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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대통령이 자국 토르티야 제조업체들과 유전자변형(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을 거치지 않은 흰옥수수만 사용하겠다는 내용의 협정을 6월 셋째 주에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음
-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은 옥수수 수입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멕시코와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나라에서 수입되는 흰옥수수에 관세를 부과하면 국내 구매가 촉진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그러한 관세로 옥수수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 멕시코는 주식인 토르티야의 원재료인 흰옥수수는 대부분 자급자족하지만, 가축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노란 옥수수는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음
☐ 멕시코는 유전자변형 옥수수 사용을 제한한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명령과 관련해 미국과 무역분쟁에 휘말려 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특히 식용 옥수수에 대해 유전자변형 제품을 금지하고 있는데,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거의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 미국과 캐나다는 멕시코의 정책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북미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멕시코를 상대로 무역분쟁 해결 협의를 요청하고 있음
- 지난 6월 2일 미국 정부가 무역분쟁 해결 협의를 요청했는데, 75일 안에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미국 정부는 분쟁해결심판(Dispute Settlement Panel)을 통한 문제 해결을 요청할 수 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토르티야를 만들 때 유전자변형이 없는 흰옥수수 품종만 사용해야 한다는 협정 보증을 긍정 평가했음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흰옥수수 대체 생산지 중 한 곳인 남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소규모로 수입되는 흰옥수수에 대해서는 유전자변형 품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음
- 멕시코는 미국으로부터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 4,725억 원) 규모의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가축과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유전자변형 노란 옥수수임
- 미국 무역대표부(USTR, U.S. Trade Representative)는 멕시코의 새로운 계획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며, 멕시코의 이번 발표는 미국과 멕시코의 옥수수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음
출처
Reuters, World Grain, Ag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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