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여기서 오공 블랙은 미리 만들었다가 DLC로 팔아먹으려는 대표적인 캐릭터입니다. 북미 계정으로 하면 받지만 한국 PS4에선 ONLY DLC니까요. (슈퍼 미트만 달랑 있음) 근데 스팀이 북미 특전이랑 연결해줬다고 믿어서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 여기 스팀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PS4든 PC든 DLC를 질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끔찍한 생각을 왜? 제가 지금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저의 그 위험한 생각은 한 소식에서 시작됩니다. 스팀에서 갑자기 한국어 지원 표시가 사라진 것입니다.
뭐.... 저는 어쩐지 12월에 출시하는데 10월 달부터라고 ㄱ소리했더니만... 고치는군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한 진실이 제 머릿속에 떠오르지 전까지요. '한국 한정판에서는 오공 블랙의 블자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네. 진짜입니다. 여기서 제노버스 2라고 검색하고 한정판 들어가 보세요. 없습니다. 정작 비슷한 처지의 미래 트랭크스는 있는데 말이죠. (얘는 일반판에서도 얻을 수 있고 오공 블랙은 북미, 일본판 특전이나 DLC) 저는 그 순간,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오공 블랙이 설마 반남의 희생양으로? 라고 말이죠. ps4를 열심히 따라가서 DLC로 파는 거죠. 이 때문인지 TGS 트레일러도 마지막에 오공 블랙 부분 날려버렸죠.
그래서 여기엔 원래 욕(과 갯오리)가 들어가야 했겠지만 저는 인터넷 뒤지다가 충격을 먹을 만큼의 진실을 알았습니다. 한국판 디럭스는 그냥 유저 엿먹이기 용도가 아니라 유럽 따라가기라는 거요.
그럼 궁금한 게 또 있습니다. 왜 반남은 하필 미국도, 같은 아시아인 일본도 아닌 유럽판을 기준으로 했는지.
그러면 이 2가지를 짐작 가능합니다.
1. 반남이 이 게임 구매자의 수나 수준 같은 게 유럽과 동급이라 생각했다. (워낙 번역이나 그런 걸로 치고 박고 불평하는 게 많으니... 에네르기파라던가, 손고쿠 목소리라던가....)
2. 욕할 수 있는 걸로 그냥 한국 유저들이 자막으로 최신편까지 습득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해 일본판을 번역했는데 정작 한정판은 오공 블랙 없는 걸로 일부러 냈다.
인데요..... 뭐 1번째면 이해합니다. 그. 러. 나 2번째로 일부러 그런 거면..... 답이 없습니다. 드래곤볼 M에 한국인이 2번이나 참가하고 카페도 많이 있는데 쌩까는 아주 나쁜 놈입니다. 게다가 제노버스 1에 한글패치까지 냈는데...
뭐... 그래도 진실은 모르죠. 유럽판 - 오공 블랙 + 2번일 수도 있고.... 그래도 디럭스 에디션이면 오공 블랙은 이거나 저거나 덤이기에 드래곤볼 제노버스 2, 기대합니다.
2017/1/6일 기준, Ps4 디럭스에 오공 블랙이 나왔으므로 사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반다이는 뒷북을 쳐서, 오공 블랙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진작 말하지. 죄송합니다.)
첫댓글 저는 의견이 좀 다릅니다만
저 뜻은 다른 말로 해석을 한다면 현재 예약구매를 하지 않아도
오공 블랙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제노1의 초4베지터처럼 현재까지도 아예 플레이 할수 없는 캐릭터가 아니라요(크흑....)
그리고 번역은 원판을 해석하는게 맞지요
제노1의 이불이 날아갔다. 후토가 후톳다 이런 말장난은
굳이 번역해도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는 영판도 똑같거든요
그리고 굳이 일판을 번역한것이 영판일텐데 굳이 이것으로 재번역하면
이중번역이 될텐데 오역이 많아질겁니다.
또한 유럽과 구매자 수나 수준이 같다고 하셨는데....
왜 유럽 선발매 하는지 모르십니까?
유럽쪽이 가장 많이 팔리기때문입니다.
물론 저도 DLC제도는 많이 싫어하긴 합니다만
예약구매를 할시 왠만한 사람들은 디럭스로 구매를 할것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것 같아 보입니다.
팔린 약 313만중 유럽이 105만장이 팔렷을 정도로 유럽에서 드래곤볼 시장은 큽니다
그에 비해 일본과 아시아는 각각 23만장, 6만장으로 매우 수요가 적은것을 알수 잇죠
음.... 거기까진 몰랐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솔직히 반다이에서 제노버스 2 한글화 해주는 것 만 해도 감지덕지네요.
요즘 복돌 땜시 한글화 하는 외산 게임이 대폭 줄었다고 들었는데.
파일XX 이런 p2p 사이트가 성행 하면서
게임을 왜 돈주고 삼? 이런 마인드가 생겼죠...
심지어 저런 p2p 사이트에서 돈주고 구입한것을 정품이라고
믿는 사람도 몇몇 있더군요 (저 소리듣고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무려 3만원의 거금을 지르셨던...)
아, 맞아요 ㅋㅋㅋㅋ
'아니 p2p 사이트 지만 내가 돈주고 샀으니 이거 정품 아니냐?!' 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많죠 ㅋㅋㅋㅋ
근데 스팀이 생기면서 거기 가입한 자들은.....
우하하하핳!!!! 게이브 뉴웰!!! 내 지갑을 모조리 가져가라~!!!!
이렇게 되죠. 모두들 스팀판을 멀리하고 PS4를 해야... 웁웁
하하.. 그렇게 돈을 바치고 라이브러리를 보면서 하는 말은 한결같이
"아... 할 게임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