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맹 초청전]
이거 세계대회야?
한국여성바둑연맹이 기우회 초청잔치를 열었다. 한국여성바둑연맹은 3월 1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기우회 26개 팀(3명/팀)을 초청하여 2009한국여성바둑연맹 기우회 초청바둑대회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청대회로 기력에 따라 A(14개팀), B조(12개팀)로 나누어 변형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세돌 9단과 브랜드 계약을 맺은 (주)킹스필드는 외국 바둑유학생중 A,B조에 각각 1팀씩 출전시키면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세계아마선수권자, 전국 아마최강자와 연구생 출신 등을 비롯하여 김지은, 송예슬, 김태현 등의 여류강자들이 대거 출전하여 세계대회를 방불케 했다.
A조에서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우승자인 유병용 아마7단을 앞세운 대학바둑연맹(황순호, 김흥태)이 최종 라운드에서 바둑세계와 각축을 벌인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4승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B조 경맥기우회(최인수,정재흥,백남근)가 4연승을 거두면서 3승의 동수상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대행사로 하호정, 장수영 9단, 하호정 3단, 백지희 초단 등의 프로기사 지도다면기가 열렸으며, 출전 선수들을 위한 기념품 및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A,B조 우승팀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이 주어졌다.
▲총 2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최강 기우회를 가리는 열전이 시작됐다.
▲조혜연 8단이 킹스필드팀의 외국 유학생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국자들만 보면 이건 거의 세계아마바둑대회 수준인데?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우승자인 유병용 아마7단도 출전했다.
▲부대행사로 장수영 9단, 하호정 3단, 백지희 초단 등의 프로기사 지도다면기도 열렸다.
▲"진지한 표정만은 이미 프로다!"
▲한국여성바둑연맹의 간판급 스타들도 출동했다!
▲한국여성바둑연맹 이명덕 회장이 A조 우승을 차지한 대학바둑연맹팀을 시상했다.
▲대회를 마치고 한국여성바둑연맹 관계자 및 주요 인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