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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조롱박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151 17.03.27 23: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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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3.28 08:14

    첫댓글 저에게 옛날을 회상케하는 글입니다.
    직접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꽃에 옮기시고,
    그정성이 보지않아도 다 가늠이 됩니다.
    저도 지금 아파트 오기전에 베란다 전체에 하얀 자갈을 사서 깔고 흙을 덮고 해서 아주 울창한 화단을 만들었어요. 밖에서 보면 베란다에 큰 나무 부터 작은 꽃까지, 마치 꽃집을 보는듯 했거든요. 지금 아파트로 와서 베란다 트고 실내에 꽃과 나무를 들여 놓으니, 잘 안되고 벌레도 끼고 해서 주변에 다 나눠 줘버렸어요.
    가끔 그속에서 지내던 그때가 그립기도 해요.
    예쁜 그림입니다.

  • 작성자 17.03.28 08:32

    베란다 전체를 울창한 화단으로 꾸민 정성이 대단합니다.
    요즘은 베란다를 터서 실내를 넓히는 것이 대세죠.
    우리집도 그래요.
    베란다는 작은방 하나에 조그맣게 내어달아서 빨래걸이가 천장에 달려있어요.
    사철 피우는 꽃 화분이나 몇 개 들여놓을까 생각 중입니다.

    블로그에서 복사해 옮기는 과정에서 줄 사이 간격이 고르지 못한데 수정이 안되네요.
    첫부분이 촘촘해서 보기가 언짢아요.
    네이버에는 줄 간격을 내맘대로 조정할 수가 있는데 다음엔 그런 기능이 없나 봐요.

  • 17.03.29 08:19

    선배님의 연두색 시절을 따라가보고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글도 예쁘고 그려진 풍경도 아주 예뻐요.

  • 작성자 17.03.29 19:30

    칭찬에 고무되어 습작이나마 쓸 용기가 더해집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써보렵니다.

  • 17.03.30 00:06

    지난날의 23세에 결혼하여 새색씨 때 그 때는 아파트란 것은 구경도 못했고 마당이 있고
    장독대가 있고....담장에는 수세미가 주렁 주렁 꽃밭에는 채송화 봉숭아 사루비아 맨드래미
    꽃 피우고 씨앗받고 ...그 시절이 떠 오르네요 귀여운 조롱박 조롱 조롱 걸어 놓고 행복했어요 ㅎ

  • 작성자 17.03.30 08:14

    그 시절이 그립지요.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았지만 인정이 오가고 마당에는 꽃을 기르고...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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