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9 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8: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아멘
1. 바울은 13절에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헌금을 권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들을 평안하게 하려고 그들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 다만 넉넉한 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은혜에 응답하여 가난한 자에게 자기의 소유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3. 고린도 교회와 예루살렘 교회가 상부 상조하는 공동체라는 논리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로마서에서 사용한 논리와는 조금 다른 것입니다.
4. 로마서에서 바울은 이방인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도들로부터 영적인 것을 나누어 받았기 때문에 육적인 것에 관한 한 이방인 성도들이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해 나누어 주는 것은 마땅하다는 논리를 전개하였습니다.
롬15: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아멘
5. 바울은 14절에서 예루살렘과 고린도의 상황이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만일 그런 뒤바뀐 상황이 도래한다면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기꺼이 자기들의 소유를 나누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6. 그리고 바울은 자신이 제시한 평균적 원리에 더 강한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신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7. 출16:13-36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만나)을 내려주실 때 많이 거두어 들인 자나 적게 거두어 들인 자나 모두가 배불리 먹었습니다.
8.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많이 거두어 들인 자의 남은 것은 썩어서 저축될 수 없었다는 점과 적게 거두어 들인 자는 모자라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바울은 이 광야의 만나 이야기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적용될수 있는 경제의 원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9. 즉, 하나님께서는 과거 광야에서 직접 개입하시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시되 남은 것의 축적을 허락하지 않음으로써 백성들 간의 경제적 평균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10.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당신의 백성들이 이런 원리를 지켜 서로를 풍족하게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은 물질을 넉넉히 가진 사람이 그 물질이 하나님께로서 왔다는 것을 알고 그 은혜를 감사하며 자기가 가진것의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시어 영생을 누리며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도우사 우리의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주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물질들은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알고 감사하면서 우리의 넉넉함을 이웃과 나누며 살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