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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스위트와 함께 휴식과 행복을 누려보자!
홈베이킹 달인 슬픈하품과 밍깅의 달콤한 카페 탐험『서울 스위트 여행』. 홈베이킹 분야의 파워블로거 슬픈하품과 밍깅이 함께 서울의 골목골목을 걸으며 찾아낸 스위트 맛집을 모은 책이다. 케이크와 쿠기,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가볍게 여겨지던 스위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홍대, 가로수길, 서래마을 등 대표적인 카페 밀집지역뿐 아니라 서울의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다니며, 케이스숍 11곳, 블랑제리 12곳, 쿠키와 초콜릿 10곳, 카페 12곳, 아기자기한 소품숍 8곳 등 총 53개의 숍을 엄선하여 담아냈다. 만나보고 싶었던 셰프들을 인터뷰하여 음식에 묻어난 삶의 깊이까지 살펴보았고, 난이도 낮은 메뉴들을 골라 직접 초보자들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감각적인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매장 분위기뿐만 아니라 거리의 느낌까지 전달되도록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Prologue
한눈에 보는 도쿄 스위트
슬픈하품의 스위트 여행 tip
Part 1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케이크
다양한 캐러멜을 맛볼 수 있는 곳 | 마망갸또
Interview 마망갸또 피윤정 오너셰프
라이브 디저트 카페 | 비 스윗 온
프랑스 케이크가 생각나는 프랑스풍 디저트 카페 | 듀자미
제철과일 풍부한 타르트 전문점 | 아벡누
장미향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 아몬디에
뉴욕의 맛과 멋 | 패이야드
생크림처럼 달콤하고 딸기처럼 상큼한 | 피오니
동화 속 케이크 전문 카페 | 스노브
깜찍한 컵케이크와 소품이 가득 | 쇼트케이크
뉴욕의 맛으로 여심을 잡는 | 로얄 컵케이크
건강한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맛보다 | 로즈베이커리
Recipe 아벡누 스타일의 고구마 타르트 만들기
Recipe 로얄 컵케이크의 레드 벨벳 컵케이크 만들기
Part 2 건강하고 맛있는 빵과 함께
맛있는 건강빵이 있는 숨은 빵집 | 카페 드 하이몬드
Interview 카페 드 하이몬드 총괄 기술상무 홍상기 셰프
빈티지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 퍼블리크
일본 스타일의 빵이 가득 | 도쿄빵야
따끈따끈한 샌드위치가 있는 곳 | 부첼라
아빠가 만들어주는 빵 | 뺑 드 빱바
명동에서 만나는 일본 웰빙 도너츠 | 하라도너츠
매력적인 빵 뷔페 | 테이크 어반
프랑스식 베이커리 | 폴 앤 폴리나
오감을 자극하는 슬로우푸드 빵집 | 브레드 05
빵을 연구하는 카페형 베이커리 | 브레드 랩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식사빵 | 레트로 오븐
서울에서 즐기는 프랑스 정통 빵집 | 기욤
Recipe 도쿄빵야의 말차 멜론빵 만들기
Recipe 크로크무슈와 크로크마담 만들기
Part 3 작고 귀여운 쿠키과 초콜릿
홍대의 작은 프랑스 | 르 쁘띠 푸
죽전의 숨은 맛집 | 시오코나
진하고 풍부한 카카오를 음미하는 곳 | 에이미 초코
Interview 에이미 초코 조미애 오너셰프
프랑스 전통 과자 까늘레가 있는 곳 | 오뗄두스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 카페 | 아티제
리얼 초콜릿이 있는 곳 | 카카오 봄
질 좋은 초콜릿으로 만드는 초코 디저트 | 가또 에 마미
깊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 | 몹시
내 입안의 작은 사치 | 팔레트 서울
