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밤 7시 30분 산북본당은 성탄을 축하하는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를 교우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되고 모든 게 예전같지 않았지만, 대림시기를 지나 맞이한 성탄을
다들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촛불 점화예식과 함께 주임신부님과 복사단들이 저마다 성상을 들고 구유에
안치하는 예식이 이어졌습니다. 신부님 팔에 안긴 아기 예수님 형상도 안치되었습니다.
이어 교우분들의 구유 경배예식이 이어졌습니다.
말씀 전례는 수원교구장이신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의 성탄메시지로
"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마태1,18절)
를 신부님 강론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할 신앙인의 자세가 무엇인지 관한 내용으로
주보 참고해주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알 수 있습니다.
성탄 예물 봉헌은 최봉순 실비아 부부께서 해주셨습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본당 아이들에게 성탄은 더욱 뜻깊고 기다려왔던 순간일 것입니다.
이에 화답하듯 본당 주임 신부님의 성탄 선물이 하나씩 주어졌고, 교우분들께는 따끈한
떡 한봉지와 본당 봉사자들께는 유자차 한병씩 주어졌습니다.
또 전례와 성가대에겐 특별히 감사의 성금도 있었습니다.
미사 후 성모회에서 마련한 어묵 떡국 국물과 귤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본당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 한해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