽으로~국제신문 표지기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
두동고개(큰비로 오른쪽 등로 일부 훼손)~가파른 사면 오름~바위지대~382봉~바위지대 가파른 내림~안부~
완만한 능선 오름~보배산(479.2m, 삼각점, 깨진 정상석)~오른쪽(남쪽) 내림~바위지대~갈림길(주의.새총모양
이끼낀 나무)~오른쪽으로 내림~전망바위(조망 탁월)~쉼터 의자~바위 우회~쉼터의자~평상 쉼터~궁현~
오른쪽으로 하산~금곡농원~큰비로 훼손된 수레길따라~계류 2번 건너~포장도로 접속~왼쪽 도로따라~
두동 경제자유구획지구 가로질러~소공원~(주)삼정글로텍~굴따리 지나 오른쪽으로~청안해오름버스정류장~
굴따리 지나 오른쪽~삼거리 왼쪽으로~웅동농협 버스정류장~응동농협앞 원점회귀(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5시간 53분)
마봉산(400.8m):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속한 산으로 서쪽에 있는 천자봉과 시루봉, 불모산의 명성에 가려 진해 사람들도
잘 모르는 생소한 이름의 산이다.
그런 덕분에 군데군데 전망대에서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이 봉우리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으며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신다는 갈마음수형의(渴馬飮水形) 명당 자리로 알려져 있다.
정상에는 부달 요산요수산악회에서 2021.5.31일 세멘 바른 정상석을 세워 놓았으며 웅동버스정류장으로
올라 두동고개로 내려서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보배산(△479.2m): 경남 창원시 진해구와 부산 강서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강서 지역 최고봉이며 가덕도 연대봉 보다
20m나 더 높다.
원래 명칭은 보개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말 그대로 보물을 덮어놓은 산으로 최근에는 보배산으로 더
알려져 있다.
보배산 동북쪽 기슭에 위치한 흥국사는 옛 명월사 터에 지난 1956년 창건된 사찰이며 명월사는 가락국때
수로왕과 허황후의 전설이 서린 가야 불교의 발전지이다.
도시 근교에 있는 보배산은 예상외로 인적이 드물고 산길이 호젓하여 어지러운 갈림길이 없어 들머리만
찾으면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다.
능선에 올라서면 간간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가덕도와 용암 일대를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다.
신낙남정맥: 낙남정맥 산줄기 용지봉에서 새로운 개념의 산줄기 하나가 분기하여 용지봉~삼정령~불모산~불암산~장고개~
봉화산~노적봉~녹산 수문까지 뻗어나간다.
이 22km가 조금 넘는 짧은 산줄기를 '신낙남정맥'이라 하고 용지봉에서 무척산으로 뻗어나가는 기존의 낙남
정맥을 무척지맥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산경표'에서 표시한 능선을 중탈, 녹산수문으로 이어지는 트렉을 부정하고 최근에는 조만강과 서낙동강이
만나는 장락포로 내리는 능선을 신낙남정맥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인터넷 참고)
'아이고 이기 뭐꼬?~'
매달 한분씩 만나가 술자리를 같이하는 후배넘이 소식이 없어가 이분 달에는 그냥 넘어가는갑따 켔띠마는 팔월의 끝자락
