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는 스포츠, 유람 등의 오락을 위해 설계된 직은 배로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뚝섬 광나루, 양수리, 청평, 대성리, 춘천호반, 소앙강 등에서 탈 수 있고, 바다로는 속초 앞 바다와 부산 수영만, 아산만 지역 등이 좋다. 최근 대중 레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요트. 이제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영화 속 주인공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눈부신 햇빛을 뒤로 하고 물살을 가로지르는 요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 가 절로 떠오른다. 최근 대중 레포츠로 확산되고 있는 요트.
이제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영화 속 주인공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요트는 스포츠, 유람 등의 오락을 위해 설계된 직은 배로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돛을 당기고 풀고 돌려서 물살을 헤쳐 나간다. 원리는 윈드서핑과 비슷하지만 배 위에 앉아서 한 손으로 돛을 잡고 다른 손으로 키를 조정, 빠른 속도감을 맛본다는 것이 다르다. 바람만 있으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요트는 세일요트와 모터요트로 나뉜다. 요트라 하면 흔히 세일요트를 가리키는데, 선실을 갖춰 열 명 정도 승선할 수 있고 항해할 수 있는 크루저 (cruiser)급과, 두 세사람 정도가 강가나 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딩기(dingy)급으로 나뉜다.
뚝서므 광나루, 양수리, 청평, 대성리, 춘천호반, 소앙강 등에서 탈 수 있고, 바다로는 속초 앞 바다와 부산 수영만, 아산만 지역 등이 좋다. 또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도 즐길 수 있다.
요트 매력 포인트
① 스트레스는 가라!
요트는 한번 속도가 붙으면 파도를 차 오르는 맛이 그만이다. 동시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② 만만찮은 운동량.
영화에서처럼 한가하게 앉아 있는 것만 생각했다간 오산! 요트는 바람과 파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움직여야 한다. 특히 크루저의 경우엔 키를 조정하느라 쉴 틈이 없다. 또 운동량도 상당하므로 자신이 적절하게 조절해보자.
③답답한 일상에서 탈출
보통 바캉스 때를 제외하고는 바다에 나가는 일이 흔치 않다. 요트를 계기로 주말마다 바다를 접하다 보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생활의 활력도 생긴다.
궁금하시죠? 준비물 & 비용
① 간편한 옷차림
요트는 배와 세일(돛)부분 여기에 밧줄이 있어야 완성되는데, 밧줄은 세일을 올리고 조작하며, 배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체온 유지를 위한 슈트, 구명 조끼 등이 있으며, 방수화나 요트 장갑도 있으면 좋다.
동호회를 이용할 경우에는 대부분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세일링을 위한 복장이 따로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꼭 착용할 필요는 없으므로 간편한 옷차림이면 충분하다.
크루저를 이용할 경우에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차람이면 적당하고 여벌의 옷을 준비한다.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한다.
②크루저는 2박3일에 20만원 선
해마다 여름이면 요트협회 및 클럽에서 요트학교를 운영한다. 일일체험에서 기초강좌까지 다양하다. 비용은 기간이나 인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백만원부터 시작한다. 보통 2박3일의 크루저급 프로그램이면 숙식포함 20만원 선이다.
요트 첫 경험, 이렇게 시작하자!
① 동호회에 가입
요트는 고가 레포츠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하려면 물론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동호회에 가입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개 공동으로 배를 소유하고 있으며 관련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별 부담없이 요트를 즐길 수 있다.
② 타고 보는거야
요트로 항해하는 것을 세일링이라고 한다. 대개 딩기로 세일링을 하지만 레저로 즐길 거라면 크루저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크루저는 초보자도 금방 승선해서 배울 수 있다.
처음에는 숙련자들이 하는 것을 1~2시간 지켜보다가 직접 조정하면서 익히게 된다. 실전이 끝난 뒤에는 이론 교육도 뒷받침되어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또 게시판에 요트 용어를 정리해 놓아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말마다 1년정도 꾸준히 탄다면 크루저는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