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비가 OECD에서 2번째인가 3번째로 높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사교육은 제외고 단순히
대학등록금만 포함했을 경우에 말이죠.
로스쿨도 그렇고 의학전문대학원같이 점차 분명히 더 전문적으로 세부적으로 해야된다고 주장하는것
이 옳긴 옳은데 우리나라 사정이 미국과 너무 다르단 걸 알아야죠.
미국은 사립 고등학교도 연간 학비만 5000만원 넘는 학교들이 수두룩합니다. 공립학교에 가면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중 세금내는 사람들은 거의 무료지만 분위기가안 좋다고 해서 자식교육에 투자
하는 분이라면 사립에 대부분 보냅니다.
미국에 있으며 항상 느끼는 것이,, 얘네들은 공부안해도 먹고 살수가 있다는 겁니다. 단지 조금 더
불편한 정도. 최소 시급이 주마다 다르지만 캘리포니아 경우 8.50달러입니다. 하루 8시간 한달내내
일하면 8달러로 계산했을 경우 약 200만원 정도 단순 알바해서 먹고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최소 8.5달러이지 제가 아는 친구들은 대부분 12,13달러(시간당) 받고 단순 알바를
합니다. 우리 같으면 세븐 일레븐에서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래놓고 하루에 거의 10만
원 가까이 벌고 자기가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레스토랑 서비스업을 하거나 요리좀배워서 조금만 요리할줄알면 서브웨이 같은 곳에서 요리 만들어
주고 15달러는 대부분 받더라구요. 그말인즉.........
자기가 조금만 노력하면,, 단순 알바해도 평생 먹고 살 걱정안해도 됩니다. 시간당 15000원이면
8시간만해도 12만원이고 한달 20일만 일해도 240만원 받고 살아갑니다.
또 조금 경력있고 실력있으면 시간당 20불,25불 넘어가는 레스토랑 서버가 많더라구요. 학생 신분이
더라도 충분히 한달에 4000불 가까이 좀 빡시게 일하면 벌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여름방학이
거의 3개월 가까이 되니까 여름방학 내내 여행할수도 있고 알바해서 돈 벌면.........
한국처럼 SKY대 학생이 과외하는 것만큼이나 벌어댈수 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지 않든 대학교에
다니든 자기가 하고자 한다면 3달일해서 1000만원 정도는 대부분 벌어낼수 있는 것이 현실이죠.
그만큼 인건비를 비싸게 쳐주니까요..
그래놓고 그 돈가지고 나머지 학기동안 쓸 용돈과 생활비 마련하거나 현대 엘란트라 정도는 뽑을수
있으니까요.
그런데반해 한국은?? 고작 시급 3800원 주는데다가 그것도 좀만 실수하면 자기 받는 돈에서 사장한
테 지불해야되고..... 16시간동안 일해도(그것이 가능하기나 합니까? PC방 알바도 그렇겐 잘 못하는
거 같던데;;;;) 고작 6만원 정도??
하루 16시간씩 알바할수도 없을뿐더러 한달끽해도 그렇게 많은 돈은 벌수가 없습니다.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의 취지는 좋은데.... 너무 부자들한테만 유리하게 돌아가는게 아닌지......
미국은 그렇게 인건비를 많이 주니까 구태여 죽어라고 모두가 공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데...(공부하기 싫으면 맥도날드 알바로 평생 해먹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
한국은 알바해서 도저히 한학기에 1000만원 이상 넘어대는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학비 대기는
불가능이고(알바하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는 것 같음. 간혹 예외가 있지만요)
결국 돈 있는 자만의 경쟁입니다.
미국도 돈있는 자만의 경쟁은 맞습니다. 스탠포드 하버드 MIT같은 대학은 학비도 비싸고 물가도 비
싸지요. 그런데 맘 먹고(부모님 도움 안 받고 은행 융자좀 받고 하면) 알바해가면서(여름마다 돈 벌러
가야겠죠) 도전하면 가능성은 있는데 반해 한국은 그 가능성이 거의 닫혀있다고........
유럽이나 일본은 어떤지 정확히 모르지만,,, 더 많은 대책이 있어야될것 같더라구요. 특히나 등록금
에 있어서 말이죠. 사실 스탠포드나 하버드가 말이 1년 등록금이 5000만원이지(전공에 따라 8000까지
라고 들었어요-_-;;) 가면 장학금도 다양하게 있을뿐더러..... 동창회-연방정부-주정부에서 융자
도 잘해주고....... 거기다가 부모님이 보태줄수 있다면,,,, 그렇게 돈 많이 드는 건 아니라고 들었습
니다. 하버드 대학교 전체 가치가 한국 교육부의 1년 예산보다 더 많다고 들었을정도로 돈이 넘치는
곳이 미국인데....... 저기 위에 있는대로 등록금 내는 사람들은 공부 지지리도 못하거나(부시처럼
가문이나 돈의 힘을 얻고 들어간 사람) 외국에서 온 유학생만 그렇지... 왠만한 미국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 재정혜택(Finiancial aid)를 받고 학교 다닙니다.