마지막 토요일에 모시모시 연락이 와가 6시 반에 범어사거리 늘 만나는 횟집으로 오라 칸다!~
지금 시간을 보이 오후 5시 반!~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 산행이 토요일 갈라카다 비가 안온다 카미 일요일로 미라났는데
이 띠바는 기본이 소주 3빙인데 내일 산에 가가 배기 낼라나?~
범어사거리까지는 20분 정도하마 충분 하지 시퍼가 텔레비를 켜노코 자불다 보이 허걱!~ 약속시간 30분 전이다!~
후다닥 꼬내이 세수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범어역에 내리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범어지구대 쪽으로 올라가는데
다 올라와가 에스컬레이터를 폴딱띠가 내릴라 카이 조 앞에서 밀크박스를 덜렁대미 띠오던 뚱스 아가씨가 '엄마!~' 카디
붕떠있는 뫼들을 밀어뿌이 연약한 뫼들이 중심을 못잡고 한쪽 무릎이 접히뿌는데 그 우로 0.1톤 트럭 수준이 포개뿌이
허리가 나갈라 칸다!~
아가씨는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었는지 휴대폰은 십리까정 날라가뿌고 나자빠져 있는 뫼들을 보디 아패있는 카페 아가씨가
놀래가 티나온다!~
'미안해예!~'
뚱스 아가씨는 급한 휴대폰을 찾자마자 다시 후다닥 내리가뿌고 뫼들만 뻘쯤하이 등시가 되뿐다!~
'야야 성열아!~' '와!~' 허걱!~ 여자가 아이고 남자라꼬?~ 철퍼덕!~
밀크박스도 알라 엄마 만하고 머리도 뽀글이 빠마를 했는데?~ 돌겠네 참말로!~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 토요일 산행을 일요일로 미루고 장소도 진해쪽으로 바깠는데 거는 비가 안왔느냐고?~
안오기는 띠바!~
첨에는 웅동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띠띠빵빵을 새아놀라 카다가 벼루빡에다 뺄간 글씨로 1시간 이상 대노마 경고!~
3시간 이상 대노마 끌고 가뿐다 케가 찜찜하다 카미 박대장이 다시 차를 빼가 길까에 대논는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응동농협 버스정류장 쪽으로 내리가다가 버스정류장 왼쪽 골목으로 들어서마 철물점 간판이
보이고~ 철물점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이분에는 왼쪽으로~ 이층집 오른쪽 골목으로 쭈욱 올라가다 보마~
무신으로 정3품 당상관인 절충장군 주의수 묘가 보이는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주의수장군은 정유재란시 제포만호(萬戶)로
(종4품 무반 외관직) 재직하면서 왜적을 격퇴하는데 큰공을 새운 인물로서 선무 일등공신으로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의
기록 등과 관련 교지도 있어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515호로 지정되가 있는데~
무덤을 관리해났는 꼬라지를 보이 당국이나 후손들이나 하는 짓꺼리가 찌까삐까 하네!~ 그래도 들어오지마라꼬 나무
담장을 쳐났는 왼쪽으로 올라서서 대숲을 지나면~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사각정자 쉼터도 보인다!~ 돈들이가 편의 시설을 해나도 사람들이 안댕기마 말짱 황이다!~
쉼터를 지나마 창녕 조씨 무덤군을 만난다!~ 마봉산은 목마른 말이 물을 묵는 자리라꼬 갈마음수형 명당이라 카는데
그래나서 그런지 초장부터 무덤이 마이 보이네~ 101.2봉을 지나 내리서면 국제신문에서 동네로 삐잉 돌아가 올라왔다
카는 갈림길 안부에는 운동기구 쉼터가 보인다!~
