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9년에 고척돔구장 관련하여 구일역 서측 출구를 만들자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http://cafe.daum.net/kicha/ANo/18852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어온 모양입니다.
아래의 서울시 문서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2.
원래 구일역 서측 출구는 서남권 야구장 이전부터 지역주민들이 요구했었던 내용이고,
대합실을 2개 만들기 싫었던 코레일에서는 출구는 만들지 않고, 대신 현재 출구에서 안양천을 건너 서쪽으로 건너는 구름다리를 만드는 것을 때운 적이 있었지요.
그러나 이번에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이렇게 피하는 식으로는 할 수 없고, 출구는 제대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3.
구일역은 가운데 섬식의 급행선이 통과하고, 양쪽으로 상대식 완행선이 있는 쌍상대식 승강장입니다.
특히 하행(인천방면) 완행 선로는 한층 위에 높은 곳에 있지요.
따라서 서측 출구는 상행(서울방면) 완행승강장 서쪽 끝에 만들고,
하행 완행승강장은 위치가 높아서 바로 출구를 만들수 없고, 대신 서측에 상행승강장으로 내려가는 연결통로를 만들 모양입니다.
하지만 코레일 반응이 미적지근하여, 일단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부분만 먼저 한다고 하는군요.
즉 상행완행선의 서측출구 + 상행완행선-하행완행선 연결통로
2개를 만들어야 하는데,
코레일이 미온적이라 돈이 안내려고 하기 때문에, 일단 서울시만 돈을 내서 상행완행선 출구만 먼저 만드는 형태라고 합니다.
4.
결국 야구장에 갈때, 인천에서 온 승객은 서측 출구로 바로 갈 수 있지만,
구로-신도림쪽에서 온 승객은 동측 출구로 나가서 우회를 해야 하는 형태가 됩니다.
야구장을 나와서 집을 갈때는 반대로,
서울행 승객이 짧은 동선
인천행 승객이 긴 우회 동선
이 될 것 같네요.
자료출처
http://spp.seoul.go.kr/main/administration/publicinfo/financial_realname.jsp?search_boardId=366&act=VIEW&boardId=366
서남권 돔 야구장 정보 보기
http://infra.seoul.go.kr/archives/709
첫댓글 제가보기엔 야구장을 원래 저자리에 짓는게 아니었고 지을 계획이 있었다면 미리 야구장 옆의 학교와 가스충전소 아파트 일부동을 짓지않고 공터로 남겨놓았다가 공간을 여유있게 이용 했어야 하는데 좁은 장소에 건립 하다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할것 같읍니다 ------지금도 바로앞의 동양공전 과 고척교 일대가 엄청 혼잡한데 야구경기와 기타 행사가 열린다면 혼잡이 극에 달할것 같읍니다
이왕 이렇게된것을 탓할때는 지나버렸고 어떻게 하면 야구장 과 구일역 경인 국도를 이용 해서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분산 해야하는건지 머리를 맛대고 관련 기관들이 심사숙고 해야 할것입니다
구일역 뿐 아니라 개봉역의 동쪽 홈 끝에서도 야구장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신길역의 환승통로정도의 거리
구일역과 개봉역에 환승통로를 잘 만들어서 야구장을 오고 가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하게 이동 할수있게 하는것도 검토 해봐야할 사항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중요한 야구경기가 열릴때에는 구일역 급행열차 정차도 검토해야 합니다.
역사를 추가로 지어야하는 문제점이 생길텐데요. 게다가 인천방향 승강장과의 통로 연결할 방법이 없습니다.(인천방향 승강장이 2층이라 위로 넘어가거나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데, 위로가면 안양천로에 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급행선에 걸리죠. 급행선보다 아래로 내리려고 하면 목감천이 걸립니다.)
개봉역쪽에서는 좀더 멀어보입니다.
아 저기가 야구장이였군요!! 어느 구단이 들어갈까요? 잠실에서 한 팀이 나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마추어용 전용 경기장으로 쓰인다고 알고 있읍니다 ----내년에 세계청소년 인가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대회를 저곳에서 하는것으로 확정되어 있어 공사를 서두르고 있읍니다
아마추어 전용경기장으로 지어지는 건 맞지만 프로팀이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수순입니다. 아마추어 대회만으로는 경기장의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고 공연이나 기타 행사를 유치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므로 굳이 따지자면 프로팀 경기장으로 주로 사용하고 아마추어 대회에 최대한 협조하여 경기일정을 조절하고 비시즌을 이용하여 공연이나 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지요. 현재 프로팀 중에는 히어로즈가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결과는 그 때 가봐야 될 듯 합니다.
그래도 기존 전철역과 가까운 곳에 부지를 골랐고, 그리고 그린벨트 허겁지겁 풀어다 산속에 대충 세우는 과오는 다시 범하지 않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긴 합니다.
야구장이 전철역에선 애매한 위치에 있는 건 맞습니다. 개봉역은 솔직히 멀구요, 구일역도 가깝진 않습니다. 경기장이 생기면 어쩔지 모르지만 지금 보는 상태로는 경기 후 엄청남 혼잡이 예상되죠. 그렇다고 자가용으로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상습 정체구역인 경인로 인접이죠. 근데 키큰사람님 말대로 아마전용이라면 그리 혼잡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완행 하행선 방향으로 통로를 낼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일단 하행선이 고가로 넘는데다, 승강장이 남측에 있어서 지하통로 아니면 15m~20m에 달하는 고가통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가통로는 인근의 도로고가가 있어서 공간을 확보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하고, 지하통로도 하천부지가 바로 인접해 있는 등 지장물이 많아서 공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완급선로를 바꿔서 중앙 홈을 쓴다면 모르겠는데, 구일역 살리자고 다른 역들 동선을 다 바꾸고 스크린도어 공사까지 다시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좀 무리수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