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수치과 김수관 원장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 중 1점을 지난 15일 광주고려인마을에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김수관 원장이 고려인마을에 기부한 미술품은 중견 여류 서양화가인 김미숙 작가의 ‘꿈을 찾아서’ 다. 한국의 전통 이미지를 기반으로 그린 한복 입은 여인상이다.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멋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감각적으로 그려내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나는 독특한 화풍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따라서 이번에 기부된 미술품은 조상의 미술문화에 낯설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문화예술을 통한 동포들의 조기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김수관 원장이 기부한 작품을 방문객이 잦은 고려인종합지원센터 2층 계단에 전시했다.
김수관 원장은 "이번 미술품 기부는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한국 문화예술을 더 가까운 곳에서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라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 방법을 찾아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수관 원장은 2012년 사단법인 자평을 설립해 저소득,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어 상무수치과를 개원한 이후 고려인광주진료소 무료진료봉사에 이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치료에 나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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