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진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네요
저보고 사람들이 욕하는건 소고기를 거의 다먹은것처럼 써서 자기를 욕하는거래요
네 소고기 처음에 얼마나 남아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사람이 두번정도 구워먹을 정도 남아있었네요
저는 소고기 양이 적어서 화나고 그런게 아니라... 아니 와이프 자고있는데 꼭 그렇게 소고기 팩 새거를 뜯어서 먼저 구워먹고 같이 먹어야 하는 음식 그런것도 구분이 안되나요?
저보고 자꾸 제가 식탐이 많은 거래요
싸우다보니 니꺼내꺼 나누고 싸우게 되었는데 니꺼내꺼 나누고 있었냐고
앞으로 친정에서 가져온 반찬도 안먹겠다고 하고 무조건 두개씩 사자고하고 음식도 같이 먹어야 하는 음식은 미리 말하래요... 휴... 그걸 하나하나 어찌 다 말해요...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려요
네이트판 이상한 사람들만 있다고 제가 세뇌당한거래요
초딩들만 있는곳이라고 남자는 글도 못쓰는 곳이라고 이상한곳이라길래
제발 남초사이트에 올려봐달라고 남자얘기들도 들어보자고 하는데도 올리기 싫대요
우리 상황을 모르는 제3자가 얘기하는거 안듣고싶대요
+추가
남편이 한쪽으로만 말해서 욕하는거라고 해서 추가해서 답니다.
이번주 근무가 남편은 월수금 야간, 저는 화목토 야간이예요
(회사 야간 출근하면 6시에 저녁식사가 나오구요.)
남편은 삼시세끼 정시각에 꼭 챙겨먹어야 하는 성격이고 조금이라도 늦거나 하면 예민해집니다.
저는 배안고프면 안먹을때도 있고 음식 먹을게 없으면 안먹고 그럽니다
그래서 오히려 남편이 집밥에 더 신경을 쓰고 챙깁니다.
저는 아침에 퇴근해서 오면 오후2시까지 잠을 자고 남편은 저를 기다렸다가 점심을 먹으면 6시에 배가 부르다고 밥을 따로 먼저 먹겠다고 했었고
제가 자는동안 밥을 혼자 먹고 저는 일어나면 밥을 따로 챙겨먹었어요.
저는 먹는게 크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이 자고 있으면 기다렸다가 일어나면 차려서 같이 먹거나 그럽니다. 배가 부르면 출근해서 저녁을 조금만 먹구요
남편은 한사람이 자고 있으면 먼저 밥을 먹기로 한게 서로 약속한 것이라고 자기가 밥을 먼저 먹으면서소고기를 먼저 구워먹은게 왜 이기적인거냐고 그래요
저는 밥을 먼저 먹어서 서운한게 아니라.. 우리 부모님이 주신 소고기고 얼마든지 같이 시간을 같이 잡아서 고기구워먹으려면 같이 먹을 수 있는데 혼자 그렇게 고기 두팩 다 뜯어서 구워먹어버리니까 서운했던거라고 말해도 소고기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자기는 제가 혼자 다 구워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았을거래요.
고기 굽는동안 제 생각하면서 일부러 따로 많이 남겨두었는데 왜 그게 식탐이냐고 그럽니다.
남편 평소에 자상하고 제생각 많이 해주고 배려심 많은건 인정합니다.
시어머님 시아버님도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좋으신 분들이구요
시어머님 오신 것도, 어제 찾아뵈었을때 사돈어른 선물 준비를 못하셨다고 설에 준비해주신다고 했었고 원래 오실 계획도 없으셨는데
마음이 쓰이셨는지 남편한테 연락오셔서 오늘(수요일) 살짝 물건만 주시고 가신다도 연락이 왔대요.
오늘 퇴근하고 남편한테 물어보니 오후에 오신다고 하셔서 자다가 앞에 오셨다고 하시면 얼른 내려갔다가 오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저 배려한다고 안깨우고 남편혼자 내려가서 짐 받아서 올라왔더라구요.
그리고 샤인머스켓..
남편이 어제저녁 통화하면서 두송이중 한송이를 다 헤치워먹었다고 했었고점심 먹기 전에 남편이 남편이배고프다고 남은 한송이 씻어서 들고오더라구요
같이 몇개 주워먹다가 점심을 먹게 되었고
싸우다가 샤인머스켓 얘기 꺼내니 어제 한송이 먹었다는건 거짓말이였대요
근데 평소에도 집에 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군것질거리나.. 음식을 두면 혼자 다 꺼내먹어버려서
그게 장난일거라고는 생각 못했구요..
암튼 지금 일이 왜이렇게 된건지..ㅠㅠㅋㅋ 웃픕니다 누워서 침뱉기지만요
끝까지 제가 식탐이 많다고 하는데 저는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잘먹는건 인정하는데 제가 식탐이 많다고는 생각 안해요... 전 오히려 남편 주려고 남편 국에 고기 한점 더 넣고 새우 더 주고 맛있는게 있으면 남겨두고 그렇게 배려했는데 제가 식탐때문에 소고기 먼저먹었다고 화를 낸다니 진짜 너무 억울하네요
두팩을 다 뜯은건 한팩을 다 먹어버리면 제가 못먹는 부위가 생기니까
골고루 남겨놓으려고 어쩔수없이 뜯은거라고 합니다.
