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해 관내 유ㆍ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강북지역은 내년학년도 통학구역 변경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남목3동 13통2반~15통 지역 주전초, 동부초를 공동통학구역(일방형)으로 지정했다. 또 복산동 재개발기간 복산초 전입생과 신입생을 위한 복산초(함월초,양사초)를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했다.
동부초(남목3동 13통2반~15통) 학생은 동부초나 주전초로 진학(입ㆍ전학) 가능하며 주전초 진학때는 학교장 승낙을 받아야 한다. 강남지역의 경우 2020학년도 통학구역 변경은 가칭 `두왕초`, 가칭 `제2언양초`가 신설돼 개운초, 언양초, 중남초의 통학구역을 변경했다.
작은 학교 활성화와 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4개교(두서초ㆍ명산초ㆍ반곡초ㆍ삼평초)를 공동통학구역(일방형)으로 지정했다.
공동통학구역(큰 학교 학구)의 학생은 작은 학교 및 큰 학교로 진학(입ㆍ전학) 가능하며 작은 학교 진학 요청 시 학교장의 승낙을 득하여야 한다.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는 취학통지서를 2013년 출생아동 및 전년도 미취학 아동에게 입학할 학교를 지정해 12월 20일까지 아동의 보호자에게 배부한다. 내년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중 입학을 연기하고자 하는 경우 12월 31일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입학연기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취학의무를 면제 또는 유예받으려는 아동과 학생의 보호자는 입학일 전일까지 증빙서류를 준비해 취학 예정인 초등학교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는 내년 1월 3일(추가소집일 1월 10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출석해야 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조정 요구에 대하여 학생들의 통학편의, 학교 간의 적절한 학급편제, 학부모 등 지역주민 정서를 반영하여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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