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바다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에어쇼에 무더위 싹~(사진)
- 경포 서머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초청 행사
▲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해상 에어쇼가 1일
강릉 경포해변 상공에서 펼쳐져 피서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최유진 기자님)
경포해변의 축제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1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경포해변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강릉시가 경포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꿈과 희망, 사랑과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경포해변 중앙통로를 기점으로 상공에서 High Show(15과목/15분), Low Show(15과목/15분), Flat Show(15과목/15분)로 구성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8기 참여)'를 초청해 이날 선보였다.
블랙이글스는 2009년 8월 광주기지에서 제239특수비행대대로 재창설돼 2010년 12월 원주기지로 이전, 2012년 T-50B 항공기 8기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는 2일 오후 2시부터 다시 한 번 경포해변 상공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2013 경포 서머 페스티벌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강릉MBC가 주관하는 경포 서머 페스티벌은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힙합, 록밴드, 댄스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
1일에는 다이나믹듀오, 크라잉 넛, 가리온 등이 출연해 힙합과 록의 밤을 연출했다. 2일에는 경포댄스 파티를 주제로 8090 댄스음악의 향연이, 3일에는 경포비치 클럽데이라는 제목으로 힙합DJ, 클럽라이브쇼, 레이저쇼 등이 펼쳐져 경포해변이 거대한 클럽으로 변신한다.
4일 오후 8시부터는 경포해변 노래자랑이 열려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하며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26일까지 강릉그린실버악단이 매주 금, 토요일마다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일원에서 관광객을 위한 관악연주 퍼레이드도 펼쳐 피서지의 흥겨움을 더한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조상원 기자님(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