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나가는 첫 걸음 '달 착륙' 52주년
인간이 달을 탐험하기까지의 모든 역사를 들려준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2
뜨거운 우주개발·우주여행 경쟁 시대, 그 출발은 달 착륙
이것은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우주개발과 우주여행 경쟁이 뜨겁다. 50여 년 전만 해도 인류가 탐사하려는 최종 목적지는 달이었다. 이제는 달이 최종 목적지가 아닌 우주탐사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달에 사람이 상주하는 기지 ‘문 빌리지(Moon Village)’ 건설 계획을 세웠고, 나사 등은 새로운 달 궤도 우주정거장 ‘루나 게이트웨이’ 구축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1950~60년대 소련과 미국의 우주 경쟁 이후 다시 우주개발 경쟁이 불붙었다. 세계 각국이 화성 등 태양계 행성에 탐사선을 보내고, 민간 기업도 우주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블루 오리진은 제프 베이조스 등 승객 4명을 태우고 오는 7월 20일 달 착륙 52주년에 맞춰 인류 최초로 우주관광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스페이스X), 영국의 부호 리처드 브랜슨(버진갤럭틱) 등이 우주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올해는 1969년 7월 20일에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 세 명이 달에 첫발을 내디딘 지 52주년이 되는 해이다(콜린스는 사령선을 조종하느라 실제로 달에 내려서지는 못했다). 1972년 12월 14일 아폴로 17호의 진 서넌과 해리슨 슈미트를 마지막으로 인류가 달에 발자국을 남긴 지도 50여 년이 지났다. 그 이후로 인류는 달에 가지 못했다. 그러나 달 착륙에 성공한 뒤부터 인류의 기술은 태양과 화성 등 태양계는 물론 태양계를 넘어 우주를 탐사할 만큼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달 탐험의 역사』는 이처럼 우주여행과 우주개발 경쟁 시대를 열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달 착륙과 달 탐험’의 모든 역사를 들려준다. 더불어 교과서 등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돈 브라운의 논픽션 그래픽 노블!
열정적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기쁨과 아픔, 행복과 슬픔을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돈 브라운은 역사적 재난을 만화(그래픽 노블)로 기록하는 특별한 기록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평원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먼지 폭풍 더스트볼의 처참한 모습을 들려주는 『공포의 먼지 폭풍: 사막화로 인한 자연의 재난, 더스트볼』, 내전을 피해 고국을 떠났으나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어 버린 시리아 난민의 가혹한 현실과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시리아 난민 이야기: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 등은 역사적 재난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자료를 조사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쓰는 돈 브라운의 책들은 선구적이고, 세심한 공이 들어갔으며,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가 발병하기 전인 2019년 9월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코로나 팬데믹을 닮은 스페인 독감(Fever Year)』은 그가 이 시대에 남기는 또 하나의 기록이다.
돈 브라운의 새로운 시도인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 시리즈는 힘든 과정을 거쳤으나 끝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를 기리기 위해 기획된 그래픽 노블 시리즈이다. 아이들에게 또 다른 ‘위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그 첫 번째 책인 『백신의 역사』는 천연두부터 코로나 19에 이르기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킨 ‘백신’의 역사뿐만 아니라 에드워드 제너, 메리 몬터규 부인, 루이 파스퇴르 등의 업적은 물론 백신 개발에 기여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세 번째 책으로 『AI의 역사: 생각하는 기계』(가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추천하는 말
“돈 브라운은 어린이 책에서 다루지 않는 정보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도 초기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에는 남성만 고려되었고, 로켓 테스트와 우주 비행에서 사람과 동물이 희생되었으며, 미국의 달 착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폰 브라운이 히틀러를 위해 일하기도 했다는 진실들을 들려준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우주비행사의 업적에 대한 놀라운 찬사이다!” - ≪북리스트≫
“매력적인 책이다. 브라운은 항상 교과서에 다루지 않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아동도서센터 회보≫
“브라운의 시각적 스토리 텔링은 유머와 생동감, 풍부한 역사적 통찰력을 선사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브라운은 예술과 과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설명과 주요 인용문을 적절히 혼합하고, 독특한 그림은 이야기와 보조를 맞춰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 ≪학교도서관단체≫
미리보기
글‧그림_돈 브라운(Don Brown)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쓰고 감동적인 그림을 그리는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특히 열정적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기쁨과 아픔, 행복과 슬픔을 독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시버트 상 수상자인 그의 책들은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혼 북≫, 뉴욕 공립도서관 등의 찬사를 받았으며, 선구적이고, 세심한 공이 들어갔으며,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고, 솔직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가 쓰고 그린 책으로 『백신의 역사』, 『시리아 난민 이야기』, 『흙보다 더 오래된 지구』, 『공포의 먼지 폭풍』 등이 있다.
옮긴이_신여명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2년 동안 살면서 어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 한편 해외의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말라리아를 퇴치한 투유유 이야기』,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중국을 구한 참새 소녀』, 『하늘 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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