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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 속에 오늘도 하루와 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
무심코 지나 처 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바쁜 일과에 늘 그렇듯, 그 속에도 그대가 있다니 그 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요.
내 속에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대가 방긋이 웃고 있다니 그대를 밀처 내려는 나의 자아가 어느 샌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그러기까진 참 많이도 힘들었다는 걸 그대는 알까요. 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 아이처럼, 모든 게 어설프게 느껴지고
어떤 테마에 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래도 되는 건지, 한편 두렵기도 하고 아무 일 아닌 듯 그렇게 지나는 바람처럼...
그대와의 차 마시던 시간이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네요. 누군가를 생각할, 마음도 준비도 없었는데
불현듯 다가 온 시간에 아직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내 속에, 나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그대가 있어 행복하기도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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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멍에
김용호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간절함으로 접어서는 안될 간단없는 감칠맛 나는 사랑을 하기 위해
새로 맞이한 인연을 설레임으로 감격하면서 내 당신을 만났나 봅니다.
사랑하면서 이해해서는 안될 것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사랑에 멍에 인줄 내 사랑하는 당신을 통해 알았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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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두 손과 같답니다.
왼손이 아프면 오른손이 어루만져 주고 오른손이 아프면 왼손이 어루만져 준다.
왼손이 가려우면 오른손이 긁어 주고 오른손이 가려우면 왼손이 긁어 준다.
오른손에 때가 묻으면 왼손이 닦아주고 왼손에 때가 묻으면 오른손이 닦아준다.
오른손에 무엇을 잡아 왼손으로 넘겨주면 오른손으로 또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왼손이 밉다고 오른손으로 왼손을 때리면 왼손만 아픈 게 아니고 오른손도 아프다.
오른손 밉다고 왼손으로 때리면 오른손만 아픈 게 아니고 왼손도 아프다. 손에는 부부의 길이 있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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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좋은글
오래동안 머물다 갑니다.
고운하루 되세요.
좋은글 감사히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