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5 (수) 증언대의 軍 장성들… ‘내란 수괴’ 윤석열 지목할까
설 연휴에 멈춰섰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5차 변론에서 재개되는 가운데 군 장성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12?3 비상계엄 사태를 벌인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할지 주목된다. 2월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2월 4일 여는 5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에는 이진우(구속기소)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구속기소) 전 국군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은 모두 국회 측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이다. 대리인단은 이들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고 주요 정치인 체포 시도를 명령했는지’, ‘윤석열 대통령이 언제부터 계엄을 모의했는지’ 등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주요 인물 10여명 체포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들이 법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낼지 관심이 모인다. 여인형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주요 인물 10여명 체포와 선관위 장악 및 전산자료 확보를 주도한 인물이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2일 국회 봉쇄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무장한 병력 211명을 국회에 투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와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불리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계엄 당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직접 전화했고, 마지막 2차례 통화에서는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그의 공소장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하고 있던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30분부터 1시쯤 이진우 전 사령관에게 전화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는 등 구체적 지시를 했다.
여인형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체포 명단을 받았다. 선관위 서버 확보도 장관 지시였다”며 “(체포 명단에 오른 인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평소에 사석에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던 사람들”이라고 진술했다.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도 이런 맥락에 부합한다. 홍장원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번 기회에 싹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전화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여인형 전 사령관에게 구체적인 체포 명단을 전달받았다는 게 홍장원 전 차장 증언이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21일 3차 변론에서 문형식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있는가”라고 묻자 “그런 적 없다”고 주장했다. 2월 6일 6차 변론에서도 국회 측 증인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윤석열 대통령 측 증인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당일 행적과 계엄 선포 배경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2월 11일 7차 변론에선 윤석열 대통령 측이 신청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빈 중앙선거관이위원회 사무총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조태용 국정원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선관위 서버 확보 등의 목적이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헌재에서 벌어지게 됐다.
합참의장 “적 도발 단호하게 대응”… 서부전선 점검
합동참모본부는 2월 3일 김명수 의장이 육군 1사단 GOP대대와 최전방 GP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GOP대대를 방문한 김명수 의장은 대대 OP에서 최근 접적지역에서의 변화된 상황과 적 도발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수 의장은 “적·아 상황 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감시·경계작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좌고우면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명수 의장은 부분복원 GP 현장을 방문해 과학화경계시스템 등 경계력 보강 결과를 확인하고, 최전방 감시·경계작전, 적 도발 대비 생존성 보장 대책, 타격장비 운용 등 제반 작전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한편, 김명수 의장은 현장에 함께 참석한 데릭 맥컬리(Derek Macaulay) 유엔사 부사령관과 정전협정 준수 및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주국방 역할을 강조했다. 맥컬리 부사령관은 정전협정 준수 및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주국방 역할을 강조했다.
제주어선 실종자 찾아낸… 45년 베테랑 ‘상군’ 해녀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2척 좌초 사고의 실종자를 해녀가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고가 난 바다를 가장 잘 아는 이가 지역 해녀인 만큼 해경과 해녀가 손을 맞잡았다. 2월 3일 제주해경과 구좌읍 하도리해녀회에 따르면 전날(2월 2일) 오후 4시 53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하도리 해녀들이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알렸다.
◆ “하루에 소라 100㎏ 잡는 바다… 잘 알 수밖에”
해경이 기상 문제로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자 이 지역 해녀들이 도움을 주기로 하고 해경과 수중 수색에 나선 상황이었다. 실종자를 가장 먼저 발견한 이는 45년간 이 지역에서 물질을 한 해녀 이추봉(64) 씨였다. 이추봉 씨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바다에 들어가면 하루 소라 100㎏을 잡을 정도로 이 바다의 조류와 해저 지형을 잘 알고 있다”며 “수심 4~5m 부근서 두 맨발이 먼저 보였고,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두 팔을 벌린 모습을 보고, 인근의 해경 대원한테 이를 전했다”고 했다.
다만 이추봉 씨는 “그런 광경을 처음 봐서 너무 무서웠고, 다시 물질을 하지 못할 것 같아 병원에서 진정제까지 맞았다”며 “다른 해녀들도 다들 놀랐고, 마을 전체가 물질을 멈춘 상황”이라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경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발견된 시신은 이번 사고로 실종된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이었다.
◆ 상군은 바다로, 고령·초보 해녀는 육상 수색
이날 수색에 참여한 인원은 하도리 해녀 9명과 해경 12명이다. 총 21명이 해녀 3명과 해경 4명씩 7명으로 3개 팀을 편성해 사고 주변 해역 3개 구역에서 동시 수중 수색을 펼쳤다. 수중 수색에는 경력이 많은 해녀들이 나섰다. 고령의 해녀와 경력이 짧은 해녀는 육상에서 수색작업을 도왔다. 하도리 해녀들은 물에 들어간 지 30분여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추봉 해녀를 비롯한 하도리 해녀들은 대부분 ‘상군’급 실력을 갖춘 이들이다. ‘상군’은 10m 이상의 깊은 바다를 주 무대로 하는 물질 실력이 뛰어난 해녀를 말한다. 상군 해녀는 한 번에 3시간에서 7시간까지 물질을 하며, 많게는 300~400차례에 걸쳐 잠수를 한다. 중군은 5~10m 깊이에서 물질하며 상군보다 실력이 조금 모자라다. 하군은 3m쯤까지만 잠수를 하는 등 실력이 모자라 ‘똥군’으로도 불린다.
◆ 3명 사망… 인도네시아 선원 1명 여전히 수색 중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녀들이 수색팀과 조를 편성해 직접 물에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제주 앞바다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보통 해녀들은 해안으로 밀려든 쓰레기나 어선 폐기물을 수습하며 사고 후처리에 일손을 보태왔다. 앞서 2월 1일 오전 9시 24분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애월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삼광호(32t·승선원 7명)와 33만선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두 배의 승선원 15명 가운데 2월 3일 현재 3명이 숨지고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 상태다.
영하 15도의 입춘 한파에 신림행........!!!!!!!!!!!!!
07:42 신림행....... 원주 영하 11도
08:18 당뒤에...... 영하 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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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 971봉 - 곧은재 - 향로봉 - 치악평전.....
당겨본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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