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
여러분 동네에도 이걸 파는지 몰겠네요...
전 예~전에 고등학교때 겨울에 이걸 파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그때 정말 마니 사먹었죠...ㅋ
맛은 완전히 계란빵이구요.. 생긴건 바나나처럼 생겼죠...
한쪽은 옅은갈색, 다른한쪽은 노란색...
맛은 카스테라와 계란의 오묘한 만남...
드럼통 같은데서 굿는것 같은데 그건 잘모르겠구..
암튼 겨울에 마니 팔았죠..
고딩때 이후로 한번도 못먹어보고 내내 그 빵을 생각했드랬죠..
저번에 남친이랑 휴게소에서 만쥬를 먹었는데.. 그 빵 냄새가 꼭
바나나빵 냄새였죠..
그때 제가 남친한테 이거 내가 조아하는 빵이랑 냄새가 똑같다며 그빵 먹어보고싶다고 난리를 쳤는데...
어제 남친이 화해하러왔더라구여..ㅋㅋ 일단 치과에 가야되서 치과에 갔다가 나오는데 '띠용~" 세상에 치과 앞에서 그빵을 파는겁니다.
우어~ 너므 반갑고 놀란 마음에 남친한테 " 저 ~ 저거(말까지 더듬으며...)저거 사줘.. 내가 말한거 저빵이양"
화해하러온 남친은 그저 웃으면서 2천원치나 사줬져...천원에 4개...
아저씨가보너스로 한개 더 넣어서 9개 주시더군여..-_-;;
봉지에서 꺼내서 남친한개 주고 허겁지겁 한개 먹었습니다.
너므 맛있었습니다..ㅜ.ㅜ 옛날의 그맛이더군요...
아~ 옛날 생각 남시롱 뜨근뜨그한 빵이 입안에들어가니 정말 녹더군요..
첫댓글 흠... 저희는 집에서 엄마가 구워주시는데.먹으면 살 대박으로 쪄요ㅠㅠ
서울에도 판답니다 -_-ㅋ// 서울사는 사람이 왜몰라용, ㅋㅋ 울동네는 한개에 400원인데 ㅠ_ㅠ 고급바나나빵인가봐요 =_=ㅋ
서울에도 팔구요~^^;; 겨울에 자주 보게되지요~~ 맛있게는생겼는데 저는 안먹어요~
서울에도 당근 있지요~저도 고딩때 먹어본 기억이 새록새록~정말 정말 맛있었는데~~^^근데 우리동네에는 별로 없어요..그래서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