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하박국 3: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본문에서 진술되는 상황은 가히 재앙적입니다. 그럼에도 얼마나 담대한 믿음이 표현되고 있는지 주목해 보십시오. 저자는 사실상 이러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당장 먹을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극단적인 처지에 놓인다 할지라도, 집이 텅 비고 밭에 수확할 것이 없어도 산물이 풍부하던 곳에 하늘에서 내리는 역병의 조짐이 보인다 해도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이러한 말씀은 다이아몬드 박힌 정으로 돌판에 영구히 새겨 둘 만큼 가치가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의 마음판에 이 말씀이 깊이 각인되기를 빕니다. 이 말씀은 매우 간결하지만 다음과 같은 저자의 생각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즉, 곤경에 처할 때 하나님께로 달아나겠으며, 심히 암울한 상황에서도 영혼의 평정을 유지하고, 모든 일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기쁨으로 즐거워하며, 밝은 마음으로 그분께 기대를 걸겠다는 것입니다. 영웅적인 확신! 영광스러운 믿음! 꺾이지 않는 사랑!
지난밤 빗속에서 노래하는 울새 소리 들었네,
후둑이는 빗방울 감미로운 후렴이었으니
둘이서 부르는 노래 더욱더 아름다운 음악이었지.
그래서 나는 생각했네, 언제나 그러하듯 시련이 올 때,
노래를 멈출 이유 무엇인가? 저 산 하나 넘으면
푸른 세상 위로 햇빛은 여전히 쏟아져 내릴 텐데.
밝은 마음으로 시련에 맞서는 이
짐조차 가벼워라, 떨어진 눈물 한 방울
듣느니 더욱 아름다운 노랫가락이지.
점박이 울새야, 네게 배웠으니,
봄의 선율 흐르는 네 노래 듣는다.
폭풍 구름 몰려올 때,
그때가 바로 노래 부를 시간이지.
- 에벤 유진 렉스퍼드
August 11
Rejoice in the Lord
Although the fig tree shall not blossom, neither shall fruit be in the vines; the labor of the olive shall fail, and the fields shall yield no meat; the flock shall be cut off from the fold, and there shall be no herd in the stalls: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joy in the God of my salvation — Hab 3:17-18
Observe, I entreat you, how calamitous a circumstance is here supposed, and how heroic a faith is expressed. It is really as if he said, “Though I should be reduced to so great extremity as not to know where to find my necessary food, though I should look around about me on an empty house and a desolate field, and see the marks of the Divine scourge where I had once seen the fruits of God’s bounty,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Methinks these words are worthy of being written as with a diamond on a rock forever. Oh, that by Divine grace they might be deeply engraven on each of our hearts! Concise as the form of speaking in the text is, it evidently implies or expresses the following particulars: That in the day of his distress he would fly to God; that he would maintain a holy composure of spirit under this dark dispensation, nay, that in the midst of all he would indulge in a sacred joy in God, and a cheerful expectation from Him. Heroic confidence! Illustrious faith! Unconquerable love! — Doddridge.
Last night I heard a robin singing in the rain,
And the raindrop’s patter made a sweet refrain,
Making all the sweeter the music of the strain.
So, I thought, when trouble comes, as trouble will,
Why should I stop singing? Just beyond the hill
It may be that sunshine floods the green world still.
He who faces the trouble with a heart of cheer
Makes the burden lighter. If there falls a tear,
Sweeter is the cadence in the song we hear.
I have learned your lesson, bird with dappled wing,
Listening to your music with its lilt of spring
When the storm-cloud darkens, then’s the TIME to sing.
— Eben E. Rex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