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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5월 3일(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사는 모두 51,131명(국내 51,0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7,346,753명(+51,131명)으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7명(-44명)이며 총 사망자는 23,007명(+49명)입니다. 치명률은 0.13%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외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이었던 어제, 감염 우려와 주변 분위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지 않은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마스크 해제 첫날인 어제 거리 행인의 8할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가 몇 만명씩 나오는데 아직 해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고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의협은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여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데버라 버크스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코로나19 재유행 사이 간격은 4∼6개월로 미국 남부 지역은 올여름에, 북부는 올겨울에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2021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발생한 만큼, 지금부터 국가차원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최초로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근 감염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법(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하고, 대선 2라운드 격인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불과 3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과 맞물려 여야 간 정국 주도권 싸움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중 두 번째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합니다.
또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특히 오늘 국무회의는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 법안인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공포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들 법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두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검수완박 입법 절차가 모두 마무리됩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입법완료를 하루 앞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일제히 압박을 가했습니다. 의석수에서 밀려 법안 통과를 막을 뾰족한 수가 없는 국민의힘은 청와대 앞에서 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연일 이어가는 등 여론전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국회의장은 국회 폭력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도 어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해달라고 공식 건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법무부의 추가 의견 없이 대검 의견을 그대로 법제처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검찰청은 법무부 장관에게 헌법 53조 및 법제업무 운영규정 13조 2항 등에 따라 법제처장에게 재의 요구 심사를 의뢰하고, 재의요구안을 국무회의에 제출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오늘 오전 발표됩니다. 인수위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비전 아래 ▲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인 경제 ▲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 윤석열 정부 6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110개의 국정과제 세부과제를 발표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도 도시들을 찾아 1기 신도시, 수도권광역철도(GTX) 등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 지역 4개 도시를 차례로 찾아 교통·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공약 후퇴 논란이 불거졌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포털이 가짜 뉴스의 숙주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검증하겠다며 포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일평균 이용자 수가 8천82만 명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의 출입구 역할을 벗어나 언론사를 취사선택하고 뉴스 배열 등 사실상 편집권을 행사해 여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문가 중심의 가칭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를 법적 기구로 신설해 포털 내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미국과 일본, 중국이 모두 고위급 사절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윤 당선인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대표로 파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장관급, 중국은 부총리급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는 10일 청와대 개방 첫날 관람자로 2만6천명이 당첨됐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지난달 27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와대 관람 신청을 받았는데 개방 첫날인 10일 관람 신청자 수는 접수를 마감한 지난 1일 24시 기준 9만 977명을 기록해 약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 정국 속에 여론 후폭풍의 부담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이재용 등에 대한 사면카드를 결국 접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식논의는 없다고 말해 현 정권의 마지막 사면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검수완박 정국아래 사면에 대한 반대여론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끼워넣기 정치 사면에 대한 비판 압박도 커서 정경심에 대한 사면은 논의도 안됐을 것이란 전언입니다. 또 사면심사위 소집 등 물리적 시간도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장관 후보자 5명 등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국무위원 6명에 대해 동시다발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격돌했습니다. 5년 만의 정권교체로 공수를 교대한 여야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국무총리직 수행의 적절성을 놓고 부딪쳤는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의 김앤장 재직 시절 전관예우·회전문 인사, 배우자의 그림 판매 등을 집중 거론하며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방이 없어서 인준가능성만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공교롭게도 어제 동시에 인사청문회에 나서면서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윤곽도 드러나게 됐습니다. 