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러운 장승들....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보니 안동 하회마을이 나타났다~ㅋㅋ
간고등어와 안동 찜닭이 같이 나온 안동 간고등어 정식! 아주 맛났어요~^^
장승제작의 장인 김종흥씨의 장승제작 퍼포먼스.....
폰카의 한계....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찜통 자전거길~ㅠㅠ 훗날 가로수가 크게 자라면 운치가 꽤 있을듯~
삼강 나루터 가기 전 "풍천마을"을 지나다 퍼질러 앉아 잠깐 쉬면서......ㅎㅎ
출발 3시간 만에 만난 자전거 동호인! 부산에서 안동댐으로 종주 중이라네요. 근데 져지를 보니 울산시청소속이라서 얼마나 반갑던지...^^ 서로 사진 찍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다 즐거운 여행과 안라를 외치며 헤어졌습니다.^^
놀다 보니 어느듯 6시가 다 되어 이곳 상주 박물관에 도착했다.~^^
역시 자전거 도시 답게 박물관도 있고 거기에 관한 조형물도 많고....시간이 늦어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가족과 함께 놀러오신 젊은 아줌마께 사진 한장을 부탁드렸다.^^
도남서원 전경.. 뒤에 사진 찍고 있는 아줌마가 박물관 앞에서 찍어 주었어요. 고맙습니다.^^
상주보에서 바라본 낙동강...저멀리 경천교가 보이네요~
상주보 ... 밑에는 부실공사로 인한 누수 보강 방수 공사가 한참임~--!
눈으로 볼때는 죽이더만~ 찍고보니 화질에 급 실망... ㅋㅋ
처음으로 보는 자전거 인증센터! 떨리는 손으로 꾸욱~ 스템프 옆 종이에는 수많은 스템프자국이 말해 주듯 모두가 정확하고 깨끗하게 찍고 싶은 심정으로 연습을... ㅋㅋ
낙단보 전경~
아직도 남은 거리가 300km~ㅠㅠ
지나가는 차도,자전거도,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강아지도 한마리 없구나~ 젠장!
낙단보를 지나 구미보로 가는 중에 현지인께 물어보니 구미까지 거리도 멀고 숙박시설도 도중에 없단다. 해서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와야만 했다.ㅠㅠ 15km를 되돌아 겨우 상주 시내 모텔에 8시가 다 되어 여정을 풀고 씻고 보니 이게 뭐잉~ 다 익었다 내 다리~
첫댓글 잘 익었네요
ㅋㅋ 좋은경험 했씀다
ㅋㅋㅋㅋㅋ
회장님 한바리 합시다~국토종주~^^
다리통이 안동 간고등어 백반과 같이 잘 익었습니다.ㅎㅎㅎㅎ
간고등어보단 덜익었지요~^^
간이 좀 들대서''
이렇게 담근질이 잘 된 다리로 옥녀나 은월이를 찾아가면 전 보다 훨 쉬울걸세
선텐만 벌긋게 했습니다~ㅋㅋ
독한 인간..
ㅋㅋ 독하기는... 행님도 낙동강가면 낙동강 오리알 안되려고 저처럼 되었을 겁니다~^^
싱싱한 다리다.
ㅋㅋ 지금 허물 벗겨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한껏 튼실해진 두 다리 덕분에 올해 고추농사는 작황이 좋을 것이 뻔이로다
고추농사는 이미 두근이나 해놨는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