쉼터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크다탄 바우가 나타나는데 여서 부터는 요이땅!~ 코에 단내가 나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물이 질질 흐르는 미끄러분 바우지대를 네발로 기가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고속도로가 살짝 보이고~ 나무팬스를 잡고
낑낑대미 올라간다!~ 햇빛은 없어도 바람 한점 없는 닐씨에 습도가 노파노이 온몸에서 결로 현상이!~
땀을 팥죽긋이 흘리미 바우 우에 올라가가 퍼져뿐다!~ 돌아보이 저 멀리 웅동만이 아련하고~ 뒤이어 올라온 이사장은
여서 포기하고 내리가뿔라 켔다 칸다!~ 잠시 휴식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평상이 짜안 카미 나타난다!~
진작 알았시마 여까정 올라와가 퍼질꺼로~
연이어 쉼터의자를 지나 바우 사이로 올라서면 돌무디기 갈림길을 만나고~ 누가 쌓아났는지 오랜 풍상에 이끼가 끼있어도
흔들림없이 땐땐모찌네!~ 및발자죽 우에 있는 361.8봉을 찍고 마봉산으로 가기 위해 다시 일로 내리올라 칸다!~
쉼터 의자가 보이는 361.8봉에는 생뚱맞게도 마봉산 표지판이 부터있다!~ 높이는 마봉산 정상꺼를 빌리왔다!~
호구산악회?~ 아랫 동네에서 힘좋은 사람이 나서가 마봉산 정상에다 옮기노마 좋을꺼로~
361.8봉을 내리와가 갈림길 돌탑 왼쪽으로 내리서마 산길은 쪼매 거칠어 지기 시작한다!~
박대장은 덥다꼬 바지 가래이를 걷어 올리고 가다가 웃 따거버라!~ 기스가 나기도 한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361.8봉에서 20분 정도 걸리가 세멘으로 떡칠을 해났는 마봉산 정상석을 만난다!~ 세멘 안에는
돌이 들었는지 부로꾸가 들었는지 모리겠네!~ 부달 요산요수산악회에서 2021.5.31일 새아났따 카는걸 보이 맹근지는
얼메 안되네!~ 기왕 맹글라 카마 쪼매탄 대리석 기둥으로 새아노마 좃켔구마는 보기 숭하다!~ 마수걸이 한방!~
숨도 고를겸 물한모금하고 쉬가 간다!~ 진짜 푹푹 찌네 참말로!~ 잠시후 평탄한 길로 터덜터덜 내리오다 보마 마봉산에서
10여 분만에 신낙남정맥상 358봉으로 올라선다!~ 정상에는 준.희님의 산패와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이웃사촌 의산님 표지기도 보이네!~ 요새 사모님이 편찬아가 산행을 잠시 쉬고 있다 카는 풍문이 들리드마는~
이끼로 코팅을 해났는 삼각점은 번호가 및번인지 모리겠다 꾀꼬리!~
오른쪽으로 내리서미 인제는 지맥길을 따라간다!~ 선답한 국제신문 표지기가 촘촘해가 길이자뿔 염려는 없다!~
왼쪽으로 하이스트골푸장 갈림길을 지나 재피나무 까시가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거친 길을 거쳐 보배터널 우를 지나
내리서면 큰 비로 등로가 씻기 내리간 두동고개!~ 국제신문이나 대부분 산악회에서 오른쪽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선택했지마는 오늘 번개팀은 보배산까지 이사갈라꼬 코피를 한 종재기 상납한다!~
382봉은 두동고개까지 거의 다 내리와가 코를 지렛대 삼아 올라가야 되는 깔딱고개다!~ 잘걷던 송교수까지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카미 주저안고~ 뫼들은 시원찬은 왼쪽 다리를 끌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한고비 올라와가 보이 엄마야 안직도
저까지 더 올라가야 되나?~ 고도사 250m 정도 올리마 되지마는 스톱해가 있시마 줄줄 미끄러지는 급경사를 오르는기
예사일이 아이다!~ 산신령님한테 코피를 한종재기 채아가 상납하고 올라간다!~
