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장애물 없는 양천구 ‘모새미 작은도서관’ 장애인 편의
모새미 작은도서관 전경. ©박종태
서울시 양천구 ‘모새미 작은도서관’이 지난달 29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모새미 작은도서관을 지하1층~지상 2층 건물로 7,600 여권의 장서와 열람석 30석을 갖춘 21번째 구립 도서관이다. 내부는 어린이 자료실(1층 )과 일반자료실(2층)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엘리베이터는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마련됐으며, 점자버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지상 1층 어린이자료실 출입문은 터치식 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을 하기가 편리하다.
어린이 자료실 출입구 옆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와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일반자료실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반면 각각의 자료실에는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확대경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입구에 앞에 게시판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나무벽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할 수 없다. 이에 도서관 담당자는 나무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자동문이다.
내부는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2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모새미 작은도서관 지상 1층 어린이자료실 출입문은 터치식 자동문으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을 하기가 편리하다. ©박종태
모새미 작은도서관 엘리베이터는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마련됐으며, 점자버튼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모새미 작은도서관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지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모새미 작은도서관 지상 1층 어린이자료실 안내데스크는 높이를 낮추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이용이 편리하다. ©박종태
모새미 작은도서관 지상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은 입구에 앞에 게시판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나무벽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접근할 수 없다. 이에 도서관 담당자는 나무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태
모새미 작은도서관 지상 1층 내부는 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는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 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할 것으로 보였다. ©박종태