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주인공이 누구누구였더라?? 암튼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명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 안타깝게 했져..
신경숙님 소설은 정말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깊은슬픔 참 인상적였어요..
네가 그렇게 멀리, 여기 앉아 있으면서도 어디 멀리 가 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거,그건 나 견딜 수 있어, 어쩌겠니, 네 마음이 그런 걸,다만 네가 뭔가를 놓아버린 사람처럼 그렇게 온갖 것에서 생기를 잃어버린 모습을 하고 있으면 내가 죽겠어-세의 말인지, 완의 말인지 모르지만 사랑의 속성을 잘 표현한 말이죠.
오래전에 읽었는데.. 그 때는 아마 연애 감정이 있어서 인지 무척 공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쩜 주인공들의 상황, 대사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는지...
중학교때 처음 읽었을땐 그냥 별감동없이 읽었던것 같은데, 몇달전에 읽고는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 세사람의 모습들이 머리에 맴돌고.. 위의 님 말처럼 가슴에 와 닿는단말이 맞는거 가아요^^난도 사고싶어~^^
첫댓글 주인공이 누구누구였더라?? 암튼 다른 곳을 바라보는 세 명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 안타깝게 했져..
신경숙님 소설은 정말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깊은슬픔 참 인상적였어요..
네가 그렇게 멀리, 여기 앉아 있으면서도 어디 멀리 가 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거,그건 나 견딜 수 있어, 어쩌겠니, 네 마음이 그런 걸,다만 네가 뭔가를 놓아버린 사람처럼 그렇게 온갖 것에서 생기를 잃어버린 모습을 하고 있으면 내가 죽겠어-세의 말인지, 완의 말인지 모르지만 사랑의 속성을 잘 표현한 말이죠.
오래전에 읽었는데.. 그 때는 아마 연애 감정이 있어서 인지 무척 공감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쩜 주인공들의 상황, 대사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는지...
중학교때 처음 읽었을땐 그냥 별감동없이 읽었던것 같은데, 몇달전에 읽고는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 세사람의 모습들이 머리에 맴돌고.. 위의 님 말처럼 가슴에 와 닿는단말이 맞는거 가아요^^난도 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