초콜릿에 관한 모든 것 | 쥬빌리 쇼콜라띠에
Recipe 오뗄두스의 보르도 까늘레 만들기
Recipe 시오코나 쿠키처럼 작고 귀여운 티 쿠키 만들기
Part 4 따뜻한 차와 함께
전통 떡과 커피가 잘 어울리는 떡 카페 | 희동아 엄마다
Interview 희동아 엄마다 떡 카페 김희동 오너셰프
오후의 홍차 | 디 애프터눈
질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는 | 클럽 에스프레소
건강한 음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 | 카페 오시정
차와 함께 한옥에서 쉬어가는 공간 | 아름다운 차 박물관
사계절 맛있는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 | 담장 옆에 국화꽃
미술관 안 디저트 카페 | 이마
영국식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 | 페코티룸
팥빙수의 최고봉 | 밀탑
여행을 떠나요 | 호호미욜
조용하게 가정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 | 마마스 키친
꽃과 케이크가 있는 곳 | 블룸&구떼
Recipe 페코티룸의 로열 밀크티 만들기
Recipe 페코티룸의 티 아포가토 만들기
Part 5 사랑스러운 소품과 함께
아기자기한 자매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 호시노 앤 쿠키스
Interview 호시노 앤 쿠키스 호시노 오너
스웨디시 커피 브레이크 | 피카
빈티지한 소품이 가득한 곳 | 5층 아파트
일본보다 더 많은 일본 소품이 있는 곳 | 소품샵 카렐
빈티지한 북유럽 식기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곳 | 데미타스
추억 속 공책이 있는 곳 | 스프링 컴 레인 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 문구류와 소품 숍 | 밀리미터밀리그람
홈베이킹에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 | 방산시장 베이커리 골목
Recipe 5층 아파트 스타일의 슈가박스 만들기
Recipe 호시노 앤 쿠키스의 키친클로스 만들기
홈베이킹 달인들이 맛본 서울의 맛있는 스위트숍 53곳 가이드
혀끝에 내린 스위트, 서울 생활이 달콤 황홀해진다
쇼콜라 폰당, 휘낭시에, 마카롱, 애플 타땅, 타르트…
서울의 숨겨진 보석같은 스위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도쿄 스위트 여행』 의 서울편, 『서울 스위트 여행』이 나왔다!
홈베이킹 분야의 이름난 파워블로거이자『도쿄 스위트 여행』의 저자 슬픈하품. 그녀가 홈베이킹 분야 유명 블로거 밍깅과 함께 서울의 골목골목을 걸으며 찾아낸 스위트 맛집을 모은 책이 나왔다. 2010년 『도쿄 스위트 여행』 출간 이후 1년 만에 나온 ‘스위트 여행’ 서울편이다. 일본과 달리 체인형 베이커리 일색인 한국에서 개성 넘치고 특별한 스위트숍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슬픈하품과 밍깅 두 사람이 여러 해 동안 서울의 스위트숍과 윈도우베이커리를 다니며 고유한 안목으로 찾아낸 믿을 만한 스위트숍과 소품숍이 담겨 있다. 그녀들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스위트숍들을 따라 가보자.
단순한 후식이 아니라 생활의 여유와 행복을 주는 스위트
케이크와 쿠키, 초콜릿, 아이스크림… ‘이를 썩게 하는 군것질’ 또는 ‘식사 후 입가심하는 디저트’ 정도로만 여겨지던 스위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단순한 후식이 아니라 여가시간을 한결 풍요롭게 하는 포인트로, 또는 가벼운 식사대용으로 그 의미와 폭을 넓혀가고 있다. 노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충전하는 스위트와 함께 휴식과 행복을 누려보자. 영국 상류층이 즐기던 애프터눈티 타임처럼, 스위트를 따라 서울 시내를 여행하다 보면 여유롭고도 넉넉한 삶의 한 면을 발견할 수 있다.
