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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독음 | 비 고 | |
주아님 | 한재 | ||
雨過 |
| 우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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殘蘂不須風 | 잔예부수풍 | 잔예불수풍 | 不는ㄷ.ㅈ앞에서만 부로 발음합니다 |
欹荷難受露 | 기하난수로 | 기하난수로 | 欹가 원문 한자이며 인터넷에서 깨어져 한글로 표기했고 다른 분들 글의 攲자는 오류입니다 |
蛛絲餘幾珠 | 주사여기주 | 주사여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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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爽南峰暮 | 소상남봉모 | 송상남봉모 | 送을 소로 음하신 것은 오타인 듯 합니다 |
해 석 | ||
주아님 | 한재 | 비고 |
비 그치고 | 비 온 후 | 제목부터 다르다 하셨는데 過(지나가다)의 해석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는 작자의 시련이나 어려움이 서정되었다고 본 것입니다 ‘힘든 시련을 겪고 나서’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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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남은 꽃잎은 바람이 필요 없지 | 젖어버린 꽃술엔 미풍이 소용없고 | 殘 : 남아있다는 뜻이 보편적이나 죽었다, 완전치 않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蘂 : 뜻은 꽃술입니다 雄蘂(웅예)-수술, 雌蘂(자예)-암술 꽃잎의 한자는瓣(판)일 듯 합니다. 시 소재가 떨어진 꽃잎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한자의 원뜻에 맞게 과실을 영글어야 하는 꽃술로 원문대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비 맞아 축 쳐진 꽃술에서 시련으로 꿈과 의지가 좌절된 작자의 서정으로 본 것입니다 |
기운 연잎은 물방울을 굴리네 | 기울어진 연잎엔 이슬이 안 고이네 | 受는 받다의 뜻이니 윗 구의 不須불수(소용 없다)와 여기 難受난수(받기 어렵다)는 댓구로 보입니다 難受露(이슬을 받기 어렵다)를 물방울을 굴린다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의역으로 보입니다 비 맞아 기운 연잎도 작자의 고난 서정으로 보았습니다. |
거미줄엔 물 구슬 반짝이고 | 거미줄엔 물방울 구슬처럼 붙었고 | 餘幾珠는 직역하면‘물방울 얼마정도 남아 있다’일 듯 합니다 다 지우지 못한 시련의 흔적을 서정으로 보았습니다. |
저녁 해그름 산뜻한 남산 봉우리 | 시원한 낮 지나가고 남산 위가 저무네 | 이 5언시에서 앞 2언과 뒤 3언을 묶어 보는게 일반적이면 送爽은 비 그친 후 잠깐의 상쾌함이 지나가고로 해석했고 南峰暮는 남쪽 산 봉우리가 저문다로 暮를 저문다는 술어로 해석해야 부드러웠습니다. 비 그친 후 잠깐 시원함이 지나고 다시 어둠이 오고 있다는 서정으로 보았습니다. '산뜻한 남산 봉우리'로 해석하려면 爽南峰를 묶어야 하는데 送과 暮가 어색해 집니다 |
말과 글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누군가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린다는 것은
참으로 부덕하고 송구한 일입니다
주아님이 느끼시는 불편함을 일부나마 덜어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루한 글 읽어 주신 분들에게 죄송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첫댓글 토론이 품격이 높아 저는 이해하는데 난망합니다..전후사정은 잘 모르오나 여하튼 품격있는 문학토론이네요~~
過猶不及~~
이거 어케 읽어요?
과유부급?
@방배- 녜 90점 과유불급~~ "뭐든 과하면 부족함만도 못하다"는 뜻입니다..너무 과하면 탈나잖아요??
@방배- 방배언니
진짜
유식 하시네~~요^^
전 어떻게 읽는건지 몰라서리~~~ㅋ
@쉬리(조현묵) 네~~
@조팝 칭찬 고마워요^~^
참..
저두 어려워요ㅠㅠ
"새"인데~~이해해유~
부든 불이든 그게 산타는거하구 관계가 있어요? 나이런 산악횐지 국문과 동아리방인지.....
참나~~~말도못해유??
이럴 시간에 일요산행이나 신청들하시죠....참나
ㅎ
츠~암
그냥 지나치자니 참~~나
이거참~~~~
음...주아님~~비판이아닌. 비난을 하신거 같아요 ..ㅠㅠ조금더 상대방에 대해 존중해주는 그런. 표현은 없을까요?참고로 전 문학은 젬병입니다만 우리 구르뫼 역사상 주아님의 그런 독설은 본적없네요..예의를 지킵시다 ..한재님은 구르뫼 카페지기 이십니다.제 얼굴이 화끈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못 아시는것도아니고 틀린것도 아니고.. 한시가.. 문학이.. 무슨 수학 공식도 아니고 단지 개개인의 느낌과 표현과 생각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글도 무기가 될수있다는걸 모르진 않으실텐데...이제 그만하시죠주아님!
카페지기님이라서 말도 못하게하는게 아니라 조용히 ~~조용히 얘기하면 되잖아요....그분도 그분 나름대로의 위치가 있는데...입장바꿔 생각해봐요...주아님은 살면서 실수나 잘못 안하나요? ㅉㅉ 아직 멀었어....
착하고 인내심 강한 구르뫼님들요 이곳에 댓글 달 필요성이 없는것같습니다
주아님의 글은 다 어디로 갔나요?
강퇴당하면 글도 다 지워지는 건가요?
오늘에서야 자세히 들여다볼려고 봤더니 문제의 글들이 모두 삭제되고 없네요...
이런 이런~~~
@쉬리(조현묵) 지난주 내내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워서 힘들었는데...
어제 밤에 응급실에...ㅋ
@인디컴(신승태) 에공.우리의 대들보가 몬 일이래요?
이글이 다시 사라졌다 짠하고 나타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