물론 미국 시민권 가지고 있을때 애기죠. 우리는 한국국민이라도 중앙정부에서 땡전 한푼 받기도
힘든 상황인데 말이죠.. 미국은 많은 젊은이들이 빨리 직장 찾아서 돈 벌고 부모님에서 금전적으로
독립하는 경향을 고려해도....... 상황은 너무나도 다른데
모든 걸 미국에 맞춰서 하려고 하니,,, 점점 더 돈 없는 사람들에겐 문이 닫히는 꼴이 되고 마는것
같네요. 안그래도,, 고등학교때까지 자식들 과외 시킨다고 수없이 돈을 썼는데 대학에서도 그러는
걸 보면,,,,,
안그런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서울대도 있지만 여전히 등록금은 무서운 존재임에 틀림 없다고........
미국을 따라하려면 좀 비슷한 상황에서 해야ㅈ ㅣ..
다른 사회적 상황과 정부에서 많은 돈을 장학금을 위해 쓸 생각은 하지 않고
단지 미국처럼 더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아는 의사-변호사를 만들어내기 위해 저렇게 하는 건 별로 좋
은 생각은 아니라고..... 물론 미국처럼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의사-변호사를 만들어내겠지만,,,
점점 더 학비에 지출 되는 돈이 늘어가니....
첫댓글 미국증시 올초부터 보세요 한국보다 추잡합니다. 자국 금융업자와 투기 자본가를 살리기 위해 도덕적 헤이를 무릅쓰고 금리인하를 단행한 걸 보면.... 2002년도의 엔론등 회계부정스캔들...미국도 한국보다 깨끗하거나 도덕적으로나 제도적으로나 우수한 점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네요.
텍사스 소재 엔론이 텍사스출신의 대통령에게 회계부정으로 만든 비자금을 정치자금으로 줬다는 둥 얘기는 많았지만 유력한 인물이 자살(언론발표에는 자살)하고 그 후에 수사는 유야무야 진실은 가려졌죠. 추잡한 건 미국도 한국 못지 않은 사례가 꽤 됩니다. 미국 회계사 제도는 허술해서 전세계의 비웃음 거리도 되었습니다. 미국 전문가 제도도 그리 완벽하지않다는 거죠.
미국의 전투수행도 적이 있다고 의심되는 자체로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화력을 집중시켜 인명피해를 극대화시킵니다. 다른 동맹국들이 그방식을 수정하라고 요구해도 안하무인이죠. 사람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나라에서 돈은 아주 소중히 여기는 것 같더군요. 혹시나 교통사고가 나면 평소에는 그리 친절하 게 웃던 사람들이 냉혹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세요. ㅋ
미국정치인들은 대놓고 로비스트로 부터 로비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은 데 그런 이유로 돈 많이 버는 전문가 집단을 만드는 건지.. 사실 미국 회계사나 변호사 시험이 그리 어렵지도 않아 한국에서도 미국회계사 시험에 합격한사람은 꽤 됩니다. 그리고 미국 변호사 영화에서나 완벽해 보이지 많은 숫자는 이혼서류를 전달해주는 박봉변호사들이라 하더군요.
미국은 비정규직으로도 한달 충분히 먹고 살수있죠. 우리나라에선 쳐주지 않는 직업인 트럭 드라이버와 가게 점원 같은직업만 얻어도 충분히 먹고 살만 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엥간한 기술직만 가져도 돈 많이 받습니다.. 울나라는 몇몇 단체가 비정규직 철폐하자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있던데 그러면 엄청나게 양산되는 비정규직 실업자들은 어떡할건지 한심함
솔직히 저 수도권 4년제입니다만 우리나라 대학 다니기 싫습니다. 때려치고 말지 교육현실보면 한심합니다.. 고등학교떄 내가 왜 공부했나 싶고.. 이번에 부사관 지원해서 돈모아서 집에서 지원좀 받아서 유학가서 공부하고 아예 시민권 따고 눌러앉을까 생각중....
낙후됐다는 미국의의료시스템 마저 따라 가려하다니 한심할 따름입니다. 돈없으면 치료도 못받는 미국. ㅋ
이게 다 미국의 52번째 주가 되기 위한 과정을 한계단씩 밟아가고 있는거임. 한국을 미국에 바치고 싶어 안달하려는 무리들이 꽤 많음..그것도 상류층들중에
갠적으로 미국의 52번째 주가되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뭐 매국노니 뭐니 그런소리 들을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재 정치 경제구조로는 더이상의 발전을 찾기 힘듭니다. 박정희 같은 대통령이 다시 나와서 싹다 뜯어고쳐주면야 모르겠지만 이런 정신상태론... 나라발전 힘듬... 차라리 미국 정치 경제 구조를 받아서 하는게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될수도 있습니다.
미국만 따라하게 된 게 시청앞에서 시위할때 미국기를 흔들면서 시위하시는 샘물교회 박은조목사 같은 부류들 때문이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