스타블로거 슬픈하품과 밍깅이 서울에서 찾은 스위트 맛집
슬픈하품은 NAVER에서 총 방문객 1000만 명에 달하는 파워블로그를 운영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홈베이킹 분야 스타 블로거다. 밍깅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베이킹을 선보이며 여러 베이킹 기초 강의에서도 활약 중인 인기 블로거다. 하루도 빠짐없이 손수 디저트를 구워내는 그녀들이 하나하나 맛을 보며 찾아낸 서울의 디저트 가게는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는 물론이고 어떻게 만드는지의 과정을 속속들이 아는 전문가가 찾은 맛집 이야기는 특별할 수밖에. 스위트 전문가들도 반하게 만드는 스위트들을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둘러보다 보면 입으로 맛보지 않아도 스위트의 세계에 뛰어든 듯 온몸이 달콤한 행복으로 젖어든다.
서울의 대표 스위트들을 한눈에
홍대, 가로수길, 서래마을 등 대표적인 카페 밀집지역뿐 아니라 서울의 골목골목을 발로 뒤져 찾아낸 숍들이 담겨 있다. 케이크숍 11곳, 블랑제리(빵집) 12곳, 쿠키와 초콜릿 숍 10곳, 카페 12곳, 아기자기한 소품숍 8곳을 엄선하였다. 보물찾기하듯 서울에서 발견해낸 53개의 빛나는 숍들을 만나보자.
가게의 특징과 내력, 매장 분위기, 특색 있는 메뉴와 계절메뉴 등을 하나하나 살피면서 각 매장의 대표적 스위트와 소품 등을 실제 사진과 함께 가격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저자의 제과지식과 특유의 친근한 설명이 버무려져서 직접 눈앞의 테이블에 스위트를 두고 만나는 듯 생생하고 먹음직스럽게 읽힌다. 매장마다 주소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일, 교통, 홈페이지 등 기본정보가 함께 담겨 있다. 아기자기한 8곳의 소품숍에서는 선물가게를 둘러보듯 욕심나는 소품 21종을 구경할 수 있다.
궁금하고 만나고 싶은 셰프들을 인터뷰하다
마망갸또의 피윤정 오너셰프, 카페 드 하이몬드 총괄 기술상무 홍상기 셰프, 에이미 초코 조미애 오너셰프, 희동아 엄마다 떡 카페 김희동 오너셰프, 호시노 앤 쿠키스 오너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셰프들을 만나보았다. 한 가게의 셰프는 그 매장의 메뉴를 손끝으로 빚어내는 사람일 뿐 아니라 가게의 철학과 비전을 품고 있는 사람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스위트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삶의 깊이를 갖고 다가온다.
서울 스위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레시피 코너
로얄 컵케이크의 레드 벨벳 컵케이크, 오뗄두스의 보르도 까늘레, 도쿄빵야의 말차 멜론빵, 페코티룸의 로열 밀크티와 티 아포가토, 아벡누처럼 재료가 풍성하게 올라간 고구마 타르트, 시오코나 쿠키처럼 작고 귀여운 티 쿠키. 이 맛있는 서울의 스위트들을 직접 만들어볼 순 없을까? 저자들은 블로그와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쿠킹클래스에서 강연하며 쌓은 노하우를 살렸다. 지금껏 그저 구경하고 사먹어야 했던 유명 스위트숍의 메뉴들의 레시피를 보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자. 까다로운 스위트들이지만 난이도 낮은 메뉴 위주로 다루고 있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눈으로 맛보는 서울의 달콤함
저자들은 정갈한 모양의 베이킹과 함께 감각적인 스위트 사진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감각을 살려서 서울의 스위트들을 한층 더 빛나게 담아내고 있다. 장마다 풍부하게 실린 사진을 보다 보면 직접 음미할 수 없는 맛과 향이 시각을 통해 전달되는 느낌이다. 서울 스위트들 특유의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담아냄은 물론 저마다 다른 매장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홍대, 가로수길, 서래마을, 부암동 등 거리마다 갖고 있는 분위기와 느낌이 생생하다.
