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구/경북 연설회 때) 출생지까지 속이고 보복발언을 한 이명박 형제에게 한마디 하십시오.

[하나되어]

이명박형 '지역주의-보복성 발언' 파문

이상득 “이명박이 포항 오리지널" "김관용 후회할 날 올 것"

2007-07-18 13:35:54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주자의 친형이자 5선 중진인 이상득 국회부의장(포항 남-울릉)이 지역주의 및 보복성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상득 부의장 발언은 앞서 박근혜 캠프 홍사덕 선대위원장-김무성 의원의 지역주의-보복성 발언에 이어 나온 것으로, 한나라당 경선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최악의 구태를 재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이상득 "박근혜 미는 김관용 지사, 후회할 날 올 것"

18일 CBS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17일 오후 포항시내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경북지역에서 이기면 100% 승산이 있다”며 “당내 경선에서 경북이 50% 이상으로 이길 수 있도록 고향인 포항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지 않느냐"고 지역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이 오리지널 포항산 경북사람인데 박근혜는 아버지 고향이 구미일 뿐 정작 본인은 경북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자라지도 않았다”며 “당내 경북 정서가 양분되는 것이 아쉽다”고 노골적으로 지역주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어 “전남 목포시민들이 너나할 것없이 DJ 바람을 일으켰듯이 포항사람들도 이제 당당하게 MB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 지역에 영향력이 큰 박태준 전 포철회장에 대해서도 “TJ(박태준)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와의 인연 때문에 마음은 박근혜에 있지만 머리는 이명박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그 때문에 TJ는 당내 경선 기간 중 해외 체류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대해서도 “최근 노골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하고 다닌다”며 “김관용이가 구미시장 3선할 때 내가 결정적으로 도왔다. 최소한 중립을 지켜야할 사람이 대놓고 박근혜 운동을 하고 다닌다. 후회막심할 날이 올 것”이라고 보복성 발언도 했다.

그는 "내 지역구인 포항의 돈 많은 기업들을 참 편하게 해줬다. 그동안 5선을 지내면서 지역 기업에 손 벌린 적이 없었다”며 “그러니 이제 대통령을 만드는 데는 지역 기업이나 시민이 너나할 것 없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박근혜 선대위의 홍사덕 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MB(이명박) 쪽에 먼저 연락을 해왔지만 도의상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난한 뒤, “박근혜가 한나라당을 배신한 홍사덕을 받아들여 본부장으로 앉힌 것은 스스로 도덕성을 강조해온 사람이 당내 신의를 저버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박 후보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 이상득 국회부의장이 이재오 최고위원과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이상득 부의장이 17일 지역주의 및 보복 발언으로 파문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경선 막판, 지역주의-보복성 망언 난무

이상득 부의장의 지역주의 및 보복성 발언은 앞서 홍사덕 선대위원장의 광주 지역주의 발언때 이명박 캠프가 맹비난을 퍼부은 바 있어 향후 이 캠프의 대응이 주목된다.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지난 6일 광주 집회때 "YS가 미는 이명박을 호남이 왜 미는지 모르겠다"는 지역주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었다.

장광근 이명박 선대위 공동대변인은 이 날 논평을 통해 "홍사덕 선대위원장의 6일 광주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한마디로 무덤 속으로 들어가야 할 지역감정의 망령까지 불러내겠다는 것인가"라고 박근혜 진영을 맹비난했었다.

또한 박근혜 캠프 핵심인 김무성 의원은 지난 13일 부산지역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 캠프의 이재오, 정두언, 진수희, 전여옥 의원은 받지 않고 배제할 것”이라며, 이어 “박근혜 후보를 지원하지 않는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에 공천을 받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보복성 발언을 했었다.

이에 대해 김수철 이명박 선대위 공보특보는 15일 논평을 통해 “이명박 예비후보의 핵심 참모들에 대한 김무성 의원의 ‘정치보복’ 발언은 경선결과에 따라 이명박 후보를 앞장서 지지했던 모든 사람들은 탈당하라는 협박으로 보인다”며 “경선 후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살생부’ 운운하는 김무성 의원의 발언들에 대해 당이 나서서 엄중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당에 엄중징계를 요구했었다.

김동현 기자

[-imss]

손이 아프니 따귀를 후려치라고는 못하고 그냥 웃어 주세요. 우리도 맘껏 웃어 줍시다. 맹바가 정말 쪽팔리지? ㅎㅎㅎ 우습다.

[5107쟁취]

저두 이 기사보고 엄청 열 받았습니다. 장광근이 저쉐이 매장시켜야됩니다.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쓰레기성 우기기로 포장을 하고있습니다.

[태백산창대]

이상득이 야 이 개 새 끼야 박근혜후보가 국회의원 다 시켜놨더니 중립안지킥고 니동생 똥구멍이나 빨고있는것들은뭐냐 내 처음으로 욕한다 이 배은망덕한 개 새끼야,,,

[공간여행자]

속이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