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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1월 FOMC가 완화적이라는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2%], 금리 상승[+5bp]
ㅇ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연준이 금리인상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 지수는 양호한 기업실적과 원자재 관련주 강세 등으로 사상 최고 수준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조기 금리인상 전망의 약화 등이 매도 증가로 연결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는 약보합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스티프닝 현상이 발생하면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관측이 약화되면서 보합 마감
※ 원/달러 1M NDF환율(1180.0원, -2.7원) 0.2%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FOMC, 11월 테이퍼링 시행.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
○ 11월부터 매월 자산매입을 150억달러(국채 100억달러, 주택담보증권 50억달러) 축소. 경제 전망이 변하면
매입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 현행 기준금리(0~0.25%) 유지. 인플레이션은대부분 일시적일것으로
예상되는변수를 반영한다고 진단
○ 파월 의장은테이퍼링이금리정책과관련된직접적인신호를발신하는것은아니며, 지금은 금리인상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 또한 최대고용 시기는 내년 중반으로예상하고,공급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
○ Natixis의 Joseph Lavorgna는 이번 FOMC는 기존의 시장 예상과 비교하여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많지
않다고 평가. EdwardJones의 Mona Mahajan은 이번 결과가 당초 전망을 고려할때 완화적(dovish)이라고발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0월 ISM 서비스경기지수, 66.7로 집계 시작(1997년) 이후 최고치
○ 이번 결과는 전월(61.9) 및 예상치(62.0)를 큰 폭으로 상회. 항목별로는 신규수주(63.5→69.7)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운송 시간이 증가하여 코로나 19에 따른 공급 차질의 여파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
n 미국 10월 ADP 민간고용, 전월비 57.1만건 늘어 전월(56.8만건) 대비 높은 수준
○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40만건)도 상회. Moody‘s Analytics의 Mark Zandi는 팬데믹 충격을 제어한다면
향후 더 강력한 일자리 회복 기대가 가능하다고 평가
n 미국 재무장관, 개발도상국의 탄소 감축을 위한 채권 발행을 지원할 방침
○ 옐런 장관은 저소득 국가의 청정에너지 개발 및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는 기후투자기금
(Climate Investment Funds)에대한도움을약속
n ECB 총재,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 라가르드 총재는 내년 인플레이션이 낮은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내년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 이번 발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ECB의 내년 금리인상 전망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
n 슬로베니아 중앙은행 총재,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 증가
○ 바슬레 총재는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 임금인상 요구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 다만 아직까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2022년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
○ 프랑스 중앙은행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내년 인플레이션은 2% 미만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
이를 고려할 때, 내년 금리인상은 필요 없다고 강조
n 중국 정부, 생활필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
○ 국무원은 고기와 야채 등의 생활필수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발표. 최근 코로나 19와 비정상적인
날씨 변화 등으로 생활필수품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또한야채등식료품등의가격도큰폭으로상승
n 중국 10월 차이신 서비스 PMI, 53.8로 7월 이후 최고치. 양호한 수요 등이 견인
○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도 수요가 증가한 영향. 다만 시장에서는 서비스 수요의 경우 제조업
부문과 비교하여 코로나 19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에 향후 전망은불확실하다는의견이많은편
n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1.75%) 동결. 경기회복 지원이 목적
○ 대외 수요 확대, 민간부문 지출 증가, 경기부양책의 지속 등으로 2022년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
다만 공급 차질 악화, 새로운 코로나 19 변이 발생 가능성 등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1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9월 공장수주(전월비):0.2%,8월(1.0%),
예상치(-0.1%) ○ 미국 10월 마킷 종합 PMI(확정치):57.6,9월(55.0), 속보치(57.3) ○ 유로존 9월 실업률:7.4%,
8월(7.5%), 예상치(7.4%)
n 주요 경제 이벤트(11/4 현지시각 기준) ○ ECB 라가르드 총재 및 슈나벨 위원 강연,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
○ 미국 9월 무역수지, 10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 유로존 10월 종합
PMI(확정치), 독일 9월 공장수주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될 소지 블룸버그
(The Fed Has Moreto Do ThantheMarket Recognizes)
○ 투자자들은 경기 정점 시기에도 기준금리가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고려한다면 중립 금리는 2~3%에 이를 것으로 추정. 그러나 평균물가목표제 시행으로 인플레이션은
3%까지 상승 가능
○ 이를 반영하면 중립금리는 3~4%까지 상승할 수 있고, 연준도 인플레이션의 장기 목표(2%) 회귀를 위해
더욱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역사적 측면에서도 금리는 현재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 유지. 예를 들어 연준은 2004~2006년에 기준금리를
1%에서 5.25%까지 17차례 연속 인상.
또한 높은 수준의 금리는 향후 위기 대응 시 보다 양호한 정책 유연성을제공
n 호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경, 여타국 통화정책에 주목할 만한 내용 WSJ
(The RBA’s Defeat Down Under ShouldWorryCentral Bankers)
○ 호주 중앙은행은 2024년까지 국채금리를 0.1%로 고정하는 수익률 곡선 제어(YCC) 정책을 철회.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로우 총재는 시장 신뢰 훼손을 감수하고 YCC를유지할것인지,
아니면아무런대응을하지않을것인지어려운선택에직면
○ 다수의 여타 중앙은행들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으며, 향후 통화정책 결정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인지 여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다만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관련 자체적인 판단보다는 시장의 압력을 반영
n 미국 증시, 실적 랠리는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 블룸버그
(The Earnings RallyWas Great. Shame It's Over)
n 유럽 마이너스 금리 국채의 감소, ECB의 금리인상 기대 증가를 반영 WSJ
(Negative BondYields Recede in Europe)
n 영국의 EU 이탈, 성장 여력 축소로 비용부담은 커질 전망 Financial Times
(BorisJohnson cannot escapethe costs of Brexit)
첫댓글 감사합니다.
미국 FOMC, 11월 테이퍼링 시행. 기준금리 동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현상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 시장 예상보다 공격적으로 진행될 소지
중립금리는 3~4%까지 상승할 수 있고, 연준도 인플레이션의 장기 목표(2%) 회귀를 위해
더욱 강력하게 금리인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 역사적 측면에서도 금리는 현재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 유지. 예를 들어 연준은 2004~2006년에 기준금리를
1%에서 5.25%까지 17차례 연속 인상.
또한 높은 수준의 금리는 향후 위기 대응 시 보다 양호한 정책 유연성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