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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터치 캔을 개봉하거나 취급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제로 얼마 전 30대 주부가 분리수거를 하다가 참치 캔에 약 3cm가량 손을 베어 병원 응급실에 후송되는가 하면 50대 주부는 참치 캔의 뚜껑을 열다가 엄지와 검지 사이를 베어 인대와 근육과 신경에 손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원터치 캔의 날카로운 절단면에 의해 근육과 신경 손상, 손가락 절단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사실, 음료수나 맥주 캔의 뚜껑을 여는 것 보다 캔 재질이 단단한 통조림이나 참치 캔의 뚜껑을 열다가 자칫 손가락을 베일 수 있다는 위험을 한번 쯤 느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가공과정에서 약간의 압력이 담긴 캔 뚜껑을 열다보면 캔 따개만 떨어져 다른 방법으로 뚜껑을 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료품 캔 피해사례는 최근 3년간 729건으로, 2010년 241건, 2011년 286건, 2012년 9월 현재 20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사례 품목 중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참치 캔이고, 다음으로 음료수 캔 과 과일통조림 등의 순으로 대부분은 개봉 과정 중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원터치 캔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대부분 근육이나 신경 손상과 손가락 절단 등 장기간 병원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고, 또 치료 후에 상처부위의 통증을 느끼거나 손가락을 잘 펴지 못하는 등 후유증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스틸, 알루미늄 재질의 E.O.E(Easy Open End)방식 원터치 캔은 개봉 과정에서 힘의 배분이 고르지 못하고 절단면이 날카로워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동원 마일드참치, 사조 로하이 살코기 참치, 오뚜기 후레시 참치, 스팸 클래식, 통큰 탐라팜 등 인기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모두 알루미늄 뚜껑을 사용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때문에 원터치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주의사항 표시를 개선하고, 참치 캔 등 생산관련 업체는 안전성이 확보된 이지필(Easy Peel) 형태의 포장방법 등을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원터치 캔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소비자가 스스로 반드시 개봉 전에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개봉방법을 꼼꼼히 읽어보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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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조심조심해서 따야겠지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