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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鳳山탈춤) 에 대하여 - 알고 배웁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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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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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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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연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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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6월 17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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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보존회 외 | ||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탈춤으로, 19세기말 이래로 해서(海西) 탈춤의 대표적인 놀이였다. 그 근원은 산대도감 계통극의
해서탈춤에 두고 있으며, 봉산은 황주(黃州), 평산(平山)과 함께 ≪팔역지(八域誌)≫의 소위 남북직로상(南北直路上)의 주요한 장터의 하나로
탈춤공연의 경제적 여건이 갖추어져 있었다.
봉산탈춤의 내용은 7마당 5거리로 되어 있다. 제1은 사상좌(四上佐) 춤마당으로 사방신(四方神)에 배례하는 의식무(儀式舞) 장면이며, 제2는 팔먹중마당으로 첫째 거리는 팔먹중 춤놀이이며 둘째 거리는 법구놀이이며, 제3은 사당춤마당으로 사당(社堂)과 거사(居士)들이 흥겨운 노래를 주고받는 장면이며, 제4는 노장(老長)춤 마당으로 첫째거리는 노장 춤 놀이로 노장이 소무의 유혹에 빠져 파계하는 장면이며, 둘째거리는 신장사 춤 놀이로 신장사가 노장에게 신을 뺏기는 장면이며 셋째거리는 취발이 춤 놀이로 취발이가 노장으로부터 소무를 빼앗고 살림을 차리는 장면인데 여기서 모의적인 성행위와 출산은 풍요제의적(豊饒祭儀的) 성격을 띠고 있으며, 제5는 사자춤마당으로 사자로 하여 노장을 파계시키고 파계승들인 먹중들을 징계하는 장면이며 제6은 양반춤마당으로 양반집 머슴인 말뚝이가 양반형제들을 희롱하는 장면이며 제7은 미얄춤마당으로 영감과 미얄할멈과 영감의 첩덜미리집과의 삼각관계를 그리다가 영감에게 맞아 죽은 미얄할멈의 원혼을 달래는 무당굿으로
끝난다.
봉산탈춤에 사용되는 탈은 팔먹중ㆍ노장ㆍ취발이탈과 같은 귀면형(鬼面型)의 이른바 목탈이 주요한 배역을 맡고 있다. 먹중의 기본 의상은 화려한 더거리에 붉고 푸른 띠를 매며 소매에는 흰 한삼을 달았고 다리에는 행전을 치고 웃대님을 맨다. 춤은 한삼소매를
휘어잡고 뿌리거나 또는 경쾌하게 흩뿌리면서 두 팔을 빠른 사위로 굽혔다 폈다하는 동작의 이른바 '깨끼춤'이 기본이 되는 건무(健舞)이다.
* 박준하 강사님이 7마당 5거리로 되어 있는 봉산탈춤에 기본무를 비롯하여 각 배역에 맞는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실 의향이 있는 듯허니, 7월 24일부터 12주동안 진행되는 탈춤을 배우고자 희망하시는 분들 꼬리말로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8시부터 9시까지 진행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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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간간히 들어가는 노래도 배워보고 싶어요.^^ 함께 해 봐요.
나도 나도 꼭 배우고 싶어요.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