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지주회사 현금흐름과 성공적 투자회수 통해 2021년에도 주주가치 제고,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 등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견고한 펀더멘털 유지할 전망.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덤.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1% 할인
▶ 수소사업, 바이오 JV, REITs 등 2021년에도 풍성한 이벤트
SK는 2020년 SK바이오팜 상장(구주매출 3,070억원), 홍콩상장 물류센터업체 ESR 지분 일부 처분(매각차익 4,900억원) 등으로 ‘투자형 지주회사’ 선순환 본궤도 진입. 2021년에도 SK E&S와 공동으로 나스닥 상장 연료전지업체 PlugPower 지분 투자(9.9%) 및 수소사업 진출, 미국 Roivant와 JV(합동기업) 설립 통한 Protein Degrader(질병 단백질 분해신약) 개발 추진, SK핀크스 인수 및 AMC(부동산 자산관리업무 위탁회사) 설립 준비, SK실트론 상장 준비 등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이벤트 풍성. SI(전략적 투자자) 확보 통한 SK바이오팜 보유지분(75%) 일부 처분, SK실트론 상장 및 구주매출 등으로 투자 재원 마련할 것으로 기대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자체사업 및 비상장자회사 실적 전망 변경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50,000원에서 40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2022년 초 개정 공정거래법 시행 전, SK텔레콤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보유자산 가치 부각도 기대
▶ 4분기 Preview: 회복 진행 중
SK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9,112억원(-13% y-y), 4,075억원(-21%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추정
SK이노베이션은 완만한 유가 상승으로 영업적자 규모 축소 추정. 그러나, SK E&S는 SMP(계통한계가격) 약세(56원/kWh, -34% y-y), Freeport LNG 손실 등으로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141억원, 적전 y-y) 추정
2020년 말 이후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 가속화로 SK이노베이션, SK E&S 실적 회복 이어지며 1분기 영업이익 4,614억원(흑전 y-y) 전망
NH 김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