바우를 이리저리 우회해가 382봉으로 올라서이 가야할 보배산이 짜슥이 벌씨로 빌빌싸마 우야노 카미 씨익 웃는다!~
니꺼리!~ 저도 육수를 한대야 더 상납해야 되지 시푸다!~ 어?~ 이거 비 오는거 아이가?~ 구라청이 이때는 잘 마추네!~
하산 방향 오목한 궁현(弓峴) 뒤로 용원컨츄리클럽 골푸장이 살짝 보이고~ 궁현 미태 무신 농막긋은기 보이는데 난중에
내리가보이 금곡농원이다!~ 바우 사이를 가파르게 내리간다!~ 오늘은 이사장 기준에 마차가 뒤에서 천처이 따라간다!~
다시 평탄부로 내리서이 빗방울이 굴거지기 시작해가 배낭 카바하고 방수포로 휴대폰, 카메라를 가룰라 카다가 지나가는
비겠지 시퍼가 그냥 쉬엄쉬엄 올라왔띠마는 물이 드갔나 카메라가 와 이카노?~ 잠시후 예전에 무신 시설물 흔적이 보이는
보배산 정상에 올라선다!~ 여도 안부에서 고도를 150여m 쳐올리야 되지만 능선이 안급하고 지다라이 누버 있어가 쪼리가
있던 븅알이 시일 풀린다!~
여도 준.희님의 산패와 지맥꾼들의 흔적이 여저 보이고~ 삼각점 번호는 실물은 '김해21'이고 안내판에는 '김해23'이다!~
쪼매한 보개산(寶蓋山) 정상석은 언넘이 장도리로 뿌싸났따!~ 보개산이 보배산보다 먼저 등록한 산이름인데 어떤
무식한 넘이 이런짓을!~ 고생했다 뫼들 한방 더 박아라!~ 찰칵!~
보배산에서는 오른쪽(남쪽) 능선을 타야 되는데 이사장이 철탑 표지기가 달린 북쪽으로 가길레 감을 질러가 돌리 세운다!~
오른쪽 길은 신낙남정맥 길이라가 뚜렷하다!~ 잠시후 바우를 지나 내리서면 요주의 갈림길이 기다린다!~ 이끼가 낀
새총긋이 생긴 거목이 보이마 일단 정지다!~ 궁현으로 내리갈라 카마 오른쪽으로 급 우향우!~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갈림길에서 신낙남정맥 길과 빠이빠이를 하고 내리오면 왼쪽으로 기똥찬 바우 전망대를 만난다!~ 왼쪽으로 을숙도가 있는
부산 강서구쪽 부터 녹산공단쪽도 내리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가덕도와 용원골푸장 건너 부인당까지!~
날씨가 더 조아시마 카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정도 조망을 기경하는 것 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어 물구디도?~
전망 바우에서 한참 놀다가 쉼터 의자를 지나 바우를 오른쪽으로 돌아 내리서면 다시 쉼터 의자를 만나고~ 쪼매 더가마
쌀평상까지!~ 시설을 이래 마이 해났는데도 댕기는 산꾼들은 빌로 없는긋네!~
잠시후 갈림길이 보이는 궁현으로 내리서가 오른쪽으로 길이 흐릿하마 직진해가 주포마을로 내리가가 버스를 타고
갈라 켔는데 예상외로 오른쪽 길이 뚜렷해가 도로를 쪼매 더 걷드라도 두동마을로 내리가기로~
뚜렷한 길을 따라 내리가다 보마 개쒜이 검문소도 만난다!~ 아까 우에서 내리다본 그 농막긋은 건물은 금곡농원이네~
인제부터는 임도긋은 길이라가 눈누난나겠지?~ 어름한 넘이 또 착각을 한다!~
농원으로 진입하는 수레길은 큰물이 져가 흙이 다 밀리니리 가뿌고 오만상 울퉁불퉁 돌 길이다!~ 어그적어그적!~
가파른 내리막에는 돌이 우르르 얼거져가 진땀이 난다!~ 농원 아저씨는 보수를 한다꼬 돌을 채아여코 있지마는
하루 이틀에 될일은 아인긋따!~ 실개울을 건너는데 물이 말가가 어푸어푸를 하고 간다!~ 왼쪽 계곡에는 물 소리가
요란타!~ 푸덩덩 해시마 좃켔꾸마는 앞에는 저만큼 달라빼뿌고 안비네!~
사람이 지나가는 길까에 타프를 치고 안자가 일라도 안하고 궁디만 돌리는 아지매 뒤로 돌아가 개울을 건너 내리서마
보배산 해림사라꼬 마빡에 이름표를 부치고있는 절로 가는 도로로 내리서고~
왼쪽 도로를 따라 내리가다 보마 전골소류지 알로는 공원 맨치로 잘꾸미났따!~ 텐트를 거두고 있는 저 식구들은
어제 여서 자고 철수하는 모양이지?~