새 정부에서는 대출의 경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유지하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보유세와 거래세 등 부동산 세제는 완화라는 방향성을 설정하되 시행 시기와 방법은 시장 상황을 봐가며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또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3법도 어떤 형태로든 개편이 예상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주식 양도차익에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유예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금융투자소득세와 증권거래세의 '이중과세' 지적에 대해서는 "금융투자소득세가 들어온다면 증권거래세는 폐지하는 것이 맞는다"며 중장기적으로 증권거래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보였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막기 위해 국고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을 내고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지급 보장'을 법에 명시하는 것에도 긍정적 입장을 내놓은 것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거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대장동 일타강사를 자임했던 원 후보자에 대해 제주지사 시절 오등봉 공원 민간특례 개발 의혹,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지사 측의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 법인카드 관련 의혹을 다시 꺼내 들어 지난 대선의 공방전이 국회로 옮겨온 듯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는 전술핵 배치는 현재 논의하지 않고 있으며 사드 추가 배치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대응에 대해서는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사드 문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개선의 첫 과제이며 중국과는 규범기반의 질서 놓고 부딪힐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한편 사드 레이더가 중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보복 조치를 강행했던 중국이 한반도와 일본 전역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설치한 정황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레이더가 한반도 미사일 감시용이라고 중국군 소식통이 말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박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박 후보자의 과거 칼럼·강연 내용 등을 바탕으로 '친일 역사관', '정치적 이념 편향성'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세를 퍼부었고, 자녀들을 둘러싼 각종 특혜 시비와 관련해 자료제출이 미흡하다는 점을 두고도 난타가 계속됐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게 해명의 기회를 주며 정책 질의에 집중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검증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당초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내일 여는 것을 합의했으나 채널A 사건 등과 관련한 증인 출석을 둘러싸고 양당이 줄다리기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1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잇달아 나왔습니다. 조사마다 순위도 엇갈리는 등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 판세가 혼전을 거듭하는 양상입니다. 글로벌리서치는 김동연 39.7%, 김은혜 37.2%인 반면, 한국리서치는 김동연 35.6%, 김은혜 38.7%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두 후보는 1기 신도시인 군포산본과 고양일산 등을 찾아 저마다 신속한 정비사업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측근인 장제원 비서실장이 최근 안 위원장과 만나 분당갑 출마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 위원장이 출마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의용 외교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 장관 부인을 밖으로 나가도록 해 상당히 불쾌해 했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말한데 대해, 인수위는 외교부와 사전 조율을 통한 방문이었으며 장관 배우자와 아예 마주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 의원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당내 회의에서 동료 의원이 해당 의원이 화상회의 화면에 보이지 않자 이를 지적하면서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의원은 즉각 부인했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내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부동산 시장이 하향 조정 국면에 머물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서울 지역은 올해 2분기 중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DI는 1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고, 전세가격도 신규 주택공급에 의한 하방 압력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언급하면서 사업 성공을 장담한 정황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재생된 정 회계사의 녹음파일에는
유동규가 시장님을 설득하면 된다며 대장동 사업을 장담했으며 김만배는 한구형은 내 선에서 정리하겠다는 등 성남시의회 로비 정황도 나왔습니다. 먼저 재생한 파일은 2013년 4월 17일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사이의 통화 내용입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어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곳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6시간 반 동안 벌였습니다. 고발 3년 10개월 만에 강제수사는 처음이라 경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성남 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등 6개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160억여 원을 받고 건축 인허가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주요 내용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017년 지방선거 직전 울산지방 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경쟁 상대였던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관련 자료를 건넸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송 시장 측근이었던 윤모 씨는 어제 열린 송 시장 등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같은 취지로 말했습니다.
북한이 복구 중인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에서 2017년 6차 핵실험과 같은 규모의 실험을 할 수는 없지만 전술핵무기를 실험하기에는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는 두 갈래가 있는데 이들 갈래 갱도은 각각 50kt(킬로톤·1kt은 TNT 1천t의 폭발력), 120kt의 폭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길어지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이른바 '탈중국'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해 제때 완제품을 조달받지 못하면서 공급처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인도와 태국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애플이 상당수 제품을 중국에서 조립 포장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율이 30%로 커지면서 인하율이 전부 가격에 반영된다면 휘발윳값은 리터당 83원이 떨어져야 하지만 찔끔 인하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46원으로, 하루 새 29원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일반 주유소는 재고를 다 소진한 뒤에야 가격을 조정하다 보니 실제로 인하 효과를 볼 때까지는 1~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공직자가 자신과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회피하지 않거나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정보로 사익을 취하면 과태료와 처벌, 부당이익 환수 등 제재를 가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19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지방자치단체 공직자가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친인척에게 제공하고 친인척이 이를 알면서도 계획 구역 내의 부동산을 취득해 차익을 봤다면 공직자는 징계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습니다.
