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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6년 전에 색소폰나라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 저는 우리 동네의 방범대원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다음 주 수요일(5월 12일)에 월례회를 참석하면서 우리 동네 지킴이로서 활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 지역의 방범 대장이 되고, 부평구내의 연합회와 시연합회 중앙회 이렇게 순차적으로 20년에 걸쳐서 방범 활동을 하면서 인생을 마무리 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역의 방범 활동을 통해서 주민의 기초질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주차질서 학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 선도에 관심을 가지면서 살기 좋은 동네, 행복한 동네로서 모범적인 내 고장을 만드는 것이, 그동안 조국에게 받은 것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50대 초반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으로 사회에 얼만큼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내 인생을 돌아보면서 이 도전에 대한 자료집을 한 권 내고 싶고요.(지역의 한 방범대원의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저는 앞으로 섹소폰을 배워서 사람들이 모이는 공적인 모임의 화기애애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를 위해 자주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신앙인이기에 교회에서도 가끔 연주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연주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는 노래들을 준비하여 사람들의 정서에 깊은 감동을 교감하고 싶습니다. 음악이 사람들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대단한 것을 자주 경험하면서 저도 언젠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쳐보기도 하고, 하모니카를 불어 보기도하고, 피리를 불어 보기도, 오카리나에 관심을 가져 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인 모든 것은 다른 사람들과 나눌 때 진정한 목적이 성취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 혼자 누리는 것으로는 다른 악기들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으나, 저의 사고방식에는 2%로 부족한 부분이 대중과의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동의하지 않을 분도 많을 것을 압니다.) 섹소폰은 음량과 표현력에서 연주자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일 전부터 섹소폰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 섹소폰나라 중고 장터를 여러 차례 검색을 했습니다. 가격이 10만원 정도 하면 아내의 동의 없이 구입할 수 있는데, 10만원 이상이 되면 아내의 눈치를 봐야 합니다. 저의 월급이 1달에 180만원입니다. 저는 교회의 사택에서 살기 때문에 전기세나 께스요금 등은 내지 않고, 교회차를 운전하니, 자동차 운영비도 들지 않아서 생활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고등학교 1학년인 딸과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함께 살고 있어서, 10만원이상 돈을 지출하는 것은 아내의 결제를 받아야 부부간 평화가 유지됩니다.
저에게 투자하실 분에게 다음 두 가지를 약속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저는 열심히 노력하여 실력을 갖춘 후, 공개적인 자리에서 연주하게 될 경우 처음 섹소폰을 얻게 된 과정을 짤막하게 언급하겠습니다.(이렇게 언급하려는 것은 청소년들에게나 사람들에게 꿈을 꾸도록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2. 저의 인생을 마무리 하면서 위에 언급한 책을 내게 될 경우 이 사실도 꼭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이것은 저를 믿고 투자해 주신 고마운 마음을 평생 기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저는 섹소폰을 한 번도 불어본 적이 없습니다. 입문용으로 저렴한 것이면 됩니다.
저의 인생이 건전하게 표현되는 곳곳에서 함께 언급될 섹소폰 한 개를 투자하실 분, 한 분을 찾습니다.
연락처 010-5556-8701 김기성 |
첫댓글 당시에 색소폰을 구하지 못해서, 꿈을 접고 지냈는데,
며칠 전에 지인에게 연습용 색소폰을 선물 받았다.
어제는 악기점에 가서 수리도 하고, 피스와 리드를 한 통 사와서
빽빽 롱톤을 연습 중이다.
1차적인 목표는 부산 58밴드에 합류하는 것이다.
조빠지게 연습할란다.
마라톤과 색소폰을 겸하게 된 것이다.
나이는 들어가고, 할 일은 많고...
내가 5살에서 9살까지 선친과 함께 전북(순창에서 이리까지 오가며)에서 거지로 살았다.
그 경험이 내 필요한 것 구걸하는 습관을 남겨두지 않았을까....
왕 축하한다~~~
나도 기타 하모니카 던 들여 사놀고선 몇달하고
전시용으로 있다~~~
뭐든지 열심히하면 한만큼은 내꺼된다~~~
몇 달을 장 참아 넘겨야 겠구나...
고마워!
버마야 별일없제
별 일이 막 생기는 중이다.
하고 싶은 일이 왜 이리 많다냐...
너하고 막골리도 먹어야 하고...
난하모니카가불고싶다.
오늘 월러 수박맛을 볼 수 없어 아쉽다.
아침에 뛰고, 막골리 한 잔 하면, 졸리더라...
@버마 그래~
업무에지장이있다면.....
@김기원(월러러) 이해해줘서 고맙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같이 하도록 할게...
@버마 없는시간그리내주니 고맙따~~^^
반갑다~~버마~^^~
너도 나팔 분다고 했는데...
버마야
잘했다. 나이들어서 악기하나 다루는것도 보기좋더라
열씸히해서 오빠밴드에 합류 하자
오늘 점심 먹고, 학원에 간다.
몇 년 후, 여름 정모에서 한귀퉁이 차지 할 수 있을라나?
버마야 꿈은 이루어진다!
꼭 멋있는 연주자가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