돈을 쳐발라가 맹글어났는 인도는 사람들이 안댕기가 풀이 무릎까지 올라와 도로따라 내리간다!~ 여는 웅천도요지가
유명한 모양이네!~ 두동4교를 지나 오른쪽 신설 도로를 따라간다!~여는 최근에 두동경제자유지역이라 카미 토지구획을
해나가 전다지 지도상에는 안나타나는 도로다!~ 언제 분양이 다될지 공터 투성이네!~그저 방향만 잡고 간다!~
잠시후 소공원을 가로질러 올라오면 컨테이너를 재났는 무역회사들이 마이 보이네~ 코로나로 어려분 가운데서도
올해는 10여년 만에 호황이라 칸다!~ 잘되야 될텐데~
굴따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마 청안해오름 아파트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계속 직진 하다가 다시 만나는
굴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삼거리로 올라선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을 따라 터덜터덜 걸어 나오마 아침에 지나온 들머리를 만나고 이어 땡빛에 벌거이 달아있는 띠띠빵빵
똥꼬가 보인다!~ 에고 발바닥이야 불이 랄라 칸다!~ 4km 가까이 되는 신작로를 가다쉬다 해싸미 1시간 가까이 걸어오이
평발에다 얼마전 근육이 터진 왼쪽 발목이 욱신욱신!~ 산에서는 빗방울까지 띠끼디마는 신작로에서는 땡빛이네 띠바!~
진해로 들어올때 쉬야를 한 진영휴게소로 다시 들어서이 아침 일찍은 절깐긋던 휴게소가 박짝박짝!~ 화장실에 드가가
땀에 절은 몸을 대강 따까내고 웃도리를 갈아 입은 다음 커피나 한잔 빼물라꼬 자판기 코너를 찾아 댕기바도 못찾겠다
꾀꼬리!~ 오랫만에 12km가까이 되는 거리를 6시간 가까이 걸어뿌이 종아리가 땡긴다!~쩔뚝쩔뚝~
내리와가 시원한 잔치국시나 간짜장을 무미 소맥이나 한잔하고 갈라 켔띠마는 이사장이 집안 제사가 있다꼬 일찍
드가야 된다 케가 나가리 되뿐다!~ 아 배 고파라!~
오늘은 집 근처 식당에 드가가 얼음이 둥둥뜨는 잔치국시나 묵고 드갈라 카는데 경대병원역을 지나이 드르륵 문자가!~
언넘이고?~ 둘째 넘이네!~
아부지 저녁 약속 없지예?~ 없는데 와?~
오랫만에 우리 식구들이 자주가던 냉면집에 가까예?~ 오월의 정원 카는데 여패있는거!~ 니예!~
이 식당은 얼메전에 하늘나라로 간 할매가 아주무이 시절부터 댕긴 곳인데 세월이 가가 그런지 에전 그맛이 아인긋따!~
둘째넘은 삐루만 한잔하고 뫼들 혼자 남은 소맥을 다비우고나도 맹숭맹숭!~ 예전에 거의 꼽빼기로 묵던 냉면을 한그릇
비우는데도 애를 묵는다!~ 인제는 일부러 시간을 내가 일로 올일은 없지 시푸다~
첫댓글 마봉산 정상석이 세맨으로 만들어져 있는게 이채롭게 보입니다.
크기로 보아하니 속에는 틀림없이 블록(보로꾸)가 들어있는듯 합니다요~ ㅋ
이번에도 네 분만 산행을 하시네요~
산행을 하고 나서 현지 맛집에 들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다들 뭐가 그리도 바쁜지요... ㅎㅎ
냉면집이 원래 맛집이었는데 예전의 맛을 잃어 버렷나 봅니다.
하긴 대구는 특별히 맛있는 냉면집이 없더군요.
서울에 가니까 오장동냉면, 을밀대, 곰보냉면등 다 맛이 있던데요...
예전에 정맥을 할때 지나갔던 길인데 그때는 안보이던 정상석이 부로꾸에다
세멘 코팅을!~ㅋㅋ
방문한 대구 시내 냉면집은 예전 국세청(요즘은 5월의 정원?) 옆 골목에 있었는데
여름 한철 장사를 마치마 문을 닫고 부부가 다음 계절까지 여행을 하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가된 유명 맛집인데 할매가 거동을 못하고난뒤에는
그 맛을 잃은듯 합디다!~ㅠ
참고로 서울 을밀대 냉면집은 처가쪽 아재가 운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