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금촌을 들어 갔다가 연희동 사거리에 도착했다.
버스가 막 끊어진 찰나 라.. 광화문 쪽으로 나갈까 하여 택시를 탔다.
택시가 출발 하고보니 연남동에서 콜이 계속 나온다.
저: 아저씨 연남동 아시지요?
기사: 모르겠습니다.
저: (앞에 네비를보며) 마침 네비가 있네요.네비 찍으면 되잖아요?
기사: 네비 고장 났습니다.
저: 되지도 않는 네비를 왜 달고 다니는거요?
기사: 무슨말을 그리 하쇼~
저: 아저씨 ! 아저씨가 제 또래라면 벌써 아작을 냈을거요.
네비 작동 시켜 볼까요? 정상 작동되면 오늘 큰 사고 나는줄 아쇼.....
기사: 대리기사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피해를 입는줄 아십니까?
저: 말은 똑바로 하셔야지..대리업체 때문에 그런거지.대리기사가 뭘 잘못 햇다고 하는거요?
기사: 우리들 2만원 다니는 거리를 6~7천원에 다니잖아요?양아치도 아니고...
저: 여보셔...내가 영국,독일 가보니 여기서 3천원 거리를 3~4만원 정도 받읍디다.
그러면 우리나라 기사들 다~양아치겠네요..
정부와 택시 회사에서 형성된 가격이니 그렇지 ,택시기사 잘못 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아저씨만 그리 생각하는거요?
일전에 발산에서 택시타고 급하다 하는데..새벽에 사람,차 한데 없는 건널목 앞에 서서 느물거리더니,
갑자기 급발진 합디다. 그자리에서 두들겨 패주고,차 밑에 깔아 버린다고 끄집어 내니 반항한번 못합디다.
오늘 아저씨 나이도 있고 그래서 걍. 가지만 앞으로 그러지 마셔...임자 만납니다.
*밤일 하다보면 눈물나게 고마운 택시 기사님 들도 계시지만 ..이런 넘들도 있네요.
목적지 찿다보면 알면서도 이리저리 끌고 당기는넘,..참 세상 별넘들이 사람 무시하고 그러네...
첫댓글 다행히 저는 좋으신 분들만 만난 듯 하네요... 기본요금 나온다고 길 일러주면서 가라고 하시던데... 미안해서 걍 탔는데...암튼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
진짜 짜증나네...
저도 그런일 가끔 당해서,,, 애매한 곳은 택시 타기전에 옴니아 t맵 찍어두고 탑니다... 알면서도 일부러 돌아가는 택시들 많이있고,,, 일부러 신호 받으면서 요금 올리는 택시들도 많습니다...
별사람 다 있죠. 콜 받고 방학동 청구 아파트 가자고 했는데, 쌍문동 청구 아파트에 던져놓고 내빼질 않나....
그런놈들 넘버적어 바로 신고하세요.
택시타기전에 맵 확인하고 알고가는게 확실합니다. 그런데 유럽이랑 비교한건 좀 무리가 있네요. 저도 호주에서 택시타봤는데 대중교통요금이 비싼만큼 물가도 비쌉니다. 그냥 그 나라 실정에 택시비가 책정된거겠지요. 호주택시기사들 자국인은 거의 없고 이민자나 중동애들이더라구요..ㅋㅋ
참고로 연남동은 연희동에서 걸어갈만한 거리구요 연희동4거리는 연희입체교차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연남동 기사식당은 순대국집 해장국집 손님들이라 그런지 그다지 좋은오더 잘 안나오고요... 차라리 연희동 사러가쪽이 콜이 미세하나마 약간 더 좋긴하지만
콜이 좀 일찍 끊기는 단점이 있죠...
연남동에 기사식당이 있기는 하나 바로 옆 홍대2번출구쪽에서 오더가 많이 올라오죠...
연남동 기사식당에서 남양주35k올라오던데..전 구리,덕소,남양주쪽 선호 하는편이라...연남동 얘기가 나온거지요.
택시 기사님이 모르면??? 대리기사님이 가르쳐주면 될것을 .... 님도 모르는거 아님메???? 만약 모르면???? 똑같은거 아님니깡???? 2010-05-04
취약지구가 있기 마련이지요.고향이 서울이라도 그쪽지역에 인연이 없어서..그러고 대리기사보다ㅡ 네비 달고 다니는 택시기사가 길은 더 잘찿겠지요...
오늘 택시비가 3480워 나왔습니다..모르는 거리도 아니고 아는 길인데 네비도 없는 택시 ..백발이 성성한 기사분..그냥 알아서 가주려니 보니 돌아가더군요...속으로 무지 화났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머지20원은 왜안주세요? 20원까지 받아냈습니다...
사사오입인데 그건 너무 하셧네여 ;;
택시 기사 넘 나무라지 마세요... 나는 수년을 택시를 타도 일부러 돌거나 불친절한분 만나지 못햇습니다 ...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지니 그런가 봅니다
불친절하고 대리기사 깔보는넘 있습니다. 일요일저녁 콜잡았는데..택시기사가 옆에서 야!저거타~하더라고요.급해서 타고가다 콜취소당하여 돌아와서 ..당신 이리와봐! 그리고 따지니...사투리라 그렇다고,,고등학생한테도 반말안한다고 오리발 내밀어서...놔두었지요...
우리는 택시기사들 때문에 엄청 피해보고 있다고 해주시지...택시가 없다면 죄다 대리부를건데...택시가 너무 많아서 대리비 내려간다고...
마두역에서 백석 외곽 순환도로입구 도로에서 콜이 잡혀 택시탓는데 백석역까지 오면서 서행하더라구요 왜 안가냐 물어보니 거기 가면 어떻게 나오라고 그럼 돈주고 왜 택시를 탑니까? 앞으로 그러지 마쇼 하고 돈 1000원 더주고 내렸습니다.
역지사지란 한자가 생각나네요. "되지도 않는 네비를 왜 달고 다니는거요?"라는 말을 들었을때, 억양의 표현에 따라 다를 수 도 있겠지만 기분나쁘게 들을수도 있을듯 합니다.
아! 그건 벌써 그 기사가 연남동 모른다고 할때부터 열받았고,네비도 작동 되는것이었습니다.Gps수신 되었지요.목적지 입력만 안한상태이니..바로 손 올라갈 상태 였지만 참았다가 말로한거지요.억양때문에 연남동 모른다.네비 안된다 한거 아니었습니다.대리기사 때문에 피해존다는 생각때문이었지요.
택돌이는 서비스부족/글쓴님은 자기원하는쪽으로 상대를 못 이끈 행동으로 보입니다
택시기사 진짜로 삥삥도는 놈들 많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