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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 경희예 한의원입니다. 피부는 우리 몸 내장기관의 상태를 반영하는데, 이러한 사실은 아토피 뿐만 아니라 다른 피부질환에도 해당되는 사실입니다.</P>
<P>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서도 "내장에 병이 있으면 체표에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피부의 병변이 몸 안의 내장기관의 이상변화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음을 말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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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와 스트레스의 증가, 환경오염으로 혈액이 탁해지고, 내부 장부의 기능이상으로 인한 피부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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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이러한 피부질환의 근본원인도 한의학에서는 몸안의 이상신호로 파악하는데, 이를 교정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법에 해당합니다.</STRONG></P>
<P>(예컨대,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원인은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변비가 있는 경우에 자주 올 수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변비가 생기면 체내에 담음(痰飮) 등의 노폐물이 과잉생성되어 혈액이 탁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지고 위장과 관련된 얼굴 쪽으로 열이 상승하면 여드름이 심해지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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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방에서는 몸 안의 오장육부의 상태를 파악한 후에 피부병을 치료합니다.</P>
<P>따라서, 동일한 아토피 피부염이라도 내장기관의 한열허실(寒熱虛實)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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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은 주로 폐와 위장의 호흡기관과 소화기관이 관여합니다.</STRONG></P>
<P>피부는 한의학적으로 표피(表皮)와 기육(肌肉-피하지방과 근육)으로 나누어집니다.</P>
<P>표피는 폐와 호흡기관의 조절을 받으며, 기육은 비위에서 영양을 받아들이므로 일차적으로 폐와 비위의 상태를 먼저 살펴보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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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한방에서는 폐와 대장을 표리관계로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합니다.</P>
<P>대장에 쌓인 숙변이나 노폐물도 피부에 탁한 기운을 발산시키고 혈액을 탁하게 하여 피부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P>
<P>이 밖에 스트레스나 과도한 정서적 자극도 간과 심장에 비정상적인 자극을 주어 비정상적인 열(한의학에서는 相火라 합니다)을 발생시켜 피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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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토피의 발생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토피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면에서는 체내장부의 허약여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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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1. 소화기관과 피부의 관계</STRONG></P>
<P>소화기능이 약해지면 가스가 잘 차거나 변비로 인한 장의 독소가 인체의 기혈순환을 막아서 혈열(血熱)과 혈독(血毒)을 일으킵니다. </P>
<P>또한 인스턴트 식품, 기름에 튀긴 음식, 지나친 육식섭취가 혈액을 탁하게 만들며 소화기능을 약하게 합니다.</P>
<P>소화기관이 허약해지면 기혈순환의 장애와 노폐물 배설능력이 떨어져서 피부에 열이 생기거나 차가워지는 등 피부의 한열조절도 장애가 생기기 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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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 호흡기관과 피부의 관계</STRONG></P>
<P>폐는 호흡작용을 통해 몸 안의 탁기(濁氣)를 내보내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P>
<P>피부는 제 2의 폐로서 모공을 열고닫는 작용을 통해 피부자체를 맑게 하면서 내장기관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P>
<P>호흡기능이 떨어지면 결국은 피부의 영양물질인 혈액도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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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3. 간, 심장과 피부의 관계</STRONG></P>
<P>스트레스로 인하여 간과 심장에 열이 몰리면, 과도한 열로 인하여 진액이 말라버리고 피부의 윤기도 없어지게 됩니다. 지나친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속열은 피부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P>
<P>사상체질 중 소양인과 태음인에 아토피 발생비율이 높은데, 소양인은 성정이 급하고 비위에 열이 발생하기 쉬우며, 태음인은 간에 조열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한 피부의 기혈순환에 장애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P>
<P>의학적으로도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서적 자극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아토피의 발생원인은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더 중요한 발생원인으로 작용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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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 신장과 피부의 관계</STRONG></P>
<P>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대사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전체 면역기능의 허약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부로 설명합니다. 외부항원에 대한 면역기능을 한방에서는 신장의 원기(原氣)라 하는데,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신장의 허약여부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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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이 자꾸 올라와서 한의원에가서 어느장기가 문제냐구 물어봐도 정확히는 알수없다고...
다만 지금껏 어디가 불편했는지 환자의 얘기를 통해 추측만 해주던데요..ㅠ
혹시.. 우리가 알고 있는 안면지루가 성인아토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지루설피부염 앓고 있는데, 혹시 몰라서 위랑 대장 내시경 받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