추천사
종종 슬픈하품님의 『도쿄 스위트 여행』을 보면서 달콤한 상상에 빠져들곤 했다. 그렇지만 그녀가 소개하는 스위트숍들이 바다 건너 도쿄에 있어서 그 달콤함을 늘 상상만 해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이제 『서울 스위트 여행』이 나와서 이 책을 보다가 가고 싶은 곳이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있을까? 홈베이킹의 달인 슬픈하품님이 추천하는 곳이라면 그녀의 레시피 만큼이나 믿음직한 곳이라 믿는다. 기분 좋은 서울 스위트 여행, 지금 바로 따라 가봐야겠다.
-김은주(『여자라면 꼭 한번 만들고 싶은 연애·신혼요리』 저자)
마치 여행자가 된 것처럼 서울 구석구석을 걸으며 스위트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스위트를 맛본 듯 생생한 가이드북!
-채혜수(‘듀자미’ 오너셰프, 『달콤한 디저트의 나날들』 저자)
디저트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전문가가 써낸 디저트 카페북! 이 책 한 권이면 알토란같이 재미있는 디저트 이야기들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베이킹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베이킹 이야기는 더 풍부한 깊이가 있다. 그렇기에 이들이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정지희(『미니오븐으로 시작하는 홈베이킹』 저자)
처음 마망갸또는 엄마가 만드는 수제쿠키로 잘 알려진 맘스컬러쿠키로 시작하였다. 쿠키 하나에서부터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담아 만들었는데, 그 연장선상의 마망갸또 역시 주인장의 정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내가 홈베이킹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일반적인 제과점에서는 과자나 케이크를 만들 때에 우유버터가 아닌 마가린을 사용하는 등 재료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었다.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들어 건강하게 먹기 위해 시작하게 된 것이다. 마망갸또에서는 이런 홈베이커들의 마음으로 기본이 되는 버터에서부터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밀가루와 같은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24p <마망갸또> 중에서
대표메뉴는 약 한 개 반의 사과가 들어가는 타르트 타땅. 주문한 뒤 20~25분이 소요되는데, 디저트의 담음새가 예쁘다. 제대로 된 접시 디저트를 보여주는 디저트 카페는 아직 이곳뿐인 듯하다. 바삭한 페이스트리, 크렘 파티시에르(슈크림), 잘 조려낸 사과 그리고 바닐라빈을 넣은 수제 아이스크림까지. 이 4박자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정성의 집합체라고나 할까?
- 32p <비 스윗 온> 중에서
듀자미에서는 여러 가지 사랑스러운 케이크와 타르트 외에도 달콤한 마카롱을 맛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케이크를 주문하면 꼭 작은 마카롱이 한 개씩은 딸려 나온다. 또한 마카롱을 맛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카페 안쪽에 마련된 베이킹 클래스룸에서 만드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전문가 클래스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듀자미의 마카롱 클래스는 베이킹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꽤 유명하다.
- 39p <듀자미> 중에서
천연 발효종으로 만드는 빵은 보통 빵과는 달리 먹었을 때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오래 두어도 노화가 쉽게 되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오래간다. 또한, 천연발효종을 통해 발효되는 과정에서 독특한 향과 맛이 만들어지므로 빵 자체의 향이 좋으며 방부제를 따로 넣지 않아도 보존기간이 길어 보관에 용이하다고 한다. 발효종을 만드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그만큼 만족도가 높아 천연 발효종 빵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 84p <퍼블리크> 중에서
당시 가로수길에서 부첼라는 신대륙과도 같은 존재였다. 큼직하고 쫄깃쫄깃한 새하얀 치아바타빵 안에 풍성하게 들어 있는 신선한 속재료들, 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는 유럽식 소스. 게다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으로 깔끔하게 맛을 낸 싱싱한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는 점이 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부첼라 샌드위치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게 만들었다. 다른 샌드위치 매장과는 다르게 이곳은 치아바타빵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주문하면 그때그때 속재료를 만들기 때문에 갓 만든 따끈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어서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94p <부첼라> 중에서
첫댓글 이지혜 , 민경랑 지음 / 출판사 상상출판 |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