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중3이 된 햄치즈입니다
이 일은 우연히 친구들과 귀신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하다가 기억이나 여기에 써봅니다
그때의 저의 나이는 고작 11~12살 정도 였어요
저는 주말에 교회를 가는데 그날은 저녁에 예배를
보러 교회에 가고 있었습니다 저랑 남동생 그리고 엄마랑
가고 있었어요 그때는 여름이 였는데
그래서 바닥에 내린 비 같은게 찔끔찔끔 있었어요
그걸 피하면서 남동생과 요리조리 걷는데
그때 어느 한 나무를 봤어요 그 나무에 걸려 있던 인형이 있는데 그 인형의 모습은 끔찍했어요 왜냐면.. 그 인형이 나무에 걸려있던게 아니라 나무에 박혀 있듯이 있었거든요..
모습은 그랬어요 여자 아이 인형인데 살짝 귀여운 콩순이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외국 여자애들이 가지고 놀 여자아기 인형이요.. 사람 같은 인형이예요 그 인형은 금발 머리 였어요 그리고 나무에 어떻게 박혀 있었냐면
인형 심장 방향으로 인형의 가슴을 나무가 뚫고 있는 모양이였어요
어렸던 저는 "어떤 네가지가 인형을 버릴거면 버릴것이지 누가 나무 위에 걸어 놓고 버리고 갔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누가 버리고 갔나보다 하고 갔는데 또 나무 하나가 보였어요 거기에는 이번엔 인형이 두개 있었어요 근데
한 인형은 아까본 인형.. 그리고 새로운 인형이 있었어요
마치 애나벨 마냥 양갈래에 머리를 땋은 그런 인형이 였는데 누가 그런진 몰라도 인형 얼굴쪽 그니까 눈쪽에 눈물? 같은게 떨어지고 있었어요 어두워서 잘은 안보였지만 확실히 그냥 눈물도 아니고 피눈물 같았어요 눈물이라 치기엔 너무 붉었거든요 저는 속으로 "귀신인가? 일단 무시하고 또 보면 티안나게 도망쳐야겠다" 했어요 옛날에 귀신을 보고 아는척하면 안된다고 얘기를 들었던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교회에 다와서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 길이 였습니다
집 근처엔 코딱지만한 공원이 있는데 거기 나무에 이상한게 보였어요 아까본 인형 두개와 새로운 인형이 있었거든요
그 새로운 인형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오른 손에는 꽃이 들려있었고 왼쪽에는 칼?이 있었어요 왜 칼이 있지? 생각하면서 남동생과 엄마가 집에 돌아가고 있었을때 저는 계속 그나무를 대놓고는 아니고 조금 힐끔 봤어요 세 인형 주의엔 노란 부적과 십자가 있었어요 저는 칼을 보곤 불안해서 남동생 손을 붙잡고 엄마에게 빨리오라며 소리치곤 마구 뛰었습니다
엄마는 왜 저에게 그러냐며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저는 아니 엄마 인형 못 봤어? 하니 아니? 못봤는데..?
하는게 아닌가요 거기 인형에 칼이 있었다 하니 장난감이겠지 하며 넘어가시더군요.. 그리고 그날밤 집에 들어가 잠에 들려고 준비하고 잠에 드는데 이상한 꿈을 꿨습니다
저는 평소에 무서운걸 보고도 무서운 꿈을 안꾸고 가위도 눌려본적이 없고 귀신을 본적도 없고 막 그랬단 말이예요?
저는 교회를 다니니까 내 주위에 천사가 날 지키니 날 위험에서 구해줄거란 생각에 악몽을 꾼적이 없는데 말이죠?
있어봐야 귀여운 공룡인형에게 잡아먹히는 꿈..?
그날은 천사가 힘들었나봐요 꿈속에선 장마철이라
비가 오고 그랬는데 저희집 근처 가로등 머리 위에 인형들이 올라가 있는 꿈이요.. 저희집이 반지한데 반지하쪽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꿈이요.. 인형에 손엔 전에 본 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 놀러 나왔을땐
그 인형들이 없더라구요 누가 장난을 쳐놓은걸까요? 왜 인형을 나무에 걸고 십자가와 부적 그리고 칼을 같이 붙여둔 걸까요 아니면 귀신이 그런 짓을 한걸까요? 만약 제가 그 인형을 보고도 귀신이라며 무시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왜 꿈에 나왔을까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나무에 인형 걸려있으면 무시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