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J-스타트업 스쿨(2기) 확장트랙’ 운영
“우리도 창업할 수 있다“ 판교에서 키운 도전의 꿈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학생 참여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학생 참여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J-스타트업 스쿨(2기) 확장트랙’을 운영했다.
이번 확장트랙에는 도내 고등학교 16개팀(학생 48명, 협력교사 16명)과 프로젝트 단장·부단장 및 운영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스타트업 기업 탐방, 중앙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창업가 특강, 전문가 컨설팅 및 팀별 프로젝트 고도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확장트랙은 지난 5월 9일 예비트랙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팀별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단계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중앙창업체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장 검증 과정과 투자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IR 피칭 자료를 구성하고 발표를 진행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투자자와 시장의 관점에서 재점검했다. 이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의 실현 가능성, 시장성, 차별성 등을 점검받고 프로젝트 보완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또한 창업가 특강에는 푸드 업사이클링 분야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해 창업 경험과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지역 농가의 잉여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창업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창업가와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며 아이디어를 사업화 관점에서 재설계했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판교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스타트업 성장 과정과 창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IR 피칭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프로젝트가 실전형 창업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여름방학 기간 ‘몰입트랙’, 국외 창업 생태계 탐방 ‘심화트랙’을 이어가고 오는 12월 ‘J-스타트업 모의투자 설명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8개월간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모델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I시대에도 배움의 시작은 읽기”…전남교육청 난독학생 지원 강화
선별·진단·지원·관리 ‘올케어’ 운영, 교사 연수로 현장 중재 역량 키워
전남교육청이 전남형 기초학력 지원 모델인 ‘올케어(ALLC.A.R.E)’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올케어 시스템은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전남형 기초학력 지원 모델로 선별-심층 진단-맞춤형 지원-지속 관리까지 연계하는 4단계 지원 체계다. 초1~중3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곤란(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한다.
특히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고 심층검사 이후 학교 현장과 전문기관이 연계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심층검사를 마치고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은 ▲지역거점센터 치료 ▲찾아가는 지원 ▲원격 지원 등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벽지 학생도 찾아가는 지원과 원격 지원을 통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남교육청은 올케어 시스템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9~30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초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읽기곤란(난독) 학생 대상 수준별 읽기 중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읽기곤란(난독)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단어인지·읽기유창성·읽기이해 각 영역별 중재 원리와 실제 사례 실습까지 다루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케어 시스템의 선별과 지원 단계에서 교사가 학생의 읽기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 지원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AI 시대에도 읽기는 모든 배움의 출발점이다. 읽기곤란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현장에서 촘촘하게 지원해 모든 아이의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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