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진도 vts교신 내용은 삭제되었나? 사건 발생 원인과 과정이 될 아주 중요한 단서를 해경에서 삭제했다. 그런데 언론과 정부는 이문제를 표면적으로만 다루다 갑자기 튀어나온 구원파 기사로 덮어버렸다. 왜 어떻게 누구의 권한으로 이 중요한 자료를 삭제했나?
2. 왜 사건발표 시각은 늦춰졌나?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7시20분경 진도여객선 침몰중이라는 보도가 여기저기서 발표되었고 많은 증거자료와 목격자가 있다. 후에 일시에 모든 자료가 삭제되었다. 그 기사는 예언이라도 한것인가? 왜 사건 시각이 다른가?
3. 왜 해경은 그 급박한 상황에서 승객은 절대 접근하지 못하는 조타실부터 배를 몰아 선장과 승무원 그리고 가수라고 알려진 필리핀 인 등만 구조하고 떠나버렸다. 왜? 그 급박한 상황에 그들만 구해야 했나? 그리고 선장은 22시간 동안 사라졌었다. 왜 선장은 해경간부집에 있어야했나? 왜 선장이 들어간 해경 간부집의 cctv 두시간 분량은 삭제되어야 했나?
4. 왜 해경은 자신들이 발표한 사건 발생시점 당시부터 해군을 위시한 많은 구조 기관들의 접근을 막았었나? 그들은 전문 잠수장비도 보유하지 않았었다. 구조할 자신이 있었나? 왜 해경은 민간 잠수사 입수를 저지했나? 왜 해경은 언딘이라는 민간 구호 구난 업체에 모든 일을 맡겼나? 그들은 처음부터 구조 전문 업체가 아니라고 한다. 왜 다이빙벨의 선미 입수를 금지했나? 민간 잠수사나 다른 부처의 잠수사가 보면 안되는 발견되면 안되는 무언가 있었던건 아닐까?
5. 왜 합수부는 구조된 아이들의 핸드폰을 유가족 내지 구조자 동의 없이 압수해간 후 며칠 후에 돌려주었나? 왜 카카오톡은 압수수색을 받아야했나? 조사를 위한 협조요청이 아니라 압수수색이란다. 왜?
6. 왜 정부는 유언비어 유포라는 명목으로 기자를 구속하고 언론기관 언론인을 고소하고 고발하는데 너무나도 예민하고 민첩하게 대처했나? 구조를 하는데 그란 예민함과 민첩함은 발휘되지 않았나?
7. 왜 세월호 선미 파공 사진자료는 인터넷에서 급속히 삭제되고 사라졌나?
8. 왜 사건발생시점의 핵심 인물인 1등 항해사에 대한 신상털기와 집중조사는 언론에 보도되지않나?
9. 왜 하필이면 세월호 운항규정은 사고발생시 국정원에 보고하라고 명시되어 있나? 국정원이 해양 안전을 언제부터 책임졌나? 그럼 다른 배들의 운항규정에는 국정원에 보고하라는 내용이 없나?
10. 사고발생 전 출항 해야했던 배는 오마하나호 였는데 출항 전 하루전 세월호로 바뀌었단다. 원래 선장도 교체되었고 일등항해사도 하루전에 보직을 받았단다.
왜 그래야했나?
11. 팽목항은 절망과 절규로 가득찬 유가족들의 비애가 들끓었던 곳이다.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조차 미안한 마음에 말조차 걸지 못했다. 그런 장소에 왜 사복 경찰들이 그 애끓는 유가족의 인터뷰 내용과 대화내용을 녹음하고 있었다. 지금도 그러고 있단다. 왜 그래야하나? 누가 그들의 대화내용을 필요로하는가?
12. 왜 해경은 초동대처에 있어서 거짓말로 구조작업을 발표했으며 언론은 뜬눈으로 팽목항을 지켜보고도 사실과 다른 기사를 무더기로 쏟아냈던가? 누가 그많은 거짓 기사를 쓰도록 독촉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