고기 양은 넉넉히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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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운한게 이상한건지 물어봅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이고 친정엄마가 시댁어르신들께 갖다드려라고 과일(샤인머스켓. 메론. 배. 감귤) 네상자랑 한우 한박스를 선물로 주셨어요
시댁에 갈 음식이라고 최상급으로만 골라서 주문을 해놓으셨더라구요
결혼할때 예단예물 생략하고 결혼해서 이바지음식도 못한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첫 명절이니까 겸사겸사 마음 표시를 하신다고 하셨었어요
시부모님도 감사히 받으셨고 집에갈때 좀 챙겨가라고 하셔서 소고기 두팩이랑 샤인머스켓 두송이.. 메론 하나 귤 등등 과일 조금씩 얻어왔어요
그게 어제 있었던 일이고 시댁 다녀와서 저는 바로 야간 출근을 했고
저녁에 통화해보니 남편이 소고기 구워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서운했지만 교대근무라 근무시간이 잘 안맞기도 하고 해서 살짝 툴툴대니 어머님이 소분해서 주셨던 뜯어진 팩만 살짝 구워먹었대요. 한팩은 새거로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샤인머스켓도 두송이중에 한송이 다 먹었대요 아주 맛이 좋더래요
오늘 퇴근해서 집오자마자 자고 점심 지나서 두시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깨우기 미안해서 점심을 먼저 먹었다더라구요
소고기 구워준다해서 부엌 나가보니 소고기 두팩이 다 뜯어져있더라구요.. 점심에도 혼자 소고기를 구워먹었대요
비닐도 뜯겨서 무슨 부위인지도 모르는 남은 고기들 보는데 너무 속이 상하는거예요.. 남은건 저 다 구워먹어라고 해맑게 말해요
좀 같이있을때라도 먹지 먼저 다 먹냐고 서운하다고 하니까
제가 자서 같이 못먹고 안깨우고 배려한건데 왜 그게 서운한거녜요
제가 먹을거 남겨놓은건데 그게 왜 서운하냐고
자고 일어나면 구워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먹는거가지고 이러냐고 니꺼내꺼 왜나누냐고 진짜 어이없다고 화를 내요
저는 저희 부모님이 큰돈 쓰셔서 사주신거고.. 평소에 편하게 먹기 힘든 음식이기도 해서 둘이 같이 식사할때 같이 구워서 얘기도 하고 그렇게 먹고 싶었을 뿐이거든요.. 저는 맛있는게 있으면 혼자 안먹고 기다렸다가 같이 먹고 그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친정어르신들이 사준거라고 생색내는거냐고 저를 식탐 많은 여자로 몰고 가는데 제가 식탐이 많은건가요..
객관적인 조언 구해봅니다.. 잘못했다고 하시면 깔끔히 인정하고 사과하겠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354544937?currMenu=talker&order=DIS&page=3
첫댓글 ㅉㅉ 지혼자 입이네
아 진짜 저렇게 식탐부리는거 개빡쳐 진짜
뚝배기시발로미
아내분 이상한 사람 만드는거 진짜 꼴보기싫다;; 저런건 사람도 아니여
돼지새끼가 사람 흉내내네
아 시발 우겨대는건 종특인가 추접스럽게 먹을거에 미쳐가지고...ㅉ
지가 식탐 있는거면서 뭐라하네ㅡㅡ
꼭 식탐있는 사람들은 지는 식탐없고 남한테 덮어씌우냐
아개새끼가
밥시간대 안맞아서 서로 합의했고 자다일어난 여자한테 고기구워준다고까지 했는데 뭐가 문제지 나도이해안감.. 소고기가 뭐라고..그냥 간단하게 먹기도 하는데 별..
극혐이다 지만 입이냐 나중에 같이 먹을 수 있는걸 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싫다 진짜
하.... 아니 ㅅㅂ 니가 그집딸이랑 결혼안하고 혼자살아고 소고기먹을일이 생기겠냐? 니 처먹으라고 준게 아니고 딸 먹으라고 준거다 ㅅㅂ 숟가락을 얹을거면 지 주제를 알아야지ㅡㅡ
아니 어떻게 혼자 구워먹을 생각을 하냐? 사랑하면 지 혼자 쳐먹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부인이랑 같이 밥 먹을때 먹어야겠다 하고 냅두지 그거도 부인 집에서 사준 거잖아 아니 사랑하는거 아니라 그냥 친구 사이라도 그정도는 당연한건데.... 개이기적이다 전형적인 한남
저녁에 같이 소고기 구워먹으면 되는걸 저녁에 먹고 점심에 또 먹음 이게 식탐 아님?
저게 별일 아니라는 사람들 룸메가 저랬다고 생각해봐...
아나 진짜 절대 같이 못샃아 속터질듯 저런거 다 쌓이면 못보고살지..
난 잘 모르겠다...남자 평소 행실이 배려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고 하고 교대근무 주위에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가.. 남겨놓기만 한 게 아니라 부인 일어나면 구워주겠다 그러고 남은 고기 양도 넉넉했고.
대가리는 장식인듯 저걸 설명해줘야 알아?
아 씨발 미친새끼들 왜케 많아 니가 잘못했어 한남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