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토리노동계올림픽 대회 소식과 녹화로나마 중계를 보느라 즐겁게 보내는 데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전지훈련에 열심히 경기해 주는 축구대표팀의 아드보카트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울 태극전사들의 활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오늘(22일)은 “시리아”와 아시안컵 축구 예선 경기가 있다죠.
4년 전에 안방잔치였다지만, 엄연히 “월드컵4강”에 올랐던 우리나라인데,
시리아쯤이야 쉽게 이기겠거니 할 수 있지만,
“공은 둥글다”하는 말이 있듯이 뜻하지 못한 졸전에 못 이길 수도 있는 거니
우리야 그저 응원이나 열심히 하면서 지켜봐야죠.
작년에 베트남에게 패하고, 몰디브라는 축구 약소국에게도 비긴 일이 있었는 데...
그저 아무리 상대가 약해다해도, 그 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니 얕보아서는 안 될 겁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운동에는 별 소질 없었지만, 참가는 빠짐없이 했다죠.
이번 주일(26일)에도 본당 청년회원들과 대건회의 축구시합이 있을 거여요.
저는 찍사에... 선수에... 또 바빠지겠습니다요. (하하하)
어린시절 누구나 그랬듯이, 동네 꼬맹이들끼리 연탄재를 꼴대 삼아 골목축구를 하였는데,
그때 함께 손과 발이 시커멓도록 뛰어다녔던 고향 동두천초등학교 동기동창 친구들은
지금 47세 중년나이에 얼마나 잘 지내고 있으려는 지...?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 했는데, 4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니, 철없던 60년대~70년대 초
동심이던 그 시절이 생각 많이 납니다.
울 모교는 언제 동창회 함 안하려나?
하긴, 올해는 5월말에 지방선거가 있어서 동창회 모임 같은 행사가 어려울 거여요.
그놈의 선거가 뭔지...? (ㅎㅎㅎ)
어디든지 지역을 진심으로 위하고, 지역발전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해 진실로 봉사하는
분들이 뽑혀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는 지방자치시대를 잘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아고, 이러면 너무 공식적(公式的)이죠...?
엊그제 어느 지역에서 지방선거 예비후보를 위한 행사장에서 식사제공 받고
일당 몇푼 받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선관위로부터 받은 금액의 50배라는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해요.
2만 몇천원 받은 잘못으로 100만원이상 큰돈을 과태료로 내야 한다는데...
동원되었던 알바 학생들이라고 안타깝지만, 현행 선거법상 어쩔 수 없어요.
그러니, 님들은 어느 경우에도 선거에 나서려는 예비후보자나 선거운동원에게서
현금 제공은 물론, 어떠한 향응도 받으시면 안 됩니다.
공명선거를 위해서도 절대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없어야죠.
옛날에야 “고무신 선거”, “현찰 선거”라는 말이 있었다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는 얘기입니다.
후보자는 물론, 어느 누구도 줄 생각 받을 생각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누구든지 자기 소신과 양심을 파는 일은 없어야 해요.
이제 지방선거가 100일 정도 남았네요.
오는 5월31일이 선거일이거든요.
광역자치단체인 시도와 기초단체인 시군구의 대표자(시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와
지방의회 의원(시도의원,시군구의원)을 뽑는 4대 동시 지방선거거든요.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지역일꾼을 잘 선택해서 올바른 지방정치 문화를 만들고
자기고장을 진실로 위하며 열심 하실 좋은 분을 뽑아야겠어요.
오늘은 어쩌다 보니, 100일 남은 지방선거에 대한 이야기만 했어요.
이글을 보시는 울 님들 중에도 5월 지방선거에 입후보하실 분이 계실 텐데,
원하는 대로 이루시길 바라며, 당선되셔서는 부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2월22일입니다.
2월22일22시22분22초면... 도대체 2가 몇 개여?
2월2일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오늘은 그날보다도 숫자로만 보면
음기(陰氣)가 센 날이죠.
흔히, 남성(수컷)을 양(陽)에, 여성(암컷)을 음(陰)에 비유하는 데,
남자분들은 짝지들에게 가능하면 오늘은 무조건 양보하는 게 어떠실런지요?
저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하도 찍혀서...
잘 해주려고 하나마나 짝지에게 점수 따기 힘들어요. (쩝~!)
제 딸애 세실리아는 그제부터 오늘까지 전북 무주에서 있는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갔어요.
저 대학 입학 때에는 학교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었는데...
요즘은 유명관광지를 찾아서 하는 가 봐요.
네 식구이던 저희 집에 3일간이라도 딸애가 없으니 휑한 느낌에 썰렁하던데,
그래서 가정에는 가족의 체온을 느끼며 함께 있어야 하나 봐요.
그저 저는 제 딸애가 3월이면 대학입학을 하는 데, 원하는 대학공부를 잘하게 도와줘야죠.
세실리아 파이팅~!!! 멋진 대학생활을 위하여~!!!
울 님들도 좋은 날 되시길...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건강과 행복 만땅한 날 되세요~!!! 샬롬~!!!
첫댓글 저도 요새 동계올림픽 열심히 보고있답니다~~우리 장한아들, 딸들 잘하죠~~홧팅입니다~~
즐감하였읍니다~건강과 행복 만땅한 날 되세요~!!! 샬롬~!!!
그렇죠 ㅎㅎ 너무 장해요 손에 땀도나구요
삶의 공기가 보이는글..100일후에 올바른 선택을 기대합니다..편한 오후되세요...
네, 님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응원해야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