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낮잠
캐스팅 : 오광록/이항나/김기천/이주승/박하선/이지혜
후기
솔직히 크게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물론 공연 볼때 늘 같은 마음이긴 합니다^^
비가 주르륵 내리는 가운데 우산은 없고 근처서 밥을 후다닥 먹고 바로 들어갔지요.
좌석표를 받아들곤 화들짝 놀랬다는...맨 앞줄이었거든요.
배우분들의 살아 숨쉬는 표정 하나하나 까지 놓치지 않고 봤습니다.
각 연기자분마다 색깔이 뚜렷해서 그런지 공연 매우 매끄럽고 열연에 작은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낮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과정에 많은 웃음과 때론 슬픔을 잘 전달 받았습니다.
요즘은 연극 하면 예전과는 달리 딱딱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하는 걸 거의 못느끼는거 같아요.
코믹한 장면도 많고 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기회되면 또 다른 지인분과 함께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만의 길찾기)
첫댓글 요거 참 보고싶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