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7급으로 승진한 지방직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농관원으로 전입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대신 8급으로 강등하는 조건이고요.(사실 이건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승진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고
나중을 보면 아무래도 승진여건은 국가직이 나으니까요)
현재 근무하는 곳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 크게 문제 될건 없는데 군단위라 (누가봐도 크게 성장할 곳은 아니고^^;)
안정성빼고는 큰 장점이 없습니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에 옮기고 싶기는 한데
주변에도 많이 말리네요.. 국가직이 되면 몇년주기로 옮겨야 하는데 육아문제등으로 힘들다는 이유 등등으로요
(참고로 제가 여자입니다.)
그리고 농관원이 행정직이 가기에는 크게 이점이 없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어제 오늘 정말 머리 복잡하게 고민중인데
현재 농관원에서 근무중이신 분들 근무여건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근무지를 옮기면 몇년단위로 지역의 이동거리가 얼마나 큰지도 궁금하구요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정말 절실하네요..
첫댓글 전 농관원 근무자입니다...
말씀하신게 맞기도 하구 아니기도 하네요
일단 휴일이 비상근무가 없어 자유롭고 민원 및 업무량이 조금은 여유롭습니다...
그에 비해 국가직의 특징인 인사이동인데요
저희는 다른 국가직 다른점이 특정도안에서 움직인다는 거죠
예를들면 서울경기인천권내에 움직이는 데요...여자는 특별히 연고지 배치를 거의 고려해줘요
단, 승진시 연고지 근처에 자리가 없을경우 최단 출장소로 비교적 배치해주죠
기혼인 여자를 출퇴근 못할 곳에 배치는 안하는 편이죠
업무측면은 적성만 맞으면 지자체보단 나은듯해요
지자체는 잡일이 많고 인력 동원이 있지만 여기 그점에선 자유롭죠
잘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뭘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8.07 07: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1.12 22:56
본인이 뭘 고려하는 지에 따라 다르죠
요즘처럼 구제역 등이 있으면 지자체가 힘들죠...일은 확실히
인사주기는 경합지는 평균 3년 에서 5년선, 비경합지는 쭈욱 있는 편이긴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간혹 자주 옮기기도 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지자체 있어봐서 객관적으로 말씀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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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이 농관원 다니는데요. 보니깐 행사,비상근무같은 잡일이 없어서 좋고요. 도내에서 돌더라고요. 돌아봤자 끝에서 끝으로 이동하는 건 아니고 그 부근으로 가더군요. 외근 많고요.그래도 지방직보단 좋아뵈더라고요. 국가직치곤 뭐랄까 챙겨주는 분위기.. 지방직 입장에선 좋아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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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6.27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