한국의 가계부채가 실제로는 세계 1위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GDP 대비 가계부채는 공식적으로는 세계 6위지만 한국에만 있는 제도인 전세(집주인이 세입자로부터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것과 같음)를 감안하면 GDP 대비 130%를 넘는 수준으로 세계 1위가 된다는 계산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 안의 대표적인 상권들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업무지구인 중구 소공동 상권은 유동 인구와 매출은 모두 줄었지만, '홈쿡'(집에서 요리하기) 영향으로 농수산물시장을 끼고 있는 동작구 노량진동과 송파구 가락동 상권 매출은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6년간 614억원을 빼돌린 우리은행 직원의 범행이 가능했던 것은 내부 문서를 위조했기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전 모차장이 범행 과정에서 은행 내부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포착해 추가 조사 중인데 전씨는 2012년과 2015년 각각 173억원과 148억원을 수표로 빼냈고, 2018년에는 293억원을 이체 방식으로 빼돌린 뒤 해당 계좌를 아예 해지했는데 인출과정에서 그는 그 때마다 은행 내부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표 '청년 1억 통장'이 내년에 출시됩니다. 청년이 장기적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 청년도약계좌)로 기존 청년지원 금융상품보다 긴 최대 10년 가입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초 청년도약계좌를 도입해 10년 만기를 채우면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전장연이 또 지하철 시위에 나섭니다. 오늘은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벌일 예정으로 해당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오늘 시위는 휠체어를 타지않고 오체투지를 하면선 출근길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으로 일반시민들의 출근길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운동 후 체력이 좋아진 국민에게 마일리지를 주는 '스포츠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력100센터'에서 체력을 인증받은 뒤 체육 활동에 참여한 후, 체력이 개선되면 정부가 마일리지를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쌓아주는 제도입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가맹 스포츠클럽이나 체육·문화시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하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습니다. 먼저 재산은 가구원 합계 2억 원 미만으로 소득 기준은 1년 전보다 2백만 원씩 높아져 맞벌이는 작년 연소득이 3천8백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홈택스나 전화로 신청하면 오는 8월에 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 경제 활동이 활발한 나라에서 출산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가사·육아 기여도가 높은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이 대표적인 국가로 반면 남성이 육아와 집안일을 덜 하는 체코, 일본, 한국 등에서는 출산율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 내용입니다.
개발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IT업계는 물론 금융권에서도 상시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 제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이번 달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하다고 밝혔습니다. 재택 일수를 정해놓는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 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스마트플러그'를 올해 2천 가구에 추가 설치합니다.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로, 전력량이나 조도를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동 주민센터에 위험신호를 전달하는 구조로 고독사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카린은 단맛이 설탕보다 최고 700배나 되는데 소화가 되지 않고 그냥 배출되는 ‘제로 칼로리’ 물질입니다. 김치나 물김치에 설탕대신 쓰면 미생물 먹이 역할을 하지않아 익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1880년 독일에서 최초 상업 생산을 시작했는데 1977년 캐나다 연구에서 발암 가능성 경고된 이후 소비 급감했지만 이후 연구의 오류 지적되면서 2001년 FDA는 사카린을 안전한 물질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2010년에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사카린을 유해물질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보복운전을 부르는 행동으로 끼어들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전국 지방법원 1심 판결 155건 분석한 결과 ▷끼어들기가 67건(43.2%)으로 가장 많아. △항의성 운행(항의, 상향등, 경적) 42건(27.1%) △서행운전, 양보거부같은 정상 운행 중에도 30건(19.4%) △공격적 운행(욕설, 보복 및 난폭운전) 16건(1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국갤럽 조사에서 18세 이상 성인 34%가 골프를 칠 줄 안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이 세계에서 8번째로 골프장이 많은 나라에다 1인당 골프장비·의류 지출액 1위로 한국이 세계적인 골프대국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홀당 이용객도 5092명으로 2000명 수준인 미국과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 씨가 새 앨범으로 음반 차트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어제 데뷔 6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94만장의 판매기록을 보였습니다. 가요계는 앨범 발매 후 7일간의 판매량을 '초동 판매량'이라고 하는데 종전까지 엑소 멤버 백현 씨가 기록한 87만 장이 역대 솔로 가수 1위였습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강원 영동은 강풍에 의